맛집과카페/전라남,북도맛집 131

친구가 생각나는 한잔의 술 "아줌마 막걸리 한주전자" 천년누리봄

옛 추억을 생각하는 찌그러진 주전자... 고향집을 동경하듯 친구를 생각하면 막걸리가 떠오르는게... 어려운 시절, 시장통의 한잔의 막걸리 잔술이 있었기에 그렇지 않을까 생각한다. 얼마전 전주를 지나면서 막걸리 파티가 있었다. "맑은술이요" 맑아...술을 모르는 내게 너무도 생소했던 말~ 약주라기..

감자탕에 왠 고구마 줄거리? 육일식당

우거지가 없는 감자탕 맞아... 콩나물 해장국과 비빔밥이 유명한 전주로 여행을 떠납니다. 한편의 어릴적 추억을 접기위하여..... 초등학교 친구들과 진한 인사를 나누고, 점심을 어디에서 먹어야 하는지 고민을 하고 있었다. "너 감자탕 먹을줄 알어" "무척 좋아 하지" "근데 우거지가 없어" 우거지 없는..

만원에 먹는 붕어찜엔 우거지가 최고야. 사은가든

매운탕보다 찜이 좋더라. 생선을 좋아하다 보니 매운탕을 즐겨 먹는다. 그러나 우거지를 넣고 국물없이 바짝 졸인 찜이 있다면 당연코, 찜에 손이 갈것이다. 무우와 무우청 우거지를 넣고 얼큰하게 만든 붕어찜, 밥한릇이 금방 사라졌다. 왕궁저수지를 뒤로하고 창넘어 풍경을 볼수 있는 홀안이 좋았..

50년 짚불연기 맛사지시킨 '삼겹살삼합구이' 두암식당

50년 짚불연기 맛사지시킨 '삼겹살삼합구이' 짚으로 고기를 굽는다? 경상도 기장에 가면 꼼장어를 짚으로 구워 먹어본적은 있다. 과연 삼겹살이 익을까... 의아 하면서도, 그 맛이 궁금해 졌다. 홀밖에 따로 고기를 굽는곳이 있어 슬쩍 들여다 보았다. 유관으로 보았을땐 별반 달라 보이지 않는데... 무..

'힘 좋습니데이' 무안갯벌 세발낙지 좋아! 향림횟집수산

'힘 좋습니데이' 무안갯벌 세발낙지 좋아! 요즘같이 무덥고 습한날엔 기운도 없고 덤으로 감기까지 따라온다. 쓰러진 소도 벌떡 일어난다는 낙지, 낙지의 힘을 빌려볼까 하고 무안으로 떠나 왔습니다. 도심 복판 무안 버스터미날 뒷편에 오니 온통 낙지골목 이네요. 이게 도대체 몇가지야!... 다른 종류..

요리도 안해주면서 무한리필이 된다! 사방팔방국수

요리도 안해주면서 무한리필이 된다! 낮선 여행지에서 무얼 먹을까 망설이는 여행가! 오늘 난 여행을 떠나온것이 아니라 뜻하지 않는 비보를 받고 달려온 한옥마을로 잘 알려진 전주에 내려왔다. 마음도 울쩍하고 입안도 까칠한 울네들은 '대충때우자' 라는... 국수집이 눈에 띄였다. 그래 대충 때우자..

보라빛 융단이 깔려있는 전통가옥에서 향기를마신 '왕궁다원'

봄이라면 역시 꽃이 먼저 생각난다. 그래서 꽃과함께 향기까지 마셔보고파 꽃속으로 걸어가 본다. 동백꽃이 아름다운 우물가에 절구통이 있었다. 그속엔 나무그늘이 있었고, 동백꽃이 쉬고 있는게 넘 예뻐 발걸음을 멈췄다. 아직 때이른 양귀비 꽃길과 함께 한옥집이 한폭의 그림과 같았다. 언제나 황..

비벼서나와 비빔밥인가? '황등비빔밥' 한일식당

비빔밥은 어떻게 비벼야 할까? ㅎㅎㅎ 오른손으로 비비고, 왼손으로 비비고, 어느쪽으로 비벼도 골고루 잘썻어줘야 하는것이지요. 비빔밥 하면 사람들은 전주 비빔밥과 진주 비빔밥을 떠올린다. 하지만 30여년동안 대를 이어 전통을 자랑하다는 익산 황등의 맛 지킴이 한일식당 비빔밥을 빼놓을 수 없..

푸짐한 한방전골 바꿔먹는 재미도 솔솔한 '사랑방 가든'

식당길로 접어드는 골목어귀엔 아름드리 벚꽃나무가 봉우리를 맺어 불빛에 반짝인다. 구수한 냄새에 이끌려 주방으로 부터 들어가 보았다. 냄비속에서 끓고있는 곱창, 푸짐하기도 하다. 안으로 들어서니 일행이 많아서인지, 많은 요리를 다 선보여줄참으로 여러가지 전골이 불위에서 끓고 있었다. 한..

[담양여행] 죽녹원앞 포장마차 개발자의집 댓잎호떡

담양 여행길을 나선다면 무엇을 먼저 생각하고 길을 나설까요? 메타세쿼이아길, 대나무, 떡갈비, 죽순회, 그러나 생각지도 못하는 먹거리가 있다는 사실을 여러분도 알고 계실까~ 죽녹원 입구 건너편에 자리잡은 포장마차, 지금은 세군데의 포장마차가 있지만, 상표출원 몇호, 개발자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