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과카페/제주도맛집 81

제주 중문 회포장 이런 가성비는 없다

한여름의 뜨거운 날씨 속 여행보다 차갑고 쌀쌀한 겨울 여행을 더욱 선호하는 편이에요~왠지모르게 낭만적이고 사람들도 북적북적하지 않으니 겨울 감성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그렇다고 혼자서 쓸쓸히 돌아다니는것은 또 별로 안좋아하는 편이라 친한애들 몇명하고 항상 같이 다니고 있습니다. 최근에도 저희끼리 제주도 다녀왔어요~ 확실히 날씨가 많이 쌀쌀해지기는 했네요~ 제주도 도착해서 바로 짐 놓으러 숙소로 갔는데 따끈따끈하니 침대를 보자마자 누워서 일어나기가 싫더라구요ㅋ 그래서 저희들끼리 게임 좀 하다가 슬슬 배가 고플 시간대가 되어서는 배 채우러 나갔습니다. 제주도에 왔으니 제주 중문 회포장 가능한곳에 맛있는 회는 맛보러 가야죠ㅋ ​ 신나게 구경하고 놀다보니 슬슬 배가 고파지는데 선배가 손가락을 치..

운치가득한 쇠소깍 맛집

언젠가 지인들과 제주에 방문했을 때 깊은 인상을 남겼던 쇠소깍 맛집이 있어서 꼭 소개를 하고 싶었습니다. 제주산 특산물을 베이스로 한 짬뽕, 짜장과 특별한 중식까지 즐길 수 있었기에 가게 주변의 전경까지도 뛰어나다보니 여행의 즐거움을 살려주었던 곳이었거든요. 특히 저렴한 가격인데도 불구하고 정식스타일로 알차게 즐길 수 있었던 음식들은 아직까지도 잊혀지지 않는데요. 어린이메뉴는 물론 서비스까지 특출났던 곳이라 가족단위로 방문해볼법한 음식점을 찾으시는 분들에게 좋은 포스팅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대부분의 메뉴가 1만원 초반선이라는 점도 인상깊었는데 정식메뉴 주문 시 이렇게 큼지막한 접시에 메인메뉴와 가니쉬, 디저트까지 잘 갖추어져 나오다 보니 왠만한 레스토랑 못지 않는 퀄리티를 느껴볼 수 있었어요. 모..

제주도 성산 카페 숨비아일랜드 특색있는 인생샷 사진관 카페

하얀 포말을 남기며 철썩이는 파도를 바라 보노라면 왠지 마음도 평온하고 몸도 힐링이 됩니다. 푸른 쪽빛 바다위로 하얀 뭉개구름이 둥실둥실 떠다니는날 제주도를 다녀 왔어요. 역시 제주도는 바람이 멈출줄 모르는 섬이라서 살랑살랑 또는 세찬 바람이 머리카락을 흐트러 놓기도 합니다. 제주도에는 올레코스로 이어지는 힐링의 길이 있습니다. 그중에 제주올레 3코스(3-B코스 ) 온평포구→용머리동산→연듸모수 숲길→신산환해장성 →신산포구→신산리마을카페(중간스템프)→주어동포구 →신풍포구→A·B코스 갈림길→신풍신천바다목장 →소낭밭숲길 입구→배고픈다리~ #총거리 : 14.4km #소요시간: 약 5시간이 소요되는 올레코스입니다. 바당길을 따라 작은 마을이 이어져 정감이 느껴지는 해안가를 드라이브 코스 삼아 느린 자동차 속도에 ..

진가가 느껴진 성산일출봉 맛집

예전에 친구들과 제주 동부여행을 계획하고 다녀왔는데 성산일출봉 등반 후 식사할 겸 방문했던 흑돼지 전문점이 아직까지 잊혀지지 않습니다. 가히 성산일출봉 맛집으로 인정할만한 퀄리티를 자랑하는 고깃집이었는데요. 제주일대 유명하다는 흑돼지 전문점은 꽤나 많이 방문했다고 생각했지만 이번에 찾았던 곳은 흑돈이 씹힐 때의 그 식감과 속에 꽉 차있던 육즙까지 남달랐던 곳이라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실속있게 나오는 기본찬과 곁들이는 제주산 흑돼지의 진가를 느낄 수 있었던 식당이라서 꼭 소개를 하고 싶었네요. 질 좋은 제주산 흑돼지만 주력으로 판매하는 곳이었습니다. 고기는 그러한 전문성을 나타내는 듯 노르스름하게 익었을 때의 비주얼도 예사롭지 않았는데요. 오겹살과 목살 두가지로 준비가되는데 껍질 부분의 쫀득함까지 살아..

정갈했던 제주 오설록 맛집

친구들과 휴가차 제주여행을 다녀왔는데 예전부터 꼭 가보고 싶었던 오설록을 필수로 넣었거든요. 향긋한 녹차밭의 정취를 뒤로한 채 식사할 겸 찾았던 제주 오설록 맛집의 식사도 이색적이라서 일정 자체가 인상깊었답니다. 날씨가 더워서 시원한 메뉴를 맛보고 싶었는데 메밀막국수를 전문으로 하는 곳이라 찾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특히 100퍼센트 제주산 순메밀만 엄선해서 면을 직접 만들기 때문에 보드라웠던 면발 자체가 남다른 곳이었는데요. 들기름으로만 맛을 낸 고소한 막국수는 물론 없던 입맛도 살려줄 만큼 맵싹했던 명태회막국수까지 아주 근사했던 곳이라 소개를 하고 싶었답니다. 주문을 하면 고급스러운 유기그릇에 수북히 담긴 막국수가 정갈하게 차려지는데 다른 반찬 없이 오롯이 막국수의 맛에 집중해볼 수 있다는 것..

일몰 명소 해안도로 뷰 맛집 제주 카페

얼마 전 지인들과 제주도에 가서 여름 풍경을 즐기고 왔어요. 바다를 보고 맛있는것도 먹고 마음의 휴식도 한가득 채워 왔답니다. 제주도 하면 볼거리가 가득한 아름다운 섬으로 바다는 덤이고 아름다운 풍경들이 가득하며 즐길거리가 참 많은곳입니다. 그중에 찾게되는 애월 한담해안산책로예요. 푸른 제주 바다의 한폭의 그림을 보는 것 같은 제주도 제주시 애월읍을 지나 용천수가 솟아나오는 곽지과물해변으로 이어지는 1132번 국도와 해안도로가 만나는 애월읍 입구교차로에서 시작되는 한담해안산책로는 해질녁 일몰이 환상적으로 입소문 난 포토 스팟, 인생 사진을 찍을수 있는곳이랍니다. 코발트빛 푸른하늘과 투명하여 속이 다 비치는 에메랄드빛 바다가 공존하는 산책로에는 검은빛 화산암이 눈길을 끌고 철썩이는 파도를 따라 천천히 산책..

착하고 푸짐했던 산방산 맛집

얼마 전에 절친한 친구와 3개월이나 미뤄진 여행을 다녀왔어요. 이런저런 일로 둘이서 시간 맞추는 게 얼마나 힘이 들던지. 깔끔하게 음식이 나오는 곳 위주로 해서 맛집 리스트를 작성해봤는데요. 그 중에서 회사 동료가 알려준 산방산 맛집이 가장 가고 싶었던 곳인데 역시나 다녀와서 지금 생각을 해도 가히 최고였던 것으로 기억해요. 길쭉한 냄비에 통갈치가 한마리 다 들어가는 흔한 비주얼의 모습을 하고 있는 게 아니라, 집에서 엄마가 만들어준 것처럼 동그란 냄비 안에 갈치조림이 들어가 있었어요. 거기에 다양한 야채와 버섯들이 듬뿍이 들어가 있어서 식감도 실컷 즐길 수 있어 보였어요. 자박한 국물에 밥을 슥슥 비벼 먹을 생각을 하니 저도 모르게 침이 꼴깍, 삼켜지기도 했답니다. 입구에는 돌하르방이 세워져 있어서 아..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제주도 밥상 제주 갈치국

제주도 먹거리하면 제주 흑돼지와 제주 은갈치가 떠오릅니다. 반짝반짝 뽀얀 은빛 갈치는 갈치구이와 갈치조림 또한 제주도에서는 갈치회가 있어요. 그리고 호로륵~ 특별한 맛을 즐길수 있는 국물의 갈치국이 있답니다. 제주시 용담일동 복집식당은 1969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51년 된 집이며 용담일동 골목길에서 영업을 해온 터주대감으로 식객허영만의 백반기행 제주편에서도 소개가 될 정도로 음식이 맛깔스럽다고 하니 색다른 음식을 먹어보러 가기로 하였어요. 제주도 여행길에서 만날수 있는 제주도 은갈치로 맛보는 갈치국은 너무나 생소해 비릿맛이 나지 않을까? 염려부터 하는 사람들이 앞서는게 당연합니다. 함께 하는 지인들과 호불호가 갈리는 가운데 모두들 갈치국으로 한상 차림을 받아 보았네요. 기본 반찬이 차려지고 제주도 바닷..

가성비 좋은 제주도 먹거리

지인들과 제주도를 찾았을때만 해도 안심하고 다닐수 있었던 청정지역 제주도 여행입니다. 요즘 제주도에는 여행자들의 의해 코로나19가 어디에서 발생하였는지 깜깜이가 나와 시끌작끌 하는군요. 얼른 시작점을 찾아 아름다운 섬 제주도를 안심하고 찾을수 있도록 해야 할것입니다. 제주도 여행때마다 서부두 인근 식당을 찾아 식사를 하였던 생각에 아침 식사는 서부두로 향했습니다. 서부두와 탑알이 매립 되면서 인위적으로 생긴 지역으로 제주항 서쪽의 서방파제 입구로 들어가 보았어요. 중앙로와 탑동로가 만나는 탑동 사거리에서 동쪽의 제주항으로 가다가 왼편 서부두길을 들어 바닷가 쪽으로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는 서부두는 방파제와 바다와 어우러지며, 자연 친화적인 관광 명소로 찾고있는 곳이예요. 밤새 고기잡이를 다녀온 어선들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