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좋은 제주도 먹거리

지인들과 제주도를 찾았을때만 해도 안심하고
다닐수 있었던 청정지역 제주도 여행입니다.
요즘 제주도에는 여행자들의 의해 코로나19가
어디에서 발생하였는지 깜깜이가 나와 시끌작끌 하는군요.
얼른 시작점을 찾아 아름다운 섬 제주도를 안심하고
찾을수 있도록 해야 할것입니다.

         

         

제주도 여행때마다 서부두 인근
식당을 찾아 식사를 하였던 생각에
아침 식사는 서부두로 향했습니다.

  

        

       

서부두와 탑알이 매립 되면서 인위적으로
생긴 지역으로 제주항 서쪽의 서방파제 입구로
들어가 보았어요.
중앙로와 탑동로가 만나는 탑동 사거리에서
동쪽의 제주항으로 가다가 왼편 서부두길을 들어
바닷가 쪽으로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는
서부두는 방파제와 바다와 어우러지며, 자연 친화적인
관광 명소로 찾고있는 곳이예요.

      

           

        

밤새 고기잡이를 다녀온 어선들이
줄 지어 나란히 나란히 정박해 있는 모습을
만나게 되는군요.
많은 생선들이 모여 경매를 하는 모습을 보고
싶었는데 어판장에는 이른 아침 경매가
끝나고 정리 정돈으로 들어가는 중이었네요.

     

            

           

등대가 안정적으로 서있는 바다 풍경이
한눈에 들어 오는 방파제에서 즐기는 시원한 바닷바람은
꼬끝에 짠내음이 물씬 풍기며 출렁이는 파도에
어선들도 덩달이 파도를 따라 움직이니
빌딩숲 도시에서 볼수없는 풍경에 푹 빠져 보았어요.

        

           

          

서부두앞에 제주시수협수산물공판장이
위치하고, 광장 동쪽에 늘어서 있는 횟집들은
신선도가 높은 청정 해역에서 잡은
해산물을 맛볼 수 있어 제주도 여행길에
다시 찾은 신현대식당이랍니다.

       

                

           

제주시 서부두 수협수산물 공판장
길건너편에 자리잡은 신현대식당은 수산물
도매상을 운영하면서 제주 어민들이
밤새 잡아온 수산물을 서부두
제주시수협수산물공판장에서 수매한 수산물을
조리하여 내어놓는 식당이예요.

     

                

            

갈치조림, 갈치구이, 갈치회, 고등어조림,
고등어구이, 고등어회, 옥돔구이
쥐치조림, 쥐치회, 우럭조림, 한치회, 전복회
갈치국, 옥돔국, 성게국, 전복국,
자리물회, 한치물회, 전복물회, 쥐치물회 등
제주 앞바다에서 나는 갈치, 고등어, 전복, 옥돔,
한치 등으로 한상을 차려내는 식당입니다.

           

              

              

다양한 생선류로 만들어져 나오는 밥상
메뉴에 요것조것 망설여지는 시간입니다.
싱싱한 갈치로 제주에서 맛볼수 있는 갈치국,
바다 내음이 입안 가득 퍼지는 성게미역국
등 좋아하는 식성대로 음식을 주문합니다.

       

                

    

여행에서 쌓이는 피로에 부드럽게 먹을수
있는 전복죽을 받았어요.
죽을 좋아하지 않는편이라서 팥죽만을 선호 하지만
싱싱한 전복 내장으로 끓여내는 전복죽을
제주도 왔으니 한그릇 먹어 보아야지요?
호로록~ 호로륵~ 브드럽게 넘어가는 전복죽에
전복살이 씹히는 재미까지 있네요.
바다내음 입안가득 행복하게 만들어 주니
전복죽 한그릇 뚝딱 비워냈어요.

         

        

             
노릇노릇 잘 구워져 간간 짭쪼롬한
옥돔구이 살을 발라 전복죽과 함께 먹으니
잃었던 입맛도 찾아 줄것 같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