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과카페/경상남,북도맛집 170

[대구] 떡볶이 매운맛에 해피송이 운 사연 황제떡볶이(강촌점)

대구에 내려온지도 보름정도 되어가나?... 등에 난 뽀드락지 하나가 맘에 걸렸다. 혹시? 대상포진... 서둘러 병원에 가니 ㅎㅎㅎ 해피송의 오진~ 레이저로 두르륵 제거... 그래두 아픈데 혼자 집에 가라고 하니 괜시리 배가 고픈것도 같고~ 입이 심심한걸... 버스에서 내린 나는 두리번 두리번, 타 지역에 ..

[대구] 골목투어 인삼주와 어우러진 약전한방삼계탕

햇볕도 따스한날, 대구 골목투어는 재미난곳이 많다. 약전박물관과 역사가 깊다는 제일교회, 계산동성당, 야시패션거리를 통과해 조금 떨어진 경성감영까지~ 아직 가 볼곳은 남았는데 출출해지는 배꼽시계는 감출수 없고...따르릉~ 다이얼을 눌렀다. 누구? ㅎㅎㅎ 약전골목에 들어서니 구수한 한약 냄..

[대구] 1000원 한장이 행복한 먹거리 교동할매빈대떡

날씨가 많이 풀렸다고는 하지만 아침, 저녁으로 기온이 쌀쌀할때는 뜨끈한게 당긴다. 대구 골목투어로 도보여행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 가려니, 맛있는 빈대떡이 있다구... 교동시장 좁은 골목을 돌아 따라 가보니 꽁꽁 숨어 있는 할매 빈대떡이 구수한 냄새를 풍기고 있었다. 서울에는 쟁반만한 두툼..

[대구맛집] 얼큰한 콩나물어묵과 납작만두 동구시장 아지매

얼큰한 콩나물어묵과 납작만두 동구시장 아지매 타지에 오니 길도 어둡고, 사람도 낯설고... 서울에서는 마트만 다니지만 여행지에서는 왠지 재래시장으로 합류하고 싶어진다. 버스를 타고 내린곳이 동구시장, 생각보다 큰 동구시장의 활기찬 삶속으로 들어가 보았다. 이리저리 ..

[대구] 두툼하고 식감좋은 뭉티기 안심농장직영식육식당

난 가끔 대구를 찾는다. 그래서 모르는 사람들은 해피송이 대구에 사는줄로 아는 사람도 있단다. 그래서 그런지 대구 사람만 안다는 뭉티기~ 오늘도 뭉티기가 생각나 옆지기와 지인을 모시고 하양 방향으로 대구 경계지역까지 이동을 하였다. 식당을 찾기전 필수코스가 있다. 뭉티기를 먹으려면 꼭 예..

[영천] 시골오일장에 진한 소머리곰탕 한그릇 길손식당

계속되는 추위에 밖에 나가는것 조차 싫어진다. 완산시장이라고 불리웠던 재래시장에서 부터 금호강변 고수부지까지, 장이 열리던 시절이 있던 영천, 2, 7, 12, 17, 22, 27일 장이 열리는 교통의 요충지인, 영천 재래시장엘 오니 때마침 오일장이 열리고 있었다. 24시간 가마솥의 국물은 펄펄 ..

붉은대게 홍게 한마리가 단돈 10000원이라고요? 왕돌회수산

게를 좋아하는 가족들은 요즘같이 꽃게철이 되면, 다른 반찬이 필요치가 않다. 주말이라서 그런지 고속도로를 달리는 차들이 유난히 많아질걸 보니 아마도 단풍철이 돌아온것 같다. 대개는 강구항으로 갔었는데 지금 울진으로 간다. 짭쪼릅한 냄새가 풍겨온다. 바다가 보인다. 바다를 끼고 달리는 상..

가격도 저렴한 앞산에 가마솥 선지따로국밥 대덕식당

가마솥에서 익어가는 선지따로국밥 희뿌연 안개속에 가마솥에서 끓고있는 뼈다귀, 내가 이집을 자주 찾는건 한결같은 맛때문일것이다. 대구에 일을 보러 나가면 앞산을 지나칠때가 많다. 그럴때면 간절히 생각나는게... 앞산길은 산책겸 운동코스로도 아주좋다. 평범하면서도 숲길이 정겨운 앞산, 조..

폐교에서 먹는 웰빙식단 산삼배양근 비빔밥 보현자연수련원

폐교에서 먹는 웰빙식단 산삼배양근 비빔밥, 요즘은 자녀가 하나정도인 집들이 많아, 지방의 학교는 학생수가 적고, 분교들이 없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다 보니 황폐해지는 폐교를 다양하게 이용하여, 예술인들의 장이 되고, 미술관, 전시관 또는 체험이나 수련원으로 이용되고 있다. 영천은 어떤..

우시장 고장에서 한우 먹는날 삼명숯불가든

우시장으로 이름 난 영천! 옛부터 우시장이 유명한 영천, 영천우시장에서는 2일과 7일 열리는 5일장 날 외에도 매월 15일 오전 10시부터 12시경까지 일정두수 이상 사육하는 대농가들이 주로 참가하는 청정우 경매를 실시한다고 한다. 이곳에 오면 육회를 잘 못먹는 해피송까지도 육회에 군침을 흘리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