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과카페/경상남,북도맛집 170

양동마을에서 만나는 소박한 '시골밥상'

여행길에 찾아야 하는 먹거리... 여행에서 먹거리도 빼놓을수 없는 즐거움의 하나이다. 경주 양동마을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많은 사람들로 분비지만 아직 시설이 미비하여, 먹거리를 찾기에는 역부족이였다. 멀리 뚝 떨어진 옥산서원쪽으로 나가니 시원한 계곡과 먹거리촌이 뜨문뜨문 보인..

인삼을 능가한다는 보양식 옻 찾으러간다. 서말리식당

인삼 효능을 능가 한다는데... 여름 감기는 개도 안걸린다는데...사람이니 감기가 걸렸겠지... 처음 앓아보는 감기몸살로 고생했던 해피송, 연약해 보이며 콜록거리는 친구가 부러워 꾀병도 앓아봤지만, 며칠 콜록거리다 마는게 고작였던 나이지만 이제 ㅠ 살이 아파 견딜수 없는 몸살이 오더니 감기로..

자연산 회의 진수, 모르고 그냥 지나쳤던 '울산맛집'조약돌횟집

어둠이 깔리고 좁은 바닷길을 달리는 버스는 그다지 음식점이 있을것 같지 않는곳으로 하차를 한다. 차에서 내려서 보니 며칠전에 명선도 일출을 보러왔다가, 바닷가에 내려와 잠시쉬어만 가고 맛있는 집 찾아 그냥 지나쳐 버렸던 바로 그곳 이였다. 앞바다에서 직접잡은 자연산 회만 내놓는 아는 사..

해산물 안주가 무제한 독특한 술문화 통영 '다찌 ' 울산집

짭쪼롬한 바닷내음이 풍기는 통영에 먹거리를 찿는다. 바다가 있고 해산물이 풍부한 재래 시장도 둘러보고 이곳저곳 눈요기를 하던중 '다찌?' 겉이 돌처럼 딱딱하다고 하여 '돌멍게' 랍니다. 물론 술 추가 안주이지요. 전라도 전주에 가면 삼천동 '왕대포'( 큰잔에 마시는 술 막걸리 )와 전일수퍼 '가맥'..

[대구 남구] 가마솥에서 익어가는 앞산 앞 선지국밥 대덕식당

가마솥에서 앞산 앞 선지국밥 대덕식당 희뿌연 안개속에 가마솥에서 끓고있는 뼈다귀, 내가 이집을 찿은건 두번째이다. 대구에 사는이는 모르는 사람이 없다고 할 정도로 구수한 맛을 지닌 선지해장국밥 집이다. 지난번엔 선지 해장국이 거기서 거기지 하고 들어오지도 않고, 식당앞에 까지만 왔다가..

[통영의밥상] 뽀얀 장어국물 땀한번 흘려보실래요 '원조시락국밥'

바다가 있어 해산물이 풍부한 통영, 뭐니뭐니 해도 재래시장 구경이 제일 재미있다. 이른아침 짭짤한 바닷내음이 나는 시장통에 들어서니, 온갖 생선들이 단장을 끝내고 손님을 기다리고 있었다. 서호시장 입구에 있는 식당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 난 놀라지 않을수가 없었다. 한줄로 나열된 반찬들,..

[통영밥상] 해초류와 해물의조화 웰빙음식 갯벌한정식

봄이되면 괜시리 피곤하고 춘곤증이 생긴다. 그래서 봄엔 더욱더 영양분을 보충하기위해, 해초류와 야채를 많이 먹어줘야 한다. 바다가 가까워서인지 나박김치라고 생각했는데, 전복이 들어있어 시원함을 더해 주었다. 해초류와 무우의 새콤달콤한 무침에요. 굴이 유명한곳이라 그런지 싱싱한 바다..

<통영의맛> 꿀단지에 푹 빠져버린 통영꿀빵 꿀딴지

여행중에 또하나의 볼거리, 맛거리중에 간식, 통영에 도착하니 너나할것 없이 꿀빵을 외쳐댄다. 얼마나 달콤하기에 꿀이라는 이름이 붙었나 했더니, 겉보기에도 반짝거리는게 꿀시럽이 너무나 달콤해 보인다. 통영엔 유명한 오미사 꿀빵집이 있지만, 우린 또 다른 꿀단지를 찿았다. 튀긴 도너스에 달..

퀵서비스가 가능한 줄서야 먹을수 있는 우동 미성당

먹이를 찿는 하이에나처럼 다리 품을 팔며, 점심때도 넘기며서 이곳저곳 누비다 보니, 대구에서 아마도 가장 크지않나 싶은 서문시장엘 들러섰다. 북적이는 재래시장, 미로처럼 굉장히 큰 시장 이였다. 아직도 숙기를 못면한 나는 홀로 식당을 찿을수 없어, 그냥 오뎅이나 먹을까 생각했다. 유난히 복..

중학생이굽는 국화빵, 추워지면 더생각나는 국화빵엔 국화가없다

대구의 이모저모를 둘러보기 위해 1호선 지하철을 탔다. 문화의 거리라는 반월당역에서 내려 골목마다 기웃거려 본다. 약전골목을 거쳐 길을건너고, 자꾸만 앞으로 걷다보니, 서문시장이 눈에 들어온다. 시끌벅쩍한 시장길을 접어드니, 중학생이? 국화빵을 굽는다. ㅎㅎㅎ 학교: 서문 중학교, 이름: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