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이를 찿는 하이에나처럼 다리 품을 팔며,
점심때도 넘기며서 이곳저곳 누비다 보니,
대구에서 아마도 가장 크지않나 싶은
서문시장엘 들러섰다.
북적이는 재래시장, 미로처럼 굉장히 큰 시장 이였다.
아직도 숙기를 못면한 나는 홀로 식당을 찿을수 없어,
그냥 오뎅이나 먹을까 생각했다.
유난히 복잡하면서 줄을 서있는 떡볽기, 아님 국수집, 발길이 빠랐졌다.
두리번거리며, 궁금해 하는 내게 의아의 눈길이...ㅎㅎㅎ
서울에서 테마를 찿아 이곳까지 왔다고 하니
둘러않은 손님들도 즐거워 하신다.
배고픔은 둘째, 나의 번뜩이는 눈과 손은 어느새 찰칵찰칵~
다가가보니 만두도 아닌것이,어묵처럼 둥굴납작한게 파란띠를 두르고 있었다.
음식 제목도 몰라~ 속에 든것도 몰라~
다른 사람들 먹은것을 힐끔보니 내가좋아 하는
당면, 어묵, 국수가 모두 들어 있다.
"저것 주세요"~ 특 3000원 가격도 무지 착했다.
나의 순서가 돼어 의자에 않으니 너무 비좁아 젓가락질 하는 팔이
약간은 부자연스럽다.
하지만 대구분들이 인심이 좋은건지, 맛있는 음식앞에 보이는건 미소뿐,
서로 좁혀가며 빠른 자리를 양보한다.
만두라고 해야하나 유부라고 하는것엔 얇은 어묵피에 당면이 들어있고
흩어지지 말라고, 미나리로 묶었다.
주인 아주머니는 바쁜 와중에도 만두속의 든것을 보여주실려고
두개의 수저로 들어 보여 주신다.
커다랗게 쑹숭 썰은 양파간장 한숟가락을 넣은 우동 국물은
단백하면서도 구수한 국물이 온몸에 땀을 젓게한다.
퀵 서비스와 기다란 줄을 서서 기다려도 맛있어 또 찿게되는
재래시장 한복판의 우동집 유부, 간판도 붙었다.
미성당 벌써 생각난다.
길안내: 대구지하철 2호선“서문시장역”5번 출구- 계성중고등학교
방향으로 300미터- 서문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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