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과카페/경상남,북도맛집 170

가시가 없는 자연산 얼큰한 매운탕 원조돌메기매운탕

박물관같은 느낌의 식당 자연산 매운탕 초여름이 오는가 하여 반팔로 끄집어 내려던참, 4월에 눈이 내리질 않나 비바람이 몰아치질 않나... 이른 아침부터 온종일 비가 내린다. 이런날에는 지난주 다녀온 얼큰한 돌메기 매운탕이 생각난다. 좁다란 밭길을 따라 오솔길을 접어들어 계곡 하천따라 물텅..

쌈, 나물로만 먹는줄 알았던 미나리 국수로, 천문대식당

'별의 도시'라고 불리는 보현산천문대의 지그재그 길을 내려와 한창 벽화를 그리고 있는 별빛마을을 거닐었다. 벚꽃 터널을 이룬 별빛마을 아름다운 벽화가 하나, 둘 완성 되어가고 있는 가운데, 이른 초저녁 간단한 저녁을 먹으러 개발중이라는 미나리국수 집으로 향했다.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

자리 없어예! 육회를 한입 뜨는순간...편대장 영화식당

서울 시내권에서는 직장인들의 점심시간에 줄서는것은 기본으로 생각하는 해피송, 영천에서 줄설줄이야. 다행히 예약 덕분에 바로 통과~ 구제역으로 떠들썩 하였지만 먹을건 먹어야겠지요. 잠시 드른 여행지 대구에도 분점 두곳이 있는데 본점과 맛은 다른지 한번 먹어 보겠습니다. 이미 2시가 훨씬 ..

별빛 쏟아지는 밤별헤는 마을 보현산 약초마을

해발 1,124m고지의 보현산 정상에 오르면 옛날 기우제와 봉화를 피웠다는 곳이 있으며, 주변 거동사 사찰의 은은한 풍경 소리를 듣는다. 달리는 차장에 스며드는 벚꽃향에 취해 있을즘 하늘의 별들이 무수히 쏟아져 내릴듯 반짝이는 별빛마을에 내리니 자작자작 나무 타들어 가는 내음이 풍겨왔다. 이..

40년전통 고기 한점, 냉면 한젓가락, 평양냉면

어느덧 날씨는 초여름으로 앞서 가려는지... 벚꽃이 피어 나는가 싶더니 하얀 눈송이가 되어 휘날리고 있다. 아쉬운 1박2일의 여행을 마치고 신경주역으로 향하려니 무언가 두고 가는듯 발길이 떨어지지 않아... 차들로 막혀있는 경주 외곽을 한바퀴 돌아 문화유적지 몇군데를 더 돌아 보았답니다. 서..

뚝배기보다 장맛 투박한 옹기 청국장, 장독대

어느곳이나 꽃 소식에 관광인으로 넘쳐나는 요즘, 벚꽃이 만발하여 도로는 차 물결로 넘치고 등 떠밀리듯 음식을 먹고 나오는곳은 별로 내키지 않는다. 시골 오솔길을 들어 가는듯 아름들이 소나무가 우리를 맞았다. 노오란 민들레가 눈길을 끈다. 진달래도 피고, 쇄뜨기도 보이고 꽃잔디가 향기를 품..

7000원의 산채비빔밥으로 자연을 느끼고,보성할매비빔밥

여행중 가장 적당하다고 느끼는 계절 4월, 벚꽃이 만발하니 고속도로인들 조용 하겠는가?... 이른시각 서둘러 경주로 달리는데~ 버스 전용차로가 있건만 무용지물...한꺼번에 꽃놀이 가는 차들로 고속도로 버스 차선마저도 만원사례~ 모두들 잠들 버스칸에서 연시 이바구를 해 보아도 막히는 길은 너무..

밥도둑의 남방나물, 와이셔츠 나물 이라꼬? 임꺽정한정식

천년 신라의 도읍지로 세계 문화유산의 도시 경주, 화사한 벚꽃이 활짝 핀 4월, 많은 관광객들로 발길이 이어지는 경주에서 해피송 1박2일의 여장을 풀었다. 이른아침 상쾌한 새벽 바람을 가르고 장항리사지와 골굴암을 돌아보고 나니 일행들과 약속시간이 되었다. 감은사지와 감포 문무대왕 묘까지 ..

[대구] 퇴근길에 벗들과 한잔기우리며 싱글벙글막창

봄이라고 하지만 바람결이 차가워 저절로 움츠려든다. "한잔 하려나?" 쌀쌀함을 한잔술로 메꿔 보려는듯... 퇴근길에 옆 동료들에게 한잔 권해 보고픈 날씨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울 옆지기도 출출한 퇴근길을 막창을 먹어볼양~ 전화를 끓고 메모지에 적은 버스를 타고 복현오거리로 향했다. 대구에서..

[대구] 5000원 얼큰한 순두부가 한대접 산골기사식당

바다를 본지가 오래되니 파도가 넘실대는 바다가 그리워졌다. 휴일을 맞아 포항을 가려는데, 비와 많은 눈이 온다는 일기예보... 오랜만에 운동겸 가까이 팔공산 갓바위에 올랐더니, 두어달 산행을 안한탓에 다리도 아프고, 현기증이 난다. 곳곳에 있는 사찰에는 공양 시간이라서 들리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