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중 가장 적당하다고 느끼는 계절 4월,
벚꽃이 만발하니 고속도로인들 조용 하겠는가?...
이른시각 서둘러 경주로 달리는데~
버스 전용차로가 있건만 무용지물...한꺼번에 꽃놀이
가는 차들로 고속도로 버스 차선마저도 만원사례~
모두들 잠들 버스칸에서 연시 이바구를 해 보아도
막히는 길은 너무 먼 당신 경주라 느껴진다.
이미 예정 시간보다 40여분 늦은 시각이여서 무엔들 맛이 없을랴...
된장찌개에 게를 넣어 국물이 더욱 시원 하더군요.
담백한 두부와 달래무침등 갖가지 나물들이 차려졌습니다.
향을 풍기는 더덕고추장 장아찌, 생선구이, 푸른색의 부침이 나오고...
건나물로 주를 이루는 비빔밥의 양념 나물,
밥한그릇을 붓고 밑반찬으로 나온 나물과 고추장을 듬뿍 올렸습니다.
시장이 반찬이라고는 하지만 산채나물로 버무린 비빔밥 꿀맛으로
꿀떡 꿀떡 잘도 넘어 갑니다.
앗! 참기름 한방울이 빠졌군요.
괜시리 풀죽은 나의 배꼽시계 이제야 신이 났는지 부풀어 오릅니다. ㅎㅎㅎ
후식으로 식혜까지 챙겨먹고, 빠트려서는 안되는 커피를 마셨지요.
산채비빔밥(7000원) 한그릇으로 든든히 기운 충전하여, 근교에 있는
삼릉에서 부터 시작하여 남산 위로 올라 반대편으로
내려 오려고 한답니다.
길안내: 보성할매비빔밥, 054-772-8618
경북 경주시 배동 8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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