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곳이나 꽃 소식에 관광인으로 넘쳐나는 요즘,
벚꽃이 만발하여 도로는 차 물결로 넘치고
등 떠밀리듯 음식을 먹고 나오는곳은 별로
내키지 않는다.
시골 오솔길을 들어 가는듯 아름들이
소나무가 우리를 맞았다.
노오란 민들레가 눈길을 끈다.
진달래도 피고, 쇄뜨기도 보이고 꽃잔디가 향기를 품는다.
여러이 자리를 차지한 울 일행, 순두부와 청국장으로 나뉘었다.
밑반찬으로 나온 가자미 식혜와 달래무침
꽁치구이는 조금 퍽퍽한게 너무 구웠나 봅니다. 통과~
이곳엔 막걸리가 아니라 동동주라고 하네요.
캬~ 언제나 그렇듯이 이번에도 폼만 잡고야 말았답니다.
해피송 가장 좋아하는 잡채...
톳나물과 봄배추 겉저리.
보골보골 끓고있는 뚝배기의 청국장,
굵은 콩알들이 먹음직스럽네요. 앗! 냄새라구요? ㅎㅎㅎ
청국장의 고릿한 냄새가 전혀 안나고 삼삼하니 구수 하더군요.
밥숟가락에 듬뿍 떠서 밥한그릇 뚝딱 입니다.
무슨 나물인지 물어보지 못해 이름은 모르지만
약간 쌉쌉한게 맛있었습니다.
밥에 걸쳐 한수저 먹고 청국장 한숟가락 뜨고...
청국장, 순두부정식(8000원), 동동주(6000원)
뚝배기보다 장맛이라고 투박한 뚝배기에 건강식 청국장과
봄내음을 즐겼답니다.
길안내: 장독대, 777-5557
경북 경주시 마동 567-2 (토함산 주유소 건너편)
버스- 마동 정류장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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