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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교에서 먹는 웰빙식단 산삼배양근 비빔밥 보현자연수련원

해피송702 2010. 9. 3. 19:43

 

 

        폐교에서 먹는 웰빙식단 산삼배양근 비빔밥,

 

        요즘은 자녀가 하나정도인 집들이 많아, 지방의 학교는

        학생수가 적고, 분교들이 없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다 보니 황폐해지는 폐교를 다양하게 이용하여, 

        예술인들의 장이 되고, 미술관, 전시관 또는

        체험이나 수련원으로 이용되고 있다.

 

         영천은 어떤 숙소가 기다리고 있을까, 기대속에 도착한곳은 자연숲과 같은 수련원,

         4000여평쯤 되는 폐교를 리모델링 하여 숙박과 체험등을 이용하고 있었다.

         어느새 날은 어둑어둑 붉은 노을만을 남긴채 저녁식사 시간을 알린다.

      

                                 수련원 교실안으로 들어선 순간!

                                어느 한식당에 와 있는 착각을 일으킨다.

                                수련원을 운영하시는 원장님은 하나하나 정성어린,

                                웰빙식단으로 밥상을 차리고 계셨다.

 

 

               농촌에는 다문화 가정이 많아 월남쌈을 준비 하였다고 하네요.

 

 

               곱게붙인 전, 붉은 고추를 올려 색감까지 예쁘게 장식을 하였다.

 

                   단백하면서도 건강에 좋은 뽕잎 장아찌예요.

 

                   3색 북어포라고 하나요?

                   북어를 실가닥만큼이나 잘게 뜯어 각기 다른 양념에 묻힌거랍니다.

 

 

           손이 많이 가는 튀김과 부침도 빠지지 않고 나왔어요.

 

           이곳에는 우리가 담그는 김치와 다르게 김치를 담았다고 합니다.

         

                보기만 하여도 군침돌 밥상이지요 ~

                떡 벌어지게 웰빙밥상이 차려졌습니다.

 

                산삼배양근 비빔밥에 설명을 해주시는 원장님,

 

                오색 색깔을 내고있는 산삼배양근 비빔밥,

                가운데 자리하고 있는게 산삼배양근 이라고 하네요.

                실가닥 같은 산삼, 집어 먹어보니 삼 냄새가 납니다.

               

               먼저 나물들을 쓱쓱 비빈다음 밥을넣고 다시 비벼준답니다.

               아유 ~ 군침돌아 참을수가 없군요.

               자 이제 카메라는 그만 먹고, 얼른 시식을 해야할것 같아요.

               웰빙식단 영양가도 높을것 같네요.

 

       수련원에서 1박을 하고 다음날 아침 잠시 산책을 하였지요.

 

       태백준령이 남으로 흘러 보현산(1124m)을 이루고 그 줄기를 뻣어 수석봉(980m)을 이루면서

       보현 마을을 뒤에서 감싸안고, 마을 앞으로 흐르는 보현천 너머 기룡산(970m)의 병풍처럼 늘어진

       수려한 모습이 장관이며 계곡에서 흘러 내리는 맑은 물과 아름다운 숲을 이루고 있는곳에

       보현 자연 수련원이 있다.

 

           아침은 약간 간단하게 정갈한 밥상이 준비되어 있었다.

 

                  국은 다슬기 또는 올갱이라는 하는 시래기된장국 이었어요.

                  어제 술을 먹었다면 해장으로 좋았을텐데...ㅎㅎㅎ

                  수련원에서는 식당처럼 한끼 식사를 파는게 아니랍니다.

                  가격으로 치면 한끼 6000원 정도이니 참으로 착한 가격이지요.

 

       길안내: 경북 영천시 자양면 보현리 1305 ,    054-332-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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