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송의 행복한 여행과 테마

환절기에 황사가 이는 봄이 되니 괜시리 목이 컬컬해 진다. 뜨끈한 국물이 들어가면 목이 환해질것만 같은데... 서울역 대합실을 나오니 밥먹을곳이 마땅하지가 않았다. 할수없이 서부역으로 나와 커다란 케리어 가방을 이끌고 울통불통한 보도블럭 길을 퉁탕거리며 건넜다. 그 덕분에 ..

3월 봄속에 왠 눈? 을시년스럽기도 하고 당일치기 산책길에 무얼 먹을까. 고민해 보지만 따끈한 국물을 더해주는 개운한 맛이 곁들여 진다면 도심속 나들이 해 볼만 할것 같아요. 부암동 끝자락, 1박2일에서 도롱뇽, 맹꽁이를 찾아 헤메던 백사실 고개를 트레킹 하기전에 점심부터 먹기로 ..

앗! 나의 분신 카메라가 없다. ㅠ ㅠ 그렇다면 핸드폰이면 어떠라? ㅎ 음식상앞에 반찬대신 또하나 올라 오는건 나의2호 카메라, 핸드폰으로 찍었서 음식 색깔을 그대로 전할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셋이서 모인 자리 돼지갈비 삼인분을 주문 하였답니다. 먼저 나온 돼지갈비, 그런데 갈비 ..

여행길의 마지막 종착역 서울역에서 내리니 시간이 딱 맞는다고... 어떤 요리의 맛집이길래~ㅎ 조용히 뒤 따라 달렸습니다. 서울역 뒤편 서부역 롯데마트로 내려가 길건너 10분쯤 걸어왔다. 5시10여분쯤 되었는데 아직까지는 여유가 있는편이라고... 울 일행은 곧바로 홀안으로 들어 갈수..

제주도 여행에서 맛있게 먹었던 두툼한 삼겹살, 서울에서도 먹을수 없을까? 하는 생각은 저리가고 비행기를 타지 않아도, 바로 공수해 오는 청정지역 제주산 흑돼지를 먹을수 있게 되었다. 제주시의 유명한 흑돼지 전문식당 직영점이, 공릉동에 오픈한것이 바로 사진 동호회의 강의를 듣..

김종민이 찾았던 북촌8경과 이승기의 꽃이되고 천사가 되는 이화마을과 낙산공원은 사진찍는 진사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다녀온곳 일것이다. 오늘도 사진동호회 일행들과 아름다운 풍광을 담기위해, 다리품을 팔고 늦은 식사를 하러 간답니다. 추운 날씨에는 뭐니뭐니 해도 뜨끈한 ..

오래전 1박2일에서 이승기가 맥주로 치킨을 굽는다고, 맥주캔에 생닭을 세우는 프로를 본적이 있다. 으흠~ 술은 술이니 잡냄새 제거되고 괜찮은 방법이네? 이날은 점심을 배부르게 먹은뒤라서 저녁을 굶어야 되지않나 싶은데, 지인들이 통닭을 먹으러 가잖다... 에이 배부르면 앉아만 있..

서울에 뜬 대포, 쌀쌀한 바람이 이제 완연한 초겨울로 접어 들어나 봅니다. 먼 장거리 여행을 다녀 오는길에 마중나온 옆지기와 출출함을 달래기 위해 집방향, 거리의 반씩 나누어 중간에 만났습니다. "소주나 한잔 할까?" "아님 콩나물밥 한그릇으로..." 세사람이 민어찜 대자를 시켰지요...

짚으로 초벌구이 하는 양곱창, 곱창이라고 하면 너무도 좋아하는 울 옆지기, 유명하다는 공릉동과 왕십리를 따라가 곱창에 맛을 들였다. 곱창은 질겨도 몇번 오물닥거려 삼켜도 체하는법이 없다는 울 옆지기 말에, 비싼 소곱창에 가끔은 눈앞이 삼삼해진다. 갑자기 이루어진 외출에 지인..

정통 이카자야 일품요리, 홍대앞이라고 하면 젊음의 거리로 볼거리와 먹거리로 즐길것이 많은곳이다. 한국인의 입맛으로 퓨전화한 요리들로 일본 고유의 맛을 느끼기 어려웠던 일품요리들이, 사케와 일본식 퓨전요리로 탈바쿰 하여 젊은층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한다. 직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