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과카페/경기도맛집 83

반찬이 17가지 상차림 휘어지는 힘솟는 밥상 산천장어

따뜻한 햇살이 병아리 모양 꼬닥꼬닥 졸리운 날씨이다. 자주 피로가 오는 이때 가까운 당일코스 여행을 떠났다. 서울에서 전철로 손쉽게 오갈수 있는 천안이기에 가끔은 유관순생가와 독립기념관을 돌아 병천순대를 먹고가곤 한다. 오늘만큼은 힘이여 솟아라~ 기운 충전을 하려고 한답니다. 나중에 ..

수원의 명물 담백한 왕갈비의 진수 가보정

정조대왕 능행차 연시와 화성행궁 상설공연을 앞두고, 화성 열차를 타고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을 한바퀴 돌아 팔달산 서장대(西將臺)앞에 서니 수원 시가지가 한눈에 들어왔다. 아름다운 경관도 잠시, 이른 새벽 잠을 설치고 달려온 해피송의 점심때가 되었다고 착실히 알려주는 시계가 있었으니...

꽃보다 봄이 먼저 찾아든다는 쭈꾸미, 김술용본쭈꾸미

제일먼저 봄을 알린다는 쭈꾸미, 한창 제철을 만난 주꾸미 철이 되었다. 해산물도 철에따라 맛이 다르다는데... 3월~4월에 알이 꽉차 있으며, 살이 찰지고 쫀득하다고 합니다. 한잔 술엔 쭈꾸미 안주 이상 없을거라고... " 5인분이요" 반찬은 불필요 한건지, 깻잎과 익힌 콩나물 그리고 날치알이 나왔네요..

[안산] 건강이 보이는 콩요리 삼대째손두부

웰빙시대 몸에좋은 먹거리를 찾아 요리를 해먹지만, 콩요리만큼은 빼 놓을수 없는 건강식품임에는 틀림이 없다. 나른해지는 시기에 고소한 콩요리를 맛볼까 합니다. 주로 먹는 두부김치, 따끈한 두부와 곁들인 김치가 얼큰 합니다. 두부가 마치 연두부처럼 부드럽네요. 두부 돈까스라고 해서 주문 하..

[분당] 오픈된주방 중독되는 밥말아먹는 장비빔국수와 편육(서현점)

국수류를 좋아하는 해피송, 어데인들 마다 하겠는가?... 사는곳과는 정 반대인 지역 분당선을 타게 되었다. 다음 약속 장소에 가려니, 때맞춰 점심때가 닥아오고, 분당사는 지인이 맛있는곳을 안내 하겠다고~ 메뉴를 보니 해피송이 좋아하는것들로 가득 하였다. 주문과 동시에 무한정 먹을수 있는 육수..

[일산] 한끼식사 부족함없는 달인의 수제햄버거 밸러스버거 (후곡점)

KTX 서울행 열차에서 스마트폰으로 인터넷 이곳저곳, 사이트 방문에 바쁜 해피송, 요즘 여행자들이 많아 삼,사일전에 예약하지 않으면 역방향으로 갈수 있다는점, 그런데도 미리 예약하고 좌석을 깜박하고 확인을 안한 죄...멀미날것 같은데도 스마트폰 매력에 빠져서 헤어날줄 모르는 해피송 이였습..

[고양시] 입김이 피어오르는날 한가닥의 묵은지, 이가네김치찜

한쪽의 가닥 김치를 걸쳐, 전국이 꽁꽁 얼어 붙은것만 같은날, 대구역 플렛폼에 서있기 조차 힘들도록 볼이 떨어져 나가는것 같다. 서울로 향하는 기차 차창에는 온통 하얀 세상으로 변하고, 왠지 얼큰한 음식이 당기기 시작한다. 퇴근하여 돌아오는 가장들의 마음이 이럴까? '캬~ 한잔하고 가세' '좋습..

[인천] 매콤한 카레와 매콤한 고추중에 무얼 먹을까? 신포순대

입안에 착착 감기는 찹쌀순대, 재래시장엘 가면 장보는 재미도 있겠지만, 요것조것 먹거리에 눈 돌리는 재미가 쏠쏠 할때가 많은게 울 아줌마들... 길거리표 음식에서 한손엔 장바구니, 또 한손에 먹거리~ 인천 신포시장에는 유난히 먹거리로 알려져 있어, 동인천역에 하차하여 아직 남아있는 옛 건물..

웰빙 사찰 음식을 게걸스럽게 먹었다, 걸구쟁이네

사찰 음식을 민가에서 먹다. '왕에게 가다' 2010 세계유산 연계체험 프로그램에 참가 하였다. 오전엔 경복궁에서 역사를 배우고, 오후엔 여주 영릉으로 이동을 하는데... 토요일이다 보니 고속도로가 주차장으로 변신이라도 하는양, 가다 멈추고, 거북이 걸음으로 1시를 훌쩍 넘기고 말았다. 걸구쟁이, ..

20가지 반찬에 윤기가 좌르르한 이천 쌀밥정식

밥이 좋으면 반찬도 필요치 않다. 예전 어머니께서 가마솥에 해주시던 하얀 쌀밥, 밥이 좋으면 반찬이 없어도 밥맛이 좋다고 하셨다. 임금님 수랏상에 올랐다는 이천쌀, 상다리가 휘어진다는 얘기가 정말인지 이천을 방문 하였다. 돌솥에 각자 1인분씩 하얀 쌀밥이 나왔습니다. 무려 20가지나 되는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