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먼저 봄을 알린다는 쭈꾸미,
한창 제철을 만난 주꾸미 철이 되었다.
해산물도 철에따라 맛이 다르다는데...
3월~4월에 알이 꽉차 있으며, 살이 찰지고 쫀득하다고 합니다.
한잔 술엔 쭈꾸미 안주 이상 없을거라고... " 5인분이요"
반찬은 불필요 한건지, 깻잎과 익힌 콩나물 그리고 날치알이 나왔네요.
지글지글 익어가는 소리에 군침 한번 넘기고...
이곳의 특징은 많이 달라고 하지 말래나요.
야채를 섞지않고 거의 쭈꾸미로만 나오니 양이 엄청 많았습니다.
넘 오래 익혀도 질겨지니 적당히 국물이 나오전에 시식을 해야겠어요.
쭈꾸미에 날치알을 놓고 얌얌...
톡톡 터지는 날치알속에 입안에서 불이 뿜어져 나옵니다.
확끈 땀이 쏟아 오르네요. 그래서 미역국이 나와나 봐요.
어딘가에서 본 기억에 계란찜을 주문, 매운것을 먹고 계란찜을 먹으니
얼얼한 입이 조금은 진정이 되는군요.
매운맛에 중독이 되어 버렸는지 젓가락을 놓을수는 없네요.
익힌 콩나물을 올려서 먹고 또 먹고...한점도 남기지 않으리~ㅎㅎㅎ
매콤달콤한 쭈꾸미가 쫄깃한 식감마저 자꾸만 손을끌어 당기는군요.
시집 사형제중 삼형제가 한잔술에 이야기를 주고 받는답니다.
울 옆지기 매운맛에 취하고, 막걸리에 얼큰하게 취기가 올랐네요.
쭈꾸미볶음(1인10000원)과 계란찜(2000원) 그리고 볶음밥까지 막걸리 안주삼아
즐거운 시간을 갖었습니다.
길안내: 김술용본쭈꾸미, 031-906-1666
경기 고양시 일산 동구 백석동 1265번지
백석역6번출구에서 일산병원 방향으로 200m (24시간 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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