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송 1699

[상주] 빛과 바람이 만들어 낸 곶감과 호랑이 곶감명가와 명실상감 한우

띵똥 띵똥 아침 6시20분 이른아침부터 문자가 울린다. "우산 준비 하시고 좋은시간 되셔요" 팸투어 일행중 일거라고 단정짓고, 서울역으로 향하니, 가랑비가 내린다. 여행길에서 비가 오다가도 그치던 일기가 요즘들어 비를 자주 만나게 된다. 누구야 우산 준비하고 한사람...문자를 열어..

[안동]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목조건물 봉정사 그리고 퇴계의 자취 명옥대

지나는 계절을 아쉬워 하는듯, 누군가 떨어진 낙엽을 모아 하트를 그려 놓았다. 덩달아 사랑을 담아보듯 마음이 훈훈해 진다. 차에서 내려 봉정사로 돌아가는 길은 약간 급경사로 보인다. 언제나 그렇듯이 처음 발걸음엔 헉헉대는 숨찬 목소리... 약간 급경사를 오르다보니 명옥대가 보인..

[안동] 안동 가일 수곡고택에서 하회별신굿탈놀이 체험과 국악공연

하루의 일정을 마치고 숙소, 수곡고택에 도착했다. 캄캄한 가운데도 동네 집들이 모두 기와집들로 오래된 고택들임을 짐작케 한다. 할아버지 권보의 덕을 기리기 위해 정조 16년(1792)에 권조가 지은 종가집이다. 50여 호 되는 작은 마을 북쪽에 야산을 배경으로 자리잡고 있다. 권보는 일생..

눈꽃과 일몰로 물들는 파로호를 지나 평화의댐으로

어제 내린 눈으로 바람결은 차갑고, 얼굴과 손이 시렵다. 아마도 배를 타고 강바람을 맞으면 더욱 추울것 같아 완전무장을 한다. 완전무장, 옷을 두텁게 입고 모자와 장갑으로 감싸는것...ㅎ 배를타고 지나는 파로호의 설경을 본 사람은 올 겨울의 더이상의 설경을 바라지 않을것 같다. 산세로 빙 둘러 ..

아름다운 비경을 노래하는 곡운구곡과 촛대바위

하얀눈이 덮힌 화천의 거리를 둘러보니 눈가는데마다 산천어 등이 달려있다. 높이 15m의 물레방아와 17m규모의 워터스크린, 길이 45m 규모의 LED터널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물레방아 공원엔 빙 돌아가며, 별자리가 있었다. 김연아 모습을 담은 하트 산천어 추운 온도속에 햇빛이 드리우니, 물안개가 피..

은하수가 놀랬다 소망등 점등식 얼음나라 화천 산천어축제

화천 소망등 점등식 축제를 가기위해, 일찍 밖의 날씨를 살펴 보았다. 전국적으로 내린다는 비는 억세게 쏟아지고, 기온은 내려가고 있었다. 걱정 반으로 집을 나서니 빗줄기가 가늘어 진다. 휴~유~다행이다 ^0^. 강원도 방향으로 갈수록 내리던 비는 눈으로 바뀌고, 길가의 가로수는 하얀 눈꽃으로 변..

금성산 조문국 고분과 문익점 면작기념비

차창으로 보이는 예쁜 고분들이 경주를 연상케 한다. 경상북도 의성군 금성면 탑리리 및 대리리 일대에 위치한 금성산 고분군에는 삼한시대 부족국가 조문국의 경덕왕릉과 주변에 260여 기의 고분이 분포되어 있다. 의성이라 하면 마늘만 생각했기에, 이렇게 많은 고분이 있는줄 몰랐다. 조문국은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