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감영(全羅監營)은 조선시대의 8개 도(道) 가운데 하나인 전라도의 행정, 사법을 담당하던 관찰사가 근무하던 곳으로 1392년 조선 건국 태조 이성계부터 고종때까지 500년간 지속되었으며, 관찰사가 파견되어 관리되고 오늘날의 도청(道廳) 소재지 및 도청 건물에 해당한다고 합니다. 조선시대는 이성계의 본향으로 왕조의 발상지이며 건국 후 전주에 태조 어진을 모시고 있는 경기전을 관람한후 전주 한옥마을 전동성당을 지나고 호남 제일성 전주성의 남문인 풍남문을 지납니다. 전주성 4대문 중 유일하게 남은 풍남문은 1597년(선조 30)에 정유재란을 거치면서 절반이 넘게 허물어져 있던 전주성을 1731년(영조 10)에 크게 고쳐 쌓았고, 남문을 명견루(明見樓)라 하였다가 이후 1767년(영조 43)에 소실된 것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