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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가볼만한 곳 마이산 탑사와 은수사 전북 태조 이성계역사탐방

해피송702 2021. 10. 7. 06:21

가을비가 자주 내리는 요즘, 오락가락 하는 비소식에 불안해 하면서도 명산 
마이산을 찾았습니다.
예전 마이산 등반을 할때는 북부주차장에서 차를 내려 은수사 그리고 탑사를 다녀 
다시 돌아오는 코스였는데 이제 편안히 산책겸 탐방로를 다녀 올수가 있습니다.




남부주차장에서 차를 내려 탐방로를 걸으면 탑사까지는 약1.9km정도입니다.
먼저 이산묘를 들러 보았고, 마이산 도립공원 관광 안내소를 지나면 먹거리촌 식당들이
맛있는 내음으로 발길을 사로 잡으니 점심을 먹고 탑사로 이동 하였네요.




벚꽃 필때면 많은 관광객들로 붐비었을 벚꽃나무 길이 조금씩 단풍이 물들어 가고 있어 
가을 단풍이 기다려지는곳이기도 합니다.
천천히 걷다보니 어느새 탑영제라는 수변 데크길이 보이는데 저수지에 비친 
마이산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마치 말의 귀 모양을 하고 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마이산은 가까이에서는 
전경을 한눈에 볼수가 없어요.
두 귀를 다볼수 있는곳은 크게 나뉘어 세군데가 있다는데, 해피송은 
마이산 휴게소를 찾았습니다.
두번째 방문인데 관광후 오후시간에 찾았더니 역광이었답니다.



 
마이산 탑사는 효령대군 16대손 이갑룡 처사가 쌓은 돌탑으로 120기를 쌓았는데
현재는 80기 남짓 남았다고 합니다.




입구에서 부터 크고 작은 수많은 탑들이 쌓여져 있고 폭풍우에도 무너지지 않는 
신비의 돌탑으로 유명하다




탑사 뒤 산길로 약 300m 10분정도만 걸으면 은수사로 갈수 있다.




은수사는 마이산 봉우리 암벽 바로 아래 위치하는 사찰로 마이산 탑사와 함께 
마이산에서 유명한 사찰입니다.




은수사는 고려의 장수였던 이성계가 왕조의 꿈을 꾸며 기도했던 장소로서 기도 중에 마신 샘물이 
은처럼 맑아 은수사라 전해진다.






은수사의 마당에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줄사철나무가 있으며 대적광전 앞에는 
국내 최대크기의 법고가 있습니다.






은수사 청실배나무는 수령 650년 이상으로 추정되며 높이 15m, 둘레는 2.5m이다.
태조 이성계가 심은 나무라는 설이 전해지며,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진안 마이산
은수사
전북 진안군 마령면 마이산남로 406




마이봉은 해발 686m의 암마이봉과 680m의 숫마이봉 두 봉우리가 한 쌍으로 서 있는데,
콘크리트 산처럼 보이는 마이봉은 역암으로 이뤄진 바위는 타포니라는 커다란 구멍이 많이 보인다.






마이산 은수사 경내 위쪽에 자리잡은 마이산신제단은 태조 이성계가 조선왕조 창업의 
천명을 받은 상서로운 영산으로서 이곳 제단은 태종 13년(1413년) 임금이 남행하여 국행제를 
올린 장소로 이를 복원해 놓았으며, 매년 10월11일 “진안군민의날” 행사 일환으로
마이산신에게 제사를 올리고 있다.






태조 이성계의 왕조 창업 이야기가 있는 사찰인 은수사 대적광전 뒤편으로는 
숫마이봉이 솟아있습니다.



마이산에서 왕조 창업 실현을 기원하며 돌탑을 쌓았는데 꿈속에서 금척을 하사하였다는 
내용을 그린 그림으로 정도전은 가사와 악보를 만들고 국가의례나 경사때 노래로 
공연 할정도로 의미를 가진 상징물이다.

 


     
진안 마이산 은수사 입구에 자리잡은 태극전에는 조선 왕실의 어좌 뒤에 필수적으로 
모셔졌던 해와 달과 다섯 봉우리가 그려진 왕실의 상징 그림인 일월오봉도와 태조 이성계가 신인에게 
받았다는 금척도 상상도가 모셔져 있습니다.



 

 





시기가 조금 늦어서인지 사찰 약수터 앞에 핀 꽃무릇 상사화가 지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예쁜 꽃봉오리를 보게되어 너무 즐거웠습니다.




위압적으로 다가오는 독특한 모습의 마이산 봉우리가 신기하고 그저 감탄사만이 나오는 풍경에 
또 다시 찾고 싶은 마음이 드는 이곳에서 유익한 시간을 보낼수 있었습니다.





“상기 포스팅은 전라북도 태조 이성계 역사탐방 프로그램을 알리기 위하여 전라북도에서 
초청하여 진행한 공공 팸투어에 참가 한 후 후기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