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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여행 이산묘 마이산 탑사 태조 이성계 은수사

해피송702 2021. 10. 11. 07:23

가을비가 자주 내리는 왠지 불안한 날씨에 마이산 탐방로 따라 관광과 유적지 관람을
하기 위해 마이산 입구에 위치한 이산묘를 찾았습니다.



마이산 도립공원을 여러번 찾았지만 이곳은 처음인듯 합니다.
전라북도 기념물 제120호로 지정된 이산묘는 단군, 태조 이성계, 세종, 고종을 비롯 을사년 이후 
순국한 의사·열사와 조선의 명현들을 포함한 79위를 모신 국내 최대 사당이다.


 



태조 이성계가 고려 때 왜구를 무찌르고 돌아가던 중 마이산에 들렀다는 전설이 서린 곳으로 
태조 이성계가 장군 시절 운봉에서 왜구를 무찌르고 개선하는 길에 들러 새긴 ‘주필대’ 와
고종황제가 내린 어필인 ‘비례물동’, 그리고 백범 김구선생의 친필 ‘대한건곤청구일월’이 
새겨긴 암벽이 있다.


 



호남의병창의 동맹단은 진안·용담·장수·임실·전주·순창·남원 등지에서 일본군과 교전하며 
결성 후 2년 동안 의병활동을 전개하였다고 합니다. 
이산묘는 79위를 배향하는 국내 최대의 사당이며 매년 음력 3월 12일에 추모대제를 올리고 있다.


 



일제강점기에는 일본의 방해로 태조의 제사를 지낼 수 없었으며 광복 이후 회덕전에는
단군, 태조 이성계, 세종, 고종 4위가 모셔져 있다


 

이산묘는 회덕전, 영모사, 영광사, 제관실, 강당, 대한광복기념비로 구성되어 있다. 


 



호남 최초로 시작된 의병집결지가 있는 유적지, 
이산묘라는 표지판과 붉은 홍살문이 세워진 사당을 볼 수 있다.
 

 



사당 앞에는 주변 명소와 암벽에 새겨진 글귀들을 설명과 함께 입간판을 세워 
공원처럼 꾸며져 역사문화 관광자원으로 마이산과 더불어 다녀가도 좋을것같습니다.


 



1907년 9월 1000여명의 선열들이 호남지방을 최초로 항일운동에 첫 봉화를 올린곳이라고 한다.


 



가을 단풍 벚꽃길이 기다려지는 탑영제 수변 데크길을 걷다보면 크고 작은 수많은 탑들을 만나게 되는데
마이산 탑사는 효령대군 16대손 이갑룡 처사가 쌓은 돌탑으로 120기를 쌓았는데 현재는 80기 남짓 남았다고 한다.

 

 



마이산 봉우리 암벽 바로 아래 위치하는 은수사는 고려의 장수였던 이성계가 왕조의 꿈을 꾸며 
기도했던 장소로서 기도 중에 마신 샘물이 은처럼 맑아 은수사라 전해지며 태조 이성계가 
심었다는 청실배나무가 있고 꿈속에서 하사받았다는 금척도가 있다. 

 

 



마치 말의 귀 모양을 하고 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마이산은 암마이봉과 숫마이봉으로
등반하지 않고 탐방로를 따라 이산묘와 금당사 그리고 마이산 탑사, 은수사까지
다녀 올수가 있다.


 

“상기 포스팅은 전라북도 태조 이성계 역사탐방 프로그램을 알리기 위하여 전라북도에서 
초청하여 진행한 공공 팸투어에 참가 한 후 후기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