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 발원지 뜬봉샘생태공원 전북 태조 이성계 역사탐방

'뜬봉샘'에서 솟아오른 물줄기는 강태등골을 시작으로 1.5km를 흘러 수분천으로 이어지며 
이웃 하는 실개천과 합류하여 금강으로 이어지고 17개 시군을 거쳐 서해까지 
약 395km, 약 천 리의 길을 흐르는 금강의 발원지입니다.

장수 가볼만한 곳으로 뜬봉샘생태공원의 금강사랑물체험관을 찾았습니다.

코로나19로 자유로이 여행을 할수 없는 이시점에서 아이들과 비대면 여행지로 자연의 생태를 배우고,
보고, 즐길수 있는 시간을 가질수 있는곳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 장수 여행지네요.

주차장 앞에는 삭막한 콘크리트만이 있는것이 아니라 작은 연못과 습지에서 볼수 있는 풀과 꽃들이 피어 있고, 돌다리 징검다리와 동물도 만날수 있습니다.

날개를 다쳐 우리안에서 살고 있는 천년기념물 멸종위기의 수리 부엉이도 만날수 있었는데요 
빤히 처다보는 커다랗고 동그란 눈이 어찌나 예쁜지 한참을 바라보고 서 있었답니다.

이곳에 도착하였을때는 금강의 시작 발원지 뜬봉샘까지 다녀오려고 하였지만, 뜬봉샘 생태공원에서 1,5km정도라고 하니 다소 소비 시간을 요하는곳이라서 다음번으로 남겨두기로 합니다.

뜬봉샘생태공원
주소: 장수군 장수읍 물뿌랭이길10-18(전북 장수군 장수읍 수분리 산39-3)
문의및안내: 063-353-7002 / 063-350-2549,2550
이용시간: 09:00 ~ 18:00
쉬는날: 연중무휴

어느새 가을이란 계절은 무르익어 가고 코스모스가 피어나 한들한들 바람결에 흔들리고 있어요.

1층과 2층으로 나눠진 금강사랑물체험관은 자연 생태계의 모습을 관찰하며 배울수 있으며,
물고기와 식물 등 다양하게 눈으로 볼수 있게 전시해 놓은 유익한 공간입니다.

뜸봉샘! 금강 첫물길, 오감만족 뜬봉샘 힐링여행, 어린이숲배움터, 깊은산속 옹달샘 도서관 등 
프로그램 운영시간이나 대상자는 문의하시어 확인 하시고 다녀 오시기 바랍니다.
 
1,역사를 배우다
발원지와 조선건국애 대하여 배우는 역사여행

2,자연을 느끼다
대자연의 감동을 온몸으로 느끼는 힐링여행

3,생태와 교감하다
자연의 생태를 탐구하고 교감하는 수학여행

4,체험을 즐기다
지역고유의 생활문화를 즐기는 체험여행

금강사랑 물체험관 안에는 뜬봉샘 역사와 생태를 소개 하고 있는데 뜬봉샘의 설화도 들을수 있었습니다.

조선을 개국한 태조 이성계는 나라를 얻기 위해 전국곡곡 돌아 다니며 기도를 드렸다는데 
이곳에서도 백일 기도를 드리는 백일째 되는 날 골짜기에서 무지개가 떠오르더니 오색찬란한 봉황이 하늘로 떠올랐다고 해서 뜬봉샘이라고 불리게 되었고, 새 나라를 열라는 하늘의 계시를 듣고 
상이암을 짓고 이곳의 샘물로 제수를 만들어 천제를 모셨다고 합니다.

뜬봉샘 생태관광지와 금강사람물체험관은 문화 생태적 가치를 보전하고 알리기 위해 조성되었으며 
생태공원, 벽천분수, 남생이 서식지, 뜬봉샘 생태탐방로, 야생화단지, 수생생물 서식지 등이 조성돼어 있습니다.

 

금강사람물체험관 어류실

금강의 발원지인 뜬봉샘에서 솟은 물줄기는 장수군 천천을 지나 하나가 되어 용담댐, 금산, 영동, 옥천, 
대청댐, 공주, 부여, 강경, 웅포를 지나 군산 앞 서해 바다로 향합니다.

장수군에는 천연기념물인 하늘다람쥐와 수달, 멸종위기종인 담비, 삵 등 포유류 20여종이 서식하고 있고, 깃대종 이끼도롱뇽을 포함한 24종의 양서류가 서식하고 있으며, 천연기념물인 소쩍새와 새매 등 
65여종의 조류가 서식한다고 합니다. 

주요 식물로는 멸종위기종인 세뿔투구꽃과 뜬봉샘 깃대종인 뻐꾹나리, 금강제비꽃, 어리병풍 등이 자생하고 있다.

천연기념물이며 멸종위기종 파충류인 남생이와 어류인 퉁사리, 잉어 및 꺽지, 동사리 등 41종의 어류가 금강상류에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하니 아이들의 교육적으로 좋은 여행지인듯 해요.

뜬봉샘과 금강의 가치가 얼마나 놀라운지 알 수있는 정보를 알아가는 뜬봉샘생태관과 
이성계의 조선 개국 뜬봉샘의 설화가 전해져 내려오는 수분마을을 찾아 태조 이성계의 발자취를 배워가는 뜬봉샘생태공원을 찾아 보았답니다.

 

“상기 포스팅은 전라북도 태조 이성계 역사탐방 프로그램을 알리기 위하여 전라북도에서 
초청하여 진행한 공공 팸투어에 참가 한 후 후기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