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롱나무 15

[남원여행] 교룡산 산기슭이 포근히 감싸고 있는 소박한 암자 대복사

교룡산 산기슭이 포근히 감싸고 있는 소박한 암자 대복사 대복사(大福寺)는 남원시 왕정동 283번지 교룡산(蛟龍山)에 자리한 대한불교조계종 제17교구 본사 금산사의 말사이며, 절의 창건은 893년(진성왕 7)에 도선국사(道詵國師)에 의해 이루어졌으며, 도선국사는 남원의 터가 너무 세므로..

[가을여행서산] 철새들이 쓰는 경전을 읽고 시름 다 내려놓을 가을이 깊어가는 부석사

철새들이 쓰는 경전을 읽고 시름 다 내려놓을 가을이 깊어가는 부석사 부석사라고 하니 영주 부석사를 가르키는 네비게이션... 고건축박물관으로 불리는 영주 부석사에 60년만에 꽃을 피운다는 대나무꽃이 피었다고 하여 다녀온일이 있다. 하지만 절이름의 한자가 같으며 의상 스..

[완주] 기다림의 맛과 설레임 창포마을의 감자삼굿구이

기다림의 맛과 설레임 창포마을의 감자삼굿구이 1박2일의 완주여행 추억을 되살려 보기도 하고 색다른 여행을 하였습니다. 이곳에서 그리 멀지않은 전주에 친구들이 많이 살고 있기에 송광사에 다녀간지도 얼마 되지 않는것 같은데 막상 와보니 첨 가보는 유적지가 있었네요. 창포마을은 만경강 최상..

[완주] 배롱나무꽃이 흐드러지게 핀 수려한 산세속에 위봉사(威鳳寺)

배롱나무꽃이 흐드러지게 핀 위봉사 (威鳳寺) 전라북도 북동부 지역의 험준한 산악 지역으로 이어지는 입구 격인 위봉산 자락에 자리잡고 있으며, 산세가 험하고 절벽과 계곡으로 둘러싸여 1980년대 까지만 해도 접근이 쉽지 않을 만큼 상당한 오지였던 위봉사, 1988년부터 오랜 기간 동안 불사를 일으..

연못에 드리운 배롱나무의 반영속에 '가람 이병기선생'의 생가

따스한 햇살아래 마음의 고향집 같은 초가지붕은 언제나 정겹게 닥아온다. 연못에 드리운 그림자는 오후빛을 발하고, 꽃잎은 곧 봉우리를 맺어 예쁜꽃으로 피어날양 고운 자태를 드러내고 있었다. 가람 이병기선생님의 좌우명은 ‘후회를 하지말고 실행을 하자’는 것이었다. 하얀목련과 빨간동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