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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길만 걸어요 국화꽃의 향연 가을 향기속으로 연천국화축제

해피송702 2022. 11. 7. 15:48


드라이브 코스로 좋은 수도권에서 그리 멀지않은 연천을 다녀 오기로 맘먹고 일찍부터 서둘러 가을꽃 구경을 나섰습니다.
매년 10월이 되면 여기저기에서 꽃향기 폴폴 풍기는 꽃축제가 많이 열리는데 울 부부는 수도권에서 가까운곳을 택하여 연천국화축제장에 도착을 하였답니다.


연천국화축제장은 도로를 사이에 두고 연천 전곡리 구석기 유적지가 있어 함께 돌아보면 더욱 유익한 나들이가 되니 일석이조의 서울 근교 당일치기 여행입니다.

 


연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재배한 약 4만개의 국화화분과 5만점의 국화꽃을 주제로 연천군에서 매년 가을에 개최하는 축제로 10월에 열렸던 9000여평의 넓은 대지의 연천국화축제장으로 입장을 하였습니다.

 


국화꽃전시회, 농산물직거래장터가 함께 열리는 연천국화축제장에는 대표적인 가을 꽃의 하나인 다양한 품종의 국화꽃이 대국, 현애국, 분재국, 석부작, 다륜국 등 색깔별로 식재되어 있으며 국화꽃으로 장식된 캐릭터, 동물 등의 조형물들이 설치되어 방문객들을 맞아 주었답니다.
 

 


디젤기관차가 운행함으로써 기능을 잃은채 역사적 문화재로 남아있는 물을 공급하던 연천역 #급수탑과 #증기기관차를 현상화한 국화탑앞은 포토존, 


알록달록 무지개빛 다양한 색상으로 꽃과 꽃들이 길을 만들고 꽃길 사이로 꽃구경하면서 힐링속 사진찍기에 셔터를 눌러대며 인증샷을 남기고 추억을 남기면서 축제를 즐기는 방문객들이 많았어요.  
 

 


국화 향기 그윽한 국화축제장은 무료로 입장을 하였으며, #한반도지도, #국화마차, #국화꽃두루미, #국화터널, #소원탑 국화꽃들의 향연과 특색있는 조형물들이 눈길을 사로 잡았네요.


 


연천국화축제 행사장에는 국화꽃전시회, 농산물직거래장터가 열리며 연천지역의 유명한 가을축제로 알려져 있다. 
다양한 형태의 국화꽃송이가 가을분위기를 흠씬 느끼게 하고 방문객에게는 힐링의 감동과 추억을 선사하는 축제장이었습니다.

 


국화탑앞에는 인증샷을 찍으려는 사람들로 길게 줄을 기다리고 있었어요.
울 부부도 여러장의 사진을 남기기도 하였습니다.

 

 


여러가지 조형물의 국화꽃은 충분한 볼거리를 만들어 주었고 관람내내 국화꽃향이 가득히 온몸을 감싸 주었지요.

 


물이 쏟아지듯 국화꽃이 쏟아지는 #국화폭포에서 보는 렌즈의 촛점은 무척 아름다워 파란 하늘과 연속 셧터도 눌러 보았답니다. 

 


수류탄, 탄피, 철모, 반합, 수통 등 전쟁 관련 물품들을 이용해 만든 #국화꽃분재 사이길을 걸으며 꽃향기에 숨은 이야기도 상상해 보았어요. 

 


한참을 걸었더니 목도 마르고 커피 생각도 나서 위에 마련된 벤치에 않아 따뜻한 커피를 마시며 한눈에 들어오는 드넓은 터에 오색 물결이 출렁이는 국화꽃을 감상하니 완전 #꽃멍에 빠져 버렸답니다.

 


노란색, 흰색, 주황색, 보라색 등 다양한 품종은 꽃이 피는 시기가 조금씩 다르지만 축제장 국화향이 진해 벌과 나비들이 훨훨~ 엄청 많았네요. 


이제 축제는 끝나고 내년을 기약하는 국화꽃에 가을을 떠나 보내고 슬며시 스며드는 겨울속으로 다가가고 있습니다. 
감동과 추억을 선물하였던 연천국화축제 국화꽃을 사진으로 남기고 가을 분위기에 흠뻑 빠졌던 힐링의 시간을 보내고 왔던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