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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수상레저 탁월했던 빠지

해피송702 2020. 6. 11. 21:33

확실히 6월 중순이 되니 날씨가 더워서
낮에 밖을 나가면 숨이 턱 막힌다는게
실감나는 것 같습니다.
지금부터도 이렇게 더운데 한 여름에는
또 얼마나 더울지 걱정도 되는 요즘인데요.
극승하는 더위를 무작정 타파하고 싶은 마음에
지난 주말 지인들과 함께
가평 수상레저를 즐기고 왔습니다.
당일치기로도 충분히 재미를 느낄 수있는 곳이었는데요.
직영으로 운영되는 게스트하우스도 있고
연계되어 있는 펜션도 있다고 하니
1박2일 이상의 여행계획을 세우시는 분들도
참고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스릴넘치는 놀이기구가 많아서
정말 시간가는 줄 몰랐던
워터플레이에서의 하루였습니다.

    



잔잔히 흐르는 북한강변에서 탁 트인 전망과 함께
즐기는 물놀이는 정말 예술이었어요.
방문한 날이 최적이었는지
구름한점 없는 맑은 날씨에
햇볕이 쨍쨍해서 물놀이를 하는데도
춥다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았거든요.
사실 계곡에 가서 흐르는 물소리를 들으며
발만 담궈도 기분전환이 되는 여름인데요.
워터플레이가 선보이는 다양한 놀이기구를
직접 경험하다 보니 지루할 틈 없이
알차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보트가 이끄는 데로 이리저리 흔들리면서
시원한 물맛을 제대로 느꼈던 것 같습니다.
대기업에서 운영하는 운영 워터파크 같은 경우는
화학제품으로 소독을 하는 수영장물이기도 하고
밀폐되어 있기 때문에 불안하다는 생각이 들곤 했는데
넓게 흐르는 북한강변에서 물놀이를 즐기다보니
더욱이 안심이 되었던 것 같네요.

 

          

우선 가평같은 경우는
경춘선이 뚫려있기 때문에 서울에서의
접근성도 참 좋은 편인데요.
사실 기차나 지하철을 이용해서
가평에 도착했을 때에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도 애매하고
주말에는 사람도 많아서
택시도 잘 잡히지 않곤 하는데
워터플레이 같은 경우는 차가 없을 시
가평역에서 무료픽업도 해 주기 때문에
젊은층에게도 아주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가평역을 기준으로 차로 3분거리일 정도로
아주 가깝기도 해서 하루종일 체력부담없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워터파크에 도착했을 때 쯤에는
큼지막한 입간판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노는것이 힘이다라는 문구에 왠지
청춘으로 돌아간 기분도 들고,
오랜만에 물놀이 할 생각에
설레기도 했던 것 같네요.

   

         

북한강 주변엔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업체들이 있었는데요.
확실히 1만평이라는 압도적인 규모를
자랑하는 곳 답게 시설도 잘 되어 있고
부지자체가 넓어서 오랜만에 야외에 나온
기분이 물씬 들었습니다.
가평 일대에서도 최대규모를 자랑한다고 하길래
주저없이 선택했었던 워터플레이인데
올해 신상으로 리뉴얼된 시설을 갖추고 있다 보니
확실히 깨끗하면서도 안전하고
물놀이를 즐기기에도 편했어요.

 

         

먼저 도착했을 땐 넓찍한 규모에 한번 놀라게 되고
다양한 종류로 구축되어 있는 놀이시설에
한번 더 감탄하게 되었는데요.
구역별로 놀이기구를 탑승할 수 있는 존이
나뉘어져 있다보니 확실히
체계적으로 운영한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가장 많이들 알고 계시는 바나나보트나 디스코팡팡부터
요즘 인기가 가장 많다는 블롭점프나 단군,
플라이피시, 드래곤플라이 등
생소한 이름을 지닌 기구들이 다양했기 때문에
하나씩 골라서 타보는 재미도 느낄 수 있었어요.

 

              

미리 예약을 해야지만 방문할 수 있는 곳이었는데요.
당일 현장예약도 가능하지만
네이버 쇼핑 및 다양한 사이트의 소셜커머스에서도
티켓을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보다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곳으로
사전예약을 해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았어요.
기본적으로 워터파크에 들어갈 수 있는
입장권은 끊어야 하며
1시간부터 3시간까지 나뉘어져 있는
놀이기구 탑승 패키지와
종일 무한으로 놀이기구를 탑승할 수 있는
하루종일 무제한 이용권도 있었어요.
방문 일정이나 계획에 따라서
티켓을 구매하는 것이 합리적일 것 같습니다.

     

         

평일 오전에 방문하시는 분들은
3시간 놀이기구 무제한 이용권만
발권해도 무한정 놀았다는 느낌이 든다고 합니다.
주말같은 경우엔 사람들이 몰리기도 하고
놀이기구를 타려면 종종 웨이팅도 있기 때문에
보다 더 여유롭게 무제한이용권을
끊는 것이 좋아보이기도 했습니다.
특히 가격차이 같은 경우도
3시간 이용권과 크게 차이가 없어서
부담도 덜할 것 같았구요.
놀이기구는 물론이거니와 가평 수상레저까지
다양하게 즐겨볼 수 있었는데요.
수상스키나 웨이크보드같은 경우는
전문가가 직접 알려주는 초보강습도 있어서
저렴한 가격에 레저생활의 기틀을
다져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특별한 취미생활 하나쯤은 가지고 있어도 좋잖아요.

 

       

다양한 놀이시설 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었던 에드바운서는
수면위를 평평하게 가로지르며 놀 수 있었습니다.
에드바운서 자체가 높낮이도 다르고
점프를 할 수 있는 몇가지 코스로 나뉘어 있다보니
맘껏 놀다보면 30분 이상은 훌쩍 지나갈 것 같았어요.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재미있게 놀고 있는
모습을 보니 저절로 미소가 띄어졌는데요.
다들 암울했던 사회적 거리두기를 몇달간
길게 둔 다음 오랜만에 즐기는 야외활동이라서
벅찬 마음이 숨겨지지 않는 듯 했네요.

          

           

스릴감 넘치는 놀이기구들도 많지만
만약, 기구들을 탑승하는 것에
거부감이 있으신 분들은
이 에드바운서 위에서 한적한 시간을
보내봐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그만큼 안전하기도 했고 야외에 나와서
물놀이를 한다는 기분은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시설이었는데요.
남녀노소 불문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게끔 구축되어 있기 때문에
가족단위 야외 활동장소로도
인기가 참 많은 것 같았어요.

      

            


소셜커머스를 통해 예약했던 패키지를
확인하기 위해서 안내데스크로 향했습니다.
시간권인지 종일권인지
확인을 한 다음 구명조끼를 입고
헬멧까지 장착한 다음
놀이기구를 탑승하는 순서로 진행이 되었는데요.
신설으로 개설된 곳이라서
확실히 탈의실이나 샤워실도 깨끗하고
쾌적하다 보니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간단한 소지품을 보관할 수 있는
보관함도 마련이 되어 있어서 좋았구요.

      

              


구명조끼도 체격이나 키에 맞게
입을 수 있게끔 다양한 사이즈로
구비가 되어 있었어요.
어린 아이들부터 건장한 성인 남성까지
찾는 워터파크이기 때문에
세심하게 신경을 쓴 것 같았는데요.
사람들이 이용 후에 깨끗하게 세척을 하고
관리를 해서 그런지 꿉꿉한 냄새가
생각보다 나지 않고 비교적 뽀송해서 좋았습니다.

         

            


체격이 외소하신 분들이나 아이들 사이즈에
맞는 구명조끼도 사이즈가 세심하게
나뉘어져 있다는 것이 인상깊었어요.
물놀이를 할 때 필수인 구명조끼이기도 하고
혹시나 모를 사고에 대비해서
알맞는 사이즈의 구명조끼를
알맞게 착장해야하기 때문에
색상과 사이즈별로 구분지어 놓은 것 같았는데요.
주먹구구식으로 운영하지 않고
안전관리에 힘쓴다는 점도 정말 좋았습니다.

       

            


이어서 헬멧까지 장착한 다음에는
탑승을 원하는 놀이기구를 선택을 하면 되는데요.
물놀이 전 준비운동으로 가볍게
몸을 풀어준 다음에 몸 주변에 물을 뿌리고
어떤 기구가 있는지 찬찬히 둘러보았습니다.
가장 타보고 싶었던 제트보트는
대기줄이 꽤 있어서 그 다음에 눈길이 갔던
디스코 보트부터 탑승해보기로 했는데요.
멀리서 비명소리와 함께 정신없이
움직이는 보트를 보니 가슴이 뛰기 시작했어요.
장비까지 장착을 하고 나니까
본격적으로 가평 수상레저 빠지를 즐긴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거든요.

    

             


디스코 보트는 제트보트에 원형모양의 에어보트가
연결되어 있어서 보트가 움직이는 방향대로,
흔들리는 기구였는데요.
난이도가 그리 높지 않은 편이라서
어린아이들도 많이 탑승하는 기구 중 하나였습니다.
안전점검까지 꼼꼼히 마친 시설이다 보니
어린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끼리도
안심하고 워터플레이에 찾아주시는 것 같았어요.

 

         


얼마 지나지 않아서 저희 순서가 되었는데요.
물기에 흠뻑 젖은 보트에 딱 앉는 것과 동시에
옷이 젖기 시작하는데
찝찝하다는 생각보다는 탑승할 놀이기구에 대한
기대감이 마구 높아졌습니다.
디스코보트는 양팔 벌려서 손을 뻗으면
손잡이가 있어서 잡을 수 있었는데
이 손잡이 하나에 몸을 의지한다는 것이
처음에는 사실 겁이 나기도 했어요.

       

         


초등학생쯤 되어보이는 어린 아이도
탑승할 수 있는 놀이기구였는데요.
간단한 점검과 주의사항을 안내해 주신 다음에
본격적으로 보트가 출발하는데
속력을 낼 수록 강가의 선선한 바람이
뺨을 스치면서 쾌청한 기분이 들게 했습니다.
오랜만에 복작거리는 시내를 벗어나
자연을 만끽한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기분전환이 절로 되는 시간이었어요.

 

            


생각했던 것 보다 속력이 나지 않길래
시시하다는 생각이 들었던 찰나,
보트 엔진에 가속이 붙으면서 물살 위를
이리 저리 돌아다니기 시작했는데요.
연결되어 있는 디스코 보트에도
직격으로 영향이 미쳐서 마구 흔들렸습니다.
스릴감에 비명이 절로 나올 정도였어요.

         

             


수직은 아니었지만 꽤나 높은 각도까지
기울어가면서 디스코 보트가 움직였는데요.
다양한 각도로 기울여질 때 마다
아찔하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아무래도 수면 위에서 즐기는 놀이시설이기 때문에
놀이공원에서 놀이기구를 탑승하는 것 보다
안전하기도 했지만 그 이상의 재미가
느껴지는 것 같기도 했어요.
이미 몸은 다 젖었지만 혹시나 물에
빠지진 않을까 손잡이를 꽉 쥐고 있었던
그 순간의 기억도 떠오르네요.

         

            


물에 빠질려고 탑승하는 놀이기구이긴 한데
막상 놀이기구를 즐기고 있다보면 빠지지 않으려고
힘을 쓰게 되는 것이 참 아이러니했습니다.
결국 같이 탑승한 지인 분은
외마디 비명과 함께 물 속에 빠지셨는데요.
구명보트를 착용해서 물 위에 떠있기도 했고
다행히 수영을 하실 줄 아시는 분이라서 안심이 되었어요.
가평 빠지를 즐길 때는 안전요원분들께서
항시 상주해 계시기 때문에 물 속에 빠졌을 때도
다시 보트 위로 올라올 수 있게끔
충분한 시간을 주시고 친절하게 도와주시기도 하셨어요.

       

           


가만히 앉아서 탑승하는 디스코 보트이지만
이리저리 흔들리고 통통 튀기기도 해서 그런지
체력적인 소모가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다 마치고 탑승장 쪽으로 돌아올 때 쯤에는
런닝머신 30분정도 뛴 기분이 들었는데요.
짜릿한 즐거움과 함께 야외에서,
적절한 운동도 했던 하루라서
더욱 더 알차게 느껴졌던 것 같기도 하네요.

        

              


디스코보트에서 내린 후에는 다리가
후들거릴 정도였는데요.
하지만 스트레스도 풀리고
너무나도 즐거워서 입가에 웃음이
가시지 않았습니다.
50분정도 논 다음에는 10분에서 20분정도
휴식이 필수인 물놀이인만큼
한 켠에 마련된 테라스 자리에서
옷도 말리고 물도 마시며 충전을 한 뒤
요즘 최고의 인기라는 블롭점프를
즐기러 갔습니다.
번지점프나 다이빙을 하는 것 만큼의
짜릿한 쾌감이 느껴졌는데요.
하늘을 비행하는 것 만큼 높이
올라가기 때문에 체감상 느껴지는
스릴이 가장 높았던 놀이기구가 아니었나 싶어요.
직접 경험해 보니 스릴을 즐기시는 분들에게
인기가 많은 이유를 알 것 같았습니다.

           

           


다음은 제트보트를 즐기기 위해
다시 탑승장으로 향했는데요.
대기줄이 제법 줄어 있어서 많이 기다리지 않고
바로 탑승할 수 있었습니다.
외국에서나 탑승해볼 수 있을 만큼
최고속력도 빠르고 정말 어벤져스틱한
제트보트라고 들었는데요.
다른 워터파크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워터플레이만의 최고 인기 시설 중
하나라고 합니다.

          

    


디스코 보트가 몸을 맡긴 채 이리저리
흔들리는 재미라면, 제트보트 같은 경우는
직접적으로 느껴지는 속력에서 오는
쾌감이 남달랐어요.
탑승하기에 앞서 물에 빠질 경우를 대비해
직원분들께서 헬멧을 잘 착용했는지,
구명조끼를 정확하게 입었는지도
꼼꼼하게 체크를 해 주셨습니다.
덕분에 안전하게 보트의 스릴감을
오롯이 느껴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빠르게 물살을 가르는 동안 주변에
물보라가 이는데, 얼굴을 스치고 갈 때의
그 시원함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아요.
바람을 가르며 물 위를 지나가다 보니
저절로 고개가 숙여졌는데요.
같이 보트를 탑승하는 것 만으로도
함께 온 일행이 된 것 마냥
탑승한 사람들끼리 하나가 되는 기분이었습니다.
야외활동을 하며 특별한 인연을
만드는 것도 소소한 재미가 아닐까 싶었네요.

       

           


창피한 줄도 모르고 진짜 빨랐던 속력에
마구 소리를 지르게 되었는데,
그와 함께 스트레스도 날아가는 듯 했어요.
한 쪽에는 가평 수상레저 즐기러
방문하신 분들도 볼 수 있었는데요.
수상스키나 웨이크 보드도
초보자부터 중급자 이상의 분들을 위한
장비들까지 나뉘어져 있어서
오롯이 여름에만 즐길 수 있는 레포츠를
즐길 겸 많이들 방문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언젠가 타본적 있었지만
기억이 아득해서 바나나보트를 탑승해보았어요.
해수욕장이나 유원지에서 꽤나 비싼 돈을
주고 탔던 기억이 나는데
이 곳에서는 패키지에 포함되어 있다 보니
부담없이 마음껏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너무나도 좋았습니다.
한번 탑승할 때마다 별도로 비용을 지불해야하거나
횟수가 제한되어 있는 것도 아니었기 때문에
정해진 시간 안에 놀이기구를
골고루 탑승해볼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매리트였어요.
종일권으로 끊었다 보니 시간도 무한정이라서
아쉬움 없이 마음껏 놀 수 있었답니다.
             

              


다양한 수상 놀이기구를 타보면서
나름대로 익숙해졌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탑승하고 나면 또 아찔하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아요.
직원분들께서 더 재미있게 또 안전하게
타는 법을 설명해주시기도 했는데
막상 보트가 출발하고 나면
빠른 스피드에 정신없이 그 속력만
즐기게 되었는데요.
또 이게 수상레저의 묘미가
아닐까싶기도 했습니다.

             

            


여러차례 물놀이를 즐기다 보면
출발할 때의 그 더위가
싹 가셨다는 것이 체감되는데요.
에어컨 바람을 쐐며 집 안에서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는 것도 물론 좋지만
오랜만에 맑고 쾌청한 공기를 쐐며
자연과 하나되어 물놀이를 즐기니
보람차고 더욱 더 건강해지는
느낌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더운 날씨이지만 이따금 야외활동을 해야하는
이유를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쨍쨍한 태양광을 쐐니 활력이 돌았거든요.

        

        


워낙 많은 놀이기구가 있고 다른 워터파크에서는
쉽게 즐기지 못하는 것들도 있어서
골고루 섭렵해 보려면 하루 반나절 이상은
소요될 것 같았습니다.
쾌감은 가득하면서도 생각했던 것 보다
안전하게 운행되고 있었기 때문에
어떤 놀이기구를 탑승하던지
안심하고 몸을 맡길 수 있었구요.

  

         


물놀이하기에는 조금 이르지 않을까 싶었는데
개장소식을 듣고 삼삼오오 찾아주신
손님들도 꽤나 많았습니다.
가족, 친구, 연인들끼리도 많이 찾았는데요.
주말에 방문해서 그런지 사람들이 몰리는 느낌이라
종일권으로 발권을 했는데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던 것 같습니다.
한두가지를 체험하고 물놀이만 했는데도
세시간이 훌쩍 지나 있었거든요.

   

          


1만평이라는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곳 답게
단체 워크샵이나 동호회, 각종 모임장소로도
인기가 많은 것 같았는데요.
그에 걸맞게 부대시설도 잘 되어 있어서
당일치기는 물론 하루 일정을 잡고
방문해보기에도 괜찮을 것 같았습니다.

      

           


게다가 부지 한 켠에 있는 바베큐장도
아주 넓찍해서 마음껏 물놀이를 즐긴 뒤
저녁식사로 바베큐 패키지를 선택하기에도
안성맞춤일 것 같았는데요.
휴가를 온 사람들이 정말 원할법한 시설이
적절하게 갖추어져 있다 보니
물놀이와 휴식 두가지 테마로
여름휴가를 계획하고 계신 분들에게는
아주 적합할 곳이 아닐까 싶습니다.
일정상 당일치기로 방문했지만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연계되어 있는 숙박시설이나
게스트하우스를 예약하고 방문하고 싶을 정도로
시설 또한 아주 괜찮았거든요.

         

              


정말 재미있는 놀이시설 때문에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가평 수상레저였는데요.
맑은 날씨, 자연과 함께 즐기는 물놀이라서
더욱이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시설적인 부분에서도 그렇고
직원분들을 포함한 안전요원분들도
모두 친절하시고 쾌활하셔서
오랜만에 야외 활동에서 밝은 에너지까지
가득 안고 돌아올 수 있었어요.

워터플레이 내의 편의시설로는
카바나, 매점, 썬베드 등까지
구비되어 있어서 거창한 짐 없이
속옷과 수영복, 개인 화장품들만
지참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방문해보기에도
괜찮을 것 같았습니다.
오랜만에 일상생활의 걱정 없이
자연 속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 같아서
너무나도 만족스러웠는데요.
푹푹 찌는 더운 날씨 불쾌지수가 마구
올라가기 마련인데 시원한 물놀이로
짜릿한 쾌감까지 느껴보시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