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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한옥마을 맛집 찬바람 불때 콩나물해장국 신뱅이

해피송702 2021. 11. 13. 06:37


기온이 많이 쌀쌀합니다.
찬바람 불땐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 간단하면서도 깊이가 느껴지는 콩나물국밥이 생각 났습니다. 


전주여행하면 제일 먼저 달려가는 전주 추천 여행코스 한옥마을 근교에는 경기전과 전동성당. 오목대와 이목대. 전주향교. 자만마을 등 전주 가볼만한곳이 집중되어 있어 당일코스 여행으로도 교통이 편리한곳 입니다. 


전주 여행 명소 전주 한옥마을을 거닐고 있어 전주 먹거리 1위의 콩나물국밥이 떠올랐습니다. 

  
전주시 완산구 경기전길에 자리하고 있는 콩나물국밥 전문점 신뱅이는 전주음식김치명가로 자신이 개발한 김치, 비빔밥, 국밥의 특허 출원·등록을 하고 특화 전문 식당으로 상호인 신뱅이로 서비스표 등록증을 교부 받았다. 


외관에서 부터 느껴지는 세월은 전주 한옥마을과 잘 어울리는 한옥집을 개조하여 운영하는 식당으로 옛 집 모습들이 그대로 들어나 고즈녁하게 느껴집니다.


김치가 맛있는 집으로 입소문 난 신뱅이는 김치 제조용 풀의 제조방법 및 이를 이용한 김치의 제조방법으로 특허법에 따라 특허 등록원부에 특허제10-1389524호로 등록된 식당이라고 합니다.


뭐니뭐니 해도 콩나물국밥은 김치가 맛있어야 제맛을 느끼는것 같아 처음보는 백김치콩나물국밥, 김치콩나물국밥, 김치전을 주문하고 기다렸답니다.


전주의 대표 음식 콩나물 국밥은 2가지 종류로 말아내는데 우리가 알던 수란을 따로 주고 토렴식으로 말아내는 전주 남부시장식 콩나물국밥과 처음부터 뚝배기에 팔팔 끓여 식사를 다 할때까지 따뜻함을 유지하는 콩나물국밥이 있습니다.
 


신김치의 특유의 냄새를 풍기는 김치전과 뽀얀 하얀 백김치콩나물국밥 그리고 집밥에서나 먹었던 김치콩나물국밥이 차려지는데 환절기엔 뜨끈한 음식 콩나물 국밥이 최고인것 같았습니다.


잘 익은 김치로 바로 구워낸 김치전은 양념장을 따로 찍어 먹을 필요가 없다고 하여 김치전을 뚝뚝 젓가락으로 잘라 먹으니 새콤새콤 잘 익은 김치의 맛이 그대로 느껴집니다.

모주가 생각났지만 점심이라서 그냥 통과.....


메인메뉴에 곁들여 나오는 반찬은 배추김치, 오이김치, 깍뚜기로 김치 3종셋트가 나왔는데 김치로 유명한 곳이기에 김치 명인이 담근 김치에 더 관심이 갔습니다.
 


신뱅이는 특허로 등록된 백김치 콩나물국밥으로 오직 이곳 식당에서만 맛볼수 있는데, 보통 콩나물국밥엔 고춧가루가 들어가지만 백김치를 이용한 콩나물국밥은 부드러우면서도 속이 편안해지는 느낌을 주어 부담 없는 맛으로 매운걸 싫어하는 사람들이나 외국인들도 좋아한다고 합니다.
 


새콤칼칼한 맛의 김치콩나물국밥이 얼큰하면서 시원하게 속풀이 되어 여행의 무거운 발걸음이 풀리는것 같았습니다.


한옥으로 개조된 식당안 테이블에 않으면 유리창 너머 마당이 바라보이는 한옥 한채와 장독대가 시골 할머니댁을 연상케하는 고즈넉한 풍경 뷰가 기억에 남았습니다.
 
신뱅이 
위치ㅣ전주시 완산구 경기전길 153-9 
전화ㅣ063-282-3030 
영업시간ㅣ매일 08:00 ~ 20:00
 


오랜 시간 동안 전주의 대표적인 메뉴로 자리 잡아왔던 콩나물국밥의 콩나물은 숙취와 건강에 좋은 성분 아스파라긴산이 많다고 하니 사랑받는 전주 음식이며 찬바람부는 계절에 더욱 생각나는 음식 콩나물국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