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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산 맛집 참나무 등갈비 산채비빔밥 벚꽃마을

해피송702 2021. 9. 12. 15:25



두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말이 귀를 쫑긋 세운 것처럼 보이는 

마이산 주차장에서 차를 내렸습니다.
거대한 돌탑을 이루고 있는 마이산 탑사와 은수사를 관람하고 돌아오는 코스로 

가볍게 일정을 잡고 마이산 도립공원 관광 안내소를 지나 울장한 고목의 

벚꽃길을 걸었어요.







마이산 산행이나 관광 코스로 가기전 입구에 식당들이 즐비한 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마이산 맛집 벚꽃마을은 숙성 등갈비와 참나무 장작으로 구워내는 

목살을 판매하는 식당입니다.
 






길가 양옆으로 식당과 기념품 가게들이 쭉 이어지는 가운데 위치한 벚꽃마을에는 

참나무 장작으로 목살을 구워내니 오픈된 고기굽는 모습과 코끝에 와 닿는 침샘 자극하는 

내음에 저절로 발길을 멈추게 만들었어요.









벚꽃마을
주소: 전북 진안군 마령면 마이산남로 209 (마이산 초입)
영업시간: 평일 08:00 ~ 21:00, 주말 08:00 ~ 22:00
전화: 063-432-2007







벚꽃마을은 더덕구이정식, 버섯전골정식, 산채정식, 산채비빔밥, 돌솥비빔밥, 청국장, 
김치찌개백반 등 대표 메뉴들 외에도 4인가족세트, 3인가족세트, 커플세트의 정식상이 있다. 
우리는 4인가족세트 정식상이 차려졌어요.







4인가족세트 정식상은 산채비빔밥+된장찌개+등갈비+목살+도토리묵으로 

차려지니 각종 나물들과 밑반찬이 나오고, 야들야들 포동포동한 도토리묵이 고소하니
입을 즐겁게 금새 한접시 비워냈습니다.







지글지글 철판에 놓여진 등갈비와 목살구이가 소리로 먼저 귀를 즐겁게 하여 

군침을 꼴깍 삼키게 하고  침샘을 자극하는지 빠른 젓가락으로 한입, 두입~ 참나무 향을 

먹은 목살을 먹고, 숙성된 등갈비를 뜯었네요.







산해진미 상다리 휘어지는 밥상을 받은것처럼 꽉 채운 밥상은 메인 등갈비와 

목살구이뿐 아니라 반찬으로도 먹고 산채비빔밥에 넣어 먹어도 좋게 

각종 나물 종류들이 많았어요.
백목이버섯, 표고버섯, 고사리, 다래순, 열무, 숙주나물, 호박나물, 가지나물, 

고들빼기, 장아찌, 새송이조림 등 밑반찬을 다 외울수는 없지만 계절따라 찬을 

내놓는듯 하였습니다.







산채비빔밥을 먹을수 있도록 준비된 그릇에 밥한그릇을 부어놓고 
그위에 좋아하는 갖은 나물들을 조금씩 올려 놓아 쓱쓱 비비니 또 다른 입맛으로
비빔밥에 먹방이 된듯 하네요. 한그릇 뚝딱~ .....







한식 밥상에는 국이나 찌개 종류로 밥을 먹으며 국물 한수저가 

들어가야 잘 먹은듯 해요.
뚝배기의 구수한 된장찌개가 식욕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켜주었어요.

 






뼈를 잡고 뜯는 재미도 솔솔 하지만, 간을 하지않고 차려진 소금을 찍어 먹는 

참나무 향으로 불 맛을 제대로 느끼게 하는 목살구이도 잡내음 없이 

담백하니 깔끔하였습니다.
마이산 탑사와 은수사까지 트레킹을 하려면 든든하게 영양보충을 하여 

가벼운 걸음으로 다녀 올듯 싶어요.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안심식당 인증 받은 모범음식점으로 안으로 들어가면
대형 홀에 테이블에는 가림막이 설치되어 있었고 깔끔한 인테리어가 돋보였습니다.
마이산을 찾거나 다녀 오시는분들이 그냥 지나칠수 없는 주차장 가는길목 
향토적인 음식 등갈비 식당을 찾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