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호선 논현역 8번 출구에서 139m로
국민은행 옆 골목을 들어 서면 바로 보이는
수제 돈까스 전문점 우원 돈가스를 찾았습니다.
요즘은 코로나로 인해 카메라를 들고나갈 일이
별로 없기에 들여다 보질 않다가 베란다 밖 먼산 풍경에
사고가 났는지 119소방헬기가 떠있었어요.
망원 카메라를 당기다 보니 허~걱~스크린이 반쯤 내려가 있었네요.
놀라서 허겁지겁 케논플렉스 서포트센타를 찾아 수리를
맡기니 1시간을 기다려야 한데요.
우원돈가스
02-532-2350
서울 강남구 학동로 3길 6
평일 11:00 - 21:30 브레이크 타임 16:00~17:00 / L.O 20:50
일요일 휴무, 주차, 포장, 예약가능
논현역 근처에는 옆지기 남편 직장 근처이고
시간을 보니 점심시간이지 뭐예요.
곧바로 전화해서 점심 사달라고 ㅎㅎㅎ
언주 역에서 씽~ 하고 논현역으로 달려갔습니다.
회사 근처에 위치해 있는 돈가스 맛집
간단하면서도 가장 좋아하는 돈까스 맛집에 자리를 안내받아
옆지기 남편은 냉모밀을 주문하고 저는 치즈돈가스를 주문합니다.
기본 반찬으로 깍뚜기, 고추피클, 단무지
그리고 담백한 국물이 나온다.
홀 안으로 들어 서면 테이블식으로 되어 있고
바 형식의 혼밥 테이블도 있다.
우리는 2인석 테이블에 않았습니다.
먼저 냉모밀이 차려지고 치즈 돈가스가 나왔어요.
북적대는 직장인들속에서 사진 찍기가 쑥스러워
습관처럼 핸드폰으로 몇장 남겼습니다.
호로륵~ 육수부터 마시고 싶어지는 냉메밀,
그릇 위쪽에 고추냉이가 적당히 올려져 있어
적당히 풀어 국물부터 맛을 보았어요.
수제 돈가스 맛집 우원돈가스는 대기자 명단 칠판이
준비되어 있어 대기자 명단을 올리고 줄을 서야 하는데
일찍 찾아가서 그런지 대기자가 없어 금새 안내받고 주문까지...
시원 깔끔한 게 양도 부족하지 않게 푸짐하면서
야채와 쭉쭉~ 한입 맛을 보았습니다.
기본 반찬은 리필이 가능하도록 샐프 바가 있어
원하는 만큼 먹을수 있다.
신선한 야채 샐러드를 리필해 왔어요.
회전이 빠르게 돌아가는 우원 돈가스는 직장인들의
논현역 인기 맛집으로 입소문이 나 먹는 동안
손님은 끊임없이 테이블을 채우고 또 다시 비우고
하나, 둘 다시 자리를 하더군요.
두툼하고 육즙이 느껴지는 치즈돈가스는
야채샐러드, 파인애플, 밥, 마카로니샐러드와 겨자소스가
올려진 돈가스 소스가 접시에 세팅되어 나왔습니다.
금방 튀겨져 보기만 하여도 군침이 도는 돈가스를
한입 크기로 잘라보니 치즈가 스르륵~
흘러 내리면서 고소함이 코끝을 자극하였어요.
쭈~우 늘어지는 치즈와 함께 적당히 겨자를 함께 넣어
돈가스 소스에 콕 찍어 입에 넣으니 고소함이 느껴지는 동시에
바싹바싹 소리까지 귀를 울려 줍니다.
점심 먹기좋은집으로 소문난 우원 돈가스,
냉메밀만 먹기에는 아쉽다면 2000원을 추가하면
돈가스 토핑이 나온다고 해요.
김영철의 동네 한바퀴에서는 아쿠아 돈가스를 먹었다는데
다양한 메뉴에 눈길이 가는 음식들이 많았네요.
튀김옷은 두껍지 않으면서 한입 베어물면 바싹바싹 맛있는
수제 돈가스가 고소한 치즈와 속이 어찌나 부드러운지 정말 반했습니다.
동글동글 검은깨가 솔솔뿌려진 밥은 부족하다 싶으면
밥통이 준비되어 있으니 먹고 싶은 만큼 무제한으로
밥을 드실 수 있습니다.
맛있는 음식이 빨리나와 회전도 빠르지만
가성비도 좋고 한끼식사로도 충분하니 직장인들에게
인기가 좋은듯 싶었습니다.
맛있는 식사를 마주 하다보니 금세 많은 시간이 흘렀네요.
다시 언주역으로 향해 수리를 마친 카메라를 찾아야 합니다.
직장인들의 맛집, 논현동 맛집에서 점심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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