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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골 맛집 끝내주었던 보양식 오리백숙

해피송702 2020. 8. 14. 07:56

연일 이어진 장마비에 습하면서도 무더운 날씨에 쉽게 지치기 쉬운 요즘입니다.
건강을 해칠까 염려가 되기도 하지만 계속된 비에 운동마저도 쉽지가 않아요.

 

 


코로나19로 노원구민체육센터가 휴강을 한지가 어느새
6개월을 훌쩍 넘기고 수영장 프로그램을 색다르게 거리두기로
운영하기 위해서 모든 회원을 환불 처리하고 다시 적은
인원에 프로그램을 개강 한다고 하네요.

 

    


오랫동안 정들었던 같은반 식구들과 헤어짐도 아쉽고
회원에 들기위해 대기로 오랜 시일에 걸쳐 겨우 수강을
할수 있었는데 회원 자리를 쉽게 내놓고 사물함을
비우기가 발이 떨어지지 않았어요.

 

     


웅성웅성~ 오랜만에 만난 함께 운동하는 언니들과
점심을 하기로 하였어요.
반짝 햇빛이 비치는 하늘을 보니 그동안 지친 몸건강들도
챙겨야 할것 같고 자주 못볼것 같아 점심을 먹기로 합니다.

 

        


차로 이동하여 7호선 먹골역 1번 출구에 위치한
먹골 맛집 능이버섯백숙으로 의견을 모았어요.
출발전에 미리 인원수에 맞게 전화 주문을 하였답니다.

      

        


집 근처가 아니라 무작정 따라나선 먹골 맛집은
지인들이 많이 와본곳이라니 해오름이라는 주차장에
주차도 알아서 척척...

 

       


식당안으로 들어서니 깔끔하게 다가오는 홀이
눈에 들어 왔어요.
요즘 탁자 테이블이 인기로 밖에 홀은 의자식이며
방으로 구분된 홀은 좌식으로 방바닥에
않는식인데 손님들이 있어 통과 하였어요.

     

        


주문은 말복날이 가까워져 능이오리백숙으로 하였어요.
버섯류 중에 으뜸으로 치는 능이버섯과 불포화지방산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오리와는 환상 궁합으로 여름 보양식을
챙길수 있는 건강식이기에 주문을 마쳤습니다.

 

         


맨 먼저 반찬들이 셋팅이 되었어요.
한눈에 보아도 먹음직스럽게 자주 젓가락이 가는
종류만으로 깔끔하게 차려졌답니다.

     

       


와~우~ 보기만 하여도 건강이 보이는 능이오리백숙이
가스불에 올려졌어요.
전화로 미리 주문을 하였기에 빠른 셋팅이 이루어지는게
이미 익혀져 나온 오리백숙은 바로 먹을수 있답니다.

      

           


능이버섯은 인공재배가 되지 않는 버섯으로 참나무 뿌리에서
균생하며 제1능이버섯, 제2송이버섯, 제3표고버섯이라 불리어지고
있으며 맛과 향이 뛰어나 향버섯이라고 불리기도 해요.

       

          


능이오리백숙이 한소큼 끓을동안 반찬부터 공약하게 되지요.
자주 만났던 지인들이라서 핸드폰 사진은 찰칵 찰칵~
자연스레 먹으면서 인증샷을 남겨 놓아요.

         

            


여름철 매콤시원한 무우생채는 입맛을 돋우는데 최고예요.
반찬으로도 좋고 밥에 넣어 쓱쓱 비벼 먹어도 밥한그릇 뚝딱이지요.

      

            


먹골 맛집 능이버섯백숙은 찬으로 메밀전이 나와요.
집에서 흔히 먹는 부침게가 아니라 인기 최고랍니다.

       

            


간간짭짭 아삭아삭한 피클식 무우간장절임은
무척 좋아하는 찬이예요.
한접시 비우고 리필까지 하였어요.

       

         


더운날에 쉽게 지치지 않기 위해서 먹는 영양식으로
복달임, 복놀음으로 일 년 중 가장 더운 삼복의
복날이 있어요.

    

             


하지 때가 되면 어지간히 논매기도 끝나고, 김매기도
마무리되어 몸도 마음도 지치고 건강한 사람도
30℃를 웃도는 삼복에는 피로가 빨리 오고 식욕도 감퇴하는데,
더위를 이기고 몸을 보양할 식품을 찾는게 복날이 있어요.

      

           


구수한 향을 풍기는 능이는 참나무 뿌리에서 기생하는데
600~700m 이상의 높은 산의 8부 능선이상에서 발견돼는 능이버섯은
흙냄새, 강한 풀냄새, 꽃향기, 나무향, 고기향, 상큼한 우유향 등이
함유되어 여러가지 버섯향을 느낄수 있다고 해요.

   

            


보골보골 끓고 있는 능이버섯 오리백숙,
보기만 하여도 건강해지는 기분이 듭니다.

          

           


거므스름한색의 국물이 말고 담백한게 능이버섯의
오리백숙은 기름이 적고 담백하므로 여름철 보양식으로
어른, 아이들도 가리지 않고 잘 먹을수 있을것 같아요.

          

             


오리고기 놓고 그위에 부추 올리고 능이버섯을 올려줍니다.
한입에 아흠~ 쫄깃쫄깃... 부들부들
상큼한 부추 내음에 소고기 같은 능이버섯 그리고
보드라운 오리고기가 입안에 즐거움을 주었어요.

       

              


냠냠 쩝쩝 커다란 오리고기 다리 한개도 막내가 먹습니다.
언니들이 잘 챙겨주니 핸드폰 사진도 찍고 맛있는
부위도 뜯고 또 뜯고 호사한 입이 행복핬습니다.

         

             


어느 정도 오리고기가 비워지니 구수한 찹쌀밥이 나왔어요.
살짝 간이 되어 있는듯 그냥 먹어도 맛있었어요.

      

              


오리는 허 (虛) 한것을 돕고 열을 덜어주며, 장부를 이롭게 하고,
육류중 유일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수용성의 불포화 지방산을
다량 함유하여 피부노화 방지 및 비만예방에 효과, 콜레스테롤
형성 억제 및 원활한 혈액순환 촉진을 시켜준다고 하는군요.

       

           


찰밥은 그냥 먹어도 좋지만 찰밥과 능이오리백숙 먹고 남은 국물에
넣어 한소큼 끓여 죽으로 먹으면 또 다른 음식을 느낄수 있어요.

           

            


푸짐하게 능이오리백숙을 마무리 짓고 찹쌀죽으로 살살 저어
보는데 김이 모락모락~ 먹골 맛집 능이버섯백숙 맛집
건강식을 신나게 비워내는 그맛이 정말 최고였어요.

      

           


능이버섯은 독특한 향기를 내뿜는 버섯으로 식용버섯으로
건조시키면 향기는 더욱 강해지고, 씹는 맛을 좋으며
졸이면 국물이 검어지는데, 성분은 유리 아미노산이 23종
들어있으며, 지방산 10종과 미량 금속 원소가 13종이 들어있고
그밖에 콜레스테롤을 감소시켜주는 효능이 있다고 하여
국물까지 호로륵 마셨어요.

      

           


보드라운 능이버섯오리죽에 무우장아찌와 먹고 또 한입,
부드러운 죽이 잘도 넘어 갑니다.

      

          


오리가 특유의 냄새도 나지않고 쫄깃하고 담백하였던
먹골 맛집 오리백숙은 향이 있는 능이버섯에 호불호가 있겠지만
올 여름 땀의 보상으로 최고의 보양식이었습니다.

      

           


능이버섯백숙본점 백숙,삼계탕
서울 중랑구 공릉로 32 공감대아파트상가
7호선 먹골역 1번 출구에서 230m
영업시간: 매일 11:00 - 22:00
둘째,넷째 화요일 휴무, 편의: 주차, 예약

탁월한 요리 능이오리백숙이 건강한 감칠맛으로 가득한게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하고 지인들과 함께 먹으니 행복을 주었으며
탁월한 주문에 올여름 남은 무더위는 거뜬하겠지요.
먹고 건강해지는 느낌을 받고온 복날 더욱더 찾게되는 오리백숙을
미리 찾아 먹고 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