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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 서래마을 맛집 산더미 갈비찜

해피송702 2020. 8. 5. 07:30



















장마비가 시작되어 며칠째 비가 내린다고 보기보다 쏟아 붓는다고 표현이 어술리는것 같습니다.
국지성 폭우로 많은 비가 내리는중 잠시 소강 상태를 보이는 이른아침 집을 나섰어요.

종합건강검진을 받기 위해 서초구를 찾았고 오전내내 건강검진을 하였지요.
종류가 많아서인지 4시간여 걸려 검사를 마치고 나니 어느새 1시가 가까웠고 배꼽시계는 마구 울려 댔답니다.

때마침 옆지기 직장이 근처인지라 점심을 함께 하려구 함지박 사거리로 향했어요.

함지박 사거리에서 방배중학교 언덕쪽으로 오르다 보면 서초 서래마을 맛집으로 입소문 난 서초면옥이 위치하고 있어요.

차는 발렛비를 받고 발렛주차는 해주고, 매일 11:00 - 22:00시까지 영업을 합니다.

홀안으로 들어서니 빼곡히 들어선 손님들로 빈자리를 찾을수 없는 함흥냉면 전문점 서초면옥은 방처럼 되어 있는 좌식의 테이블로 안내를 받고 주문을 마쳤어요.

냉면집일거라 생각한 식당은 반전의 상차림이 되었고 “소스를 기본 / 덜 매운 맛 / 매운맛 중" 덜매운맛으로 기본 찬이 나왔어요.

주전자의 따뜻한 육수와 함께 양파채가 나오고, 김치, 깍두기, 무생채, 오이지가 차려졌어요.

갈비찜 소: 48000원 주문
둘이 먹기에는 조금 많다고 하는데 식사하다가 남으면 포장을 해주기에 주문을 하였는데 와우~ ♡♡♡
일반 갈비집 갈비와는 비교도 안되는 왕갈비가 8대.

주문한 갈비찜 나왔습니다.
팽이버섯과 갈비에 붙은 뼈 자체도 큰데 고기 살점도 두툼하니 왕갈비가 탑을 쌓았네요
작은거 시켰는데 양이 꽤 많았어요.

집개와 가위가 나오지만 인증샷 몇장 남기고 자극하는 후각을 빨리 채워 주도록 하였어요.

아시죠?
갈비는 손으로 잡고 뜯어야 제맛이라는..... ㅎ
먹방 김준호 만큼은 아니지만 등벽에 붙은 배꼽 시계를채워 주기위해 왕갈비를 냉큼 들었지요.

한입 두입 그냥 사르르 녹아 사라져 버렸네요.
뜯고 또 뜯고... 오잉? 순시간에 갈비 5대가 사라져 버렸어요.
제 입에는 많이 달거나 짜지는 않았습니다

냉면집에 왔으니 냉면은 기본이지만 만두를 한접시 추가 하였어요.
후르륵 짭짭~
만두피가 얇고 육즙이 가득하여 내 입맛에 잘 맞았어요.

먹방 아닌 먹방처럼 2인분쯤 먹고나니 아침을 걸렀던 배가 살포시 살아 나네요. ㅋㅋㅋ

아들. 딸이 생각나서 포장해 가고 싶었지만 뜨거울때 먹어야 제맛일것 같아 가족 회식을 약속하고 옆지와 커피숍으로 향했답니다.

서초면옥
서울 서초구 동광로 97
내방역7번 출구에서84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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