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과카페/서울시맛집

방학역 자연 한그릇 무한리필 채선당 샤브샤브 & 월남쌈

해피송702 2020. 9. 4. 08:25

태풍 마이삭으로 여기저기에서 피해가 큰 가운데
세찬 바람이 불어오면서 간간히 소나기를 뿌리는 서울입니다.
   


코로나19로 2,5단계에 들어서 대형마트 홈페이지에서 물품을 
구입하다 보니 빠지는것도 많은것 같아서 직접 보고 사야할것들이 
있어 도봉점 빅마켓을 찾았어요.
먼 거리 마다하고 가는 이유는 이곳에서만 필요한 물품이
있는것이 있기에 빅마트로 슝~
         


도봉구청 맞은편에 위치한 롯데마트 빅마켓은 
이마트 트레이더스와 같은 창고형 마트로 다양한 생.필수품이 
있어 가끔 찾는곳이예요.
이것저것 쇼핑을 하고보니 어느새 점심시간이 되어 배꼽 
시계가 알려 줍니다.
      


빅마켓 2층으로 올라가면 키즈카페가 있고 간편식과 
홀이 있는 식당들이 입점되어 있으며 자연한그릇(채선당)
위치하고 있어요. 
식사를 하기 위해서 식당 입구에서 방문자 명단을 
먼저 작성합니다.
       


자연한그릇 빅마켓 도봉점 
02-955-2014
서울 도봉구 마들로 645 (방학동 717-6 빅마켓 도봉점)
매일 11:00 - 21:30
휴일: 둘째/넷째 일요일
 


자연한그릇은 빅마켓 도봉점 주차는 빅마켓 주차장에 하면 
되고 안내를 받아 홀안으로 들어 왔어요.
사회거리두기로 한 테이블씩 거리를 띄워 두었네요.
 


인테리어 분위기가 좋아 모임하기 좋은곳으로 알려진
자연한그릇 홀안은 손님이 달랑 한쌍의 부부가 식사를 하고
있어 조금은 어색한 분위기였어요.
 


채선당이 운영하는 한식뷔페 소고기 샤브샤브 & 월남쌈
무제한 리필바의 자연한그릇 주문과 동시에 식탁이 차려집니다.
 


육수가 올려지고 샤브샤브 소고기와 야채 그리고 소스와
함께 월남쌈 페이퍼가 나왔어요.
나머지는 직접 셀러드바를 이용하면 된답니다.
 


장마로 인해 야채값이 많이 올랐는데 샐러드바를 이용하니
다양한 야채를 접할수 있어 이곳을 찾게 되는것 같아요.
 

 
집밥에는 밑반찬과 고기류가 많은데 오늘은 주로
야채를 먹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까하고 듬뿍 담아온
샤브용 야채가 푸짐합니다.
    

 
샤브샤브용 소고기는 1인 1접시인데 부족하면 소고기만 
주문 가능하고 2+1은 이벤트도 있었어요.
 

 
보골보골 육수가 끓고 갖은 야채를 넣어 한소큼 끓은 다음
소고기를 풍덩 담갔다가 건저 소스에 푹 찍어 냠냠...
 

 
남편과 단 둘이 이곳을 찾은것은 처음이기에 
지인들과 모임하던 때를 돌이켜 보며 즐거운 식사를 
이어 갔답니다.
 

 
페이퍼와 뜨거운 물이 준비된 월남쌈이예요.
쌈 야채는 샐러드바로~ 
 

 
색색의 야채들이 준비되어 월남쌈을 먹을수 있는 코너예요.
예전보다 빠진 채소들이 보이지만 다양하게 접시에 담아와 
페이퍼를 뜨거운 물에 적셔 쌈을 싸먹어요.

 
고소한 땅콩소스에서 부터 매운 소스등 다양하게 
소스도 담아 보았어요.
 

 
가족외식부터 친구. 연인등 각종 모임하기 좋은 장소로
단체석도 마련되어 있으며 홀안의 분위기도 좋은데
코로나19로 넓은 홀안에는 앞서 온 손님과 울 부부뿐이니
씁씁한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고소한 마요네즈 사라다도 뒤적뒤적 버무려 한접시 비우고,
 

 
즐비하게 나열된 리필 육수도 가져다 졸아든 육수를 채웠어요.
 

 
손님이 적다보니 샤브샤브용 재료가 마를까 덮어둔
무한제 리필바였어요.
  

 
당면, 쌀국수, 칼국수 골고루 끓여 먹을거예요.
 

 
달콤한 단호박과 담백한 만두와 얼큰한 김치 만두,
가래떡과 어묵도 챙겨 왔습니다.
 

 
진한 육수에 다양하게 국수를 넣어 끓여 호로륵~
뜨끈한 국물까지 후룩후룩...
궂은 날씨에 제격인듯 하였어요.
  

 
롯데마트 빅마켓에서 쇼핑도 하고 식사도 하니
편한 점심을 즐길수 있어 찾았는데 남편 선돌님은
샤브샤브를 그닥 즐기는편이 아닌데 오늘은
잘 먹어주니 나도 싹싹 접시를 비워냈어요.
 

 
샤브샤브의 죽을 끓여 먹어야 식사의 마무리가 되는데
몇번이고 리필바를 이용하고 보니 배가 점점 불러
더이상 먹을수가 없어 샤브샤브 죽은 사진으로 대신
하기로 했어요.
    

 
아무리 배가 불러도 후식은 놓칠수 없어요.
 

 
옆지기 선돌님이 좋아하는 아이스크림,
달콤하니 입에서 사르륵...
 

 
구수한 내음이 자극하는 코너를 그냥 지나칠수 
없어 발길을 멈췄습니다.     
 

 
다른것은 못먹어도 커피만큼은 건너뛸수가 없어
진하게 한잔 마셔봅니다.
역시 식사후 마무리는 향기 그윽한 커피가
빠질수가 없답니다.
 

 
한끼의 식사 점심을 잘 찾아 먹었네요.
옆지기와 단둘이 식사를 마치고 다시 쇼핑을
즐기기 위해 매장으로 내려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