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확인한 제주 버스투어

최대한 여행을 자제하며 그동안 하루하루 지냈던 시간이었어요.
하지만 보기보다 이 사회적 사태가 장기화가 될 것 같았거든요!
그렇다고 휴일마다 집에서 보내기에는 내적 힘겨움이 도래할 것 같아
그렇게 날 잡고 향했던 곳이 바로 대한민국의 보석 제주도였답니다.
그동안 빈번하게 찾은 기억이 있지만 이번 만큼은 나름 이색적인 여행 방식으로 행하고 싶었고요.
특히 2박3일 기간 동안 첫날 만큼은 그저 신체를 편안한 상태로 다니고 싶어 이래저래
알아본 결과 제주 버스투어가 있다는 이웃 정보를 보고 이것저것 재지 않고 바로 결정할 수 있었어요.

                                

                   

웬만하며 쉬이 잊져지지 않는 것 같아요.
처음 시작부터 끝날 때가지 배려심의 아이콘을 보는 마냥 너무나도 잘 챙겨줬기 때문이에요.
전용 예약 사이트가 있어 그곳을 통해 정보 및 코스를 대충 인지하기는 했거든요.
그래도 직접 경험하지 않으면 사실상 진면목을 알 수 없다고 생각했는데요.
그만큼 당일 하루에 불과했지만 뜻 깊은 시간을 보낸 것으로 여태 기억하고 있네요.

                                

                       

제주도로 향하기 직전 누구나는 아니지만 일부가 남긴다는 설렘샷을 한 번 남겨봤고요.
외국 항로가 막혔기 때문에 바다를 넘어가는 국내선은 이 섬이 유일하지 않을까 싶었네요.
고로 이 시점 가슴속에서 벅차오르는 설렘이 가히 장난이 아니었답니다.
그동안 해외도 많이 가고 그랬지만 역시나 오래간만이라는 타이밍이 주는 상황은 어김없이
특별한 느낌을 마구 안겨줬던 것으로 결코 잊혀지지 않고 있어요.

                     

            

뭐, 순식간 아닌가요.
이륙하자마자 50분이라는 시간 뒤 제주국제공항에 도착했던 순간이에요.
난기류가 제법 있어 비행기가 곡예를 하듯 아스라이 재미나는 상황도 맞았는데요.
확실히 이국적인 느낌이 도착하자마자 느껴지는 바람에 나름대로 이번 여행이 가히 기분 좋게 펼쳐질 것만 같았지요.

                           

                      

참고로 제주 버스투어 여행 콘셉트는 이미 언급한대로 배려로 똘똘 뭉쳐진 내용이랍니다.
숙소에서 시작하는 것도 아닌 그렇다고 어느 목적지를 지정해주면 그곳에서 모여 향하는 것도 아니었어요.
오롯이 공항 도착과 함께 즉시 목적지로 출발하는 방식을 지향하고 있기 때문에 일체 번거로움 없이
바로 여행 스타트를 끊을 수 있는 이점을 무던히 가지고 있었어요.

                  

          

버스부터 시작해서 봉고까지 인원수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인프라를 제법 가지고 있었고요.
저희는 적정선으로 타협하고 싶어 사전에 25인승 미니버스로 예약 진행을 할 수 있었어요.
고로 차량에 따라 금액이 나눠지는 것 같았으니 당시 여행 상황에 맞게 적절히 진행하면 될 것으로 비춰졌어요.
아무튼 내부가 상당히 안락했고 만석이 아니었기 때문에 여유롭게 승차할 수 있었지요.
                        

                       

개인적으로 여기 업체에서 시행하는 방식이 참으로 마음에 들었답니다.
계절적으로 맞게 가장 핫한 제주여행지를 간다고 했기 때문인데요.
관광지에 도착하면 시간 부여와 함께 자유롭게 놀고 그저 버스에 승차하면 되는 시스템이었으니까요.
렌터카로 이동하면 일일이 주소찍고 검색하고 손수 운전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사라졌다는 게 아주 커다란 핵심이었죠!

                       

                 

성읍랜드에 도착한 후 승마, 카트, 바이크 등 짧은 시간에 해보고 싶은 것은 많았지만 결국 카트로 결정!
전일 호기심으로 이루지 못한 잠기운이 한순간에 상쇄되는 듯한 기분이 발생했고요.
보기보다 스피드감이 있어 생전 처음 경험했지만 제법 뇌리속에 임팩트로 남아있답니다.
동행인과 조심스레 레이스를 펼쳤다는 것은 당연히 안 비밀이에요.

                

                     

이동하는 길 광치기해변 라인도 잠시 경유해주셨는데요.
내리지마자 제주 방문 시 필수적으로 담는 성산일출봉 배경 장면도 당연히 다량 휴대폰에 남겼어요.
항시 근접된 상태로 갔지만 시야감이 탁월한 자리에서 바라보니 또 다른 경외심이 다량 발생했고요
역시나, 앞에서 보는 것이 다가 아닌 사방팔방 매력적인 세계문화유산이라는 것을 무조건적 실감할 수 있었네요.

                                  

             

여기가 섭지코지와도 인접해 있고, 바다로 둘러쌓여 있어 볼거리가 제법 많은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거기에 특유의 검은암석이 연신 육안에 들어와 순간 만져보고 싶다라는 생각도 별안간 가질 수 있었어요.
제주의 세 가지 주요 특징이라고 함은 여자, 바람, 돌이라고 평상시 인지하고 있는데요.
바로 이 자리에서 두 가지를 확실히 몸소 느낄 수 있었으니 그 보람감은 그냥 두 배였던 거겠죠.

                   

                  

여기는 요사이 sns에서 많이 봤던 아쿠아플라넷이라는 신 인기 관광지 가운데 하나로 알고 있어요.
사견으로 수완과 인물이 무척 뛰어나셨던 토박이 기사님께서 빼먹지 않고 오셨고요.
당연히 겉만 보고 가기에는 아쉬움으로 남을 것 같아 내부 구경하는 재미 역시 빼먹지 않았네요.
수동적인 것만 보다가 능동적인 장면을 연신 바라보니 흡사 저희들도 저들과 함께 동화되는 듯한 기분이 들었답니다.

                              

                  

흥미로우면서도 신기한 장면이 연신 이어졌어요.
일전에 부산 해운대에 있는 아쿠아리움에서 흡사한 장면을 봤지만 또 다른 느낌이었고요.
물범이 사람의 행동에 반응하며 귀여운 몸짓을 마구 부리는 장면은 보면 볼수록 진기함으로 다가왔어요.
어찌 보면 교감이라는 게 참으로 대단하고 흡사 텔레파시처럼 마음과 마음이 동하다보면 실행되지 않는 것은
절대로 없다라는 점이 무조건 드러나는 장면이었죠.

                       

                   

실제로 아쿠아리움에 가지 않으면 이런 장면을 절대로 만날 수 없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대형 가오리의 위용에 저절로 감탄사를 연발했던 장면이고요.
우리들이 식탁에서 먹는 그런 것과는 비교 자체를 할 수 없는 아주 남다른 장면이었어요.
바다빛 특유의 남색 기운은 일정 신비로움에 덧칠을 하듯 더더욱 대단해보였고 말이에요.

                         

                        

흔히 여행을 하다보면 먹는 것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잖아요.
제주산 녹차를 주재료로 음식을 만드는 식당으로 제주 버스투어 기사님께서 이동하셨고요.
사전에 기대했던 것보다 음식 퀄리티가 좋아 왜 여기를 코스로 넣었는지 새삼 실감할 수 있었지요.
선입견 가운데 하나로 이런 관광 상품이 연계된 식당은 별로일거라는! 딴나라 생각은 세팅되자마자
지울 수 있었다는 후문을 가지고 있네요.

                        

                    

칼질까지 하니 고급 레스토랑에 온 마냥 의기양양하지 않았나 싶고요.
우선적으로 음식맛이 좋아 체 1시간도 보내지 않았지만 정말로 맛깔나게 먹을 수 있었어요.
요사이 나이가 먹다보니 소화 기능이 떨어져서 항시 조심스러운 편인데
한상 가득 채운 음식들로 인하여 기대 이상 맛과 식감 건강 세 마리 토끼를 다 잡은 셈이었지요.

                       

               

예산한 것보다 가는 곳이 많아 사전에 지불했던 금액이 결코 아깝지 않았는데요.
더군다나 차량에는 기본적으로 챙겨주는 오메기떡과 제주산 생수가 있어 입이 결코 심심하지 않았어요.
오랜 시간 움직이는 여행의 불과 일부분에 불과하지만 이런 세심한 부분까지 챙겨준다면 이업체에 대한 믿음감은
쉽사리 사라지지 않을 부분으로 뇌리속에 박혔다고 보면 되겠지요.

                         

                         

아름다운 제주 서부권 방면으로 향하는 순간이고요.
바다사면이 항시 경이로움을 무장하고 있지만 서부권의 세세한 매력 또한 무시할 수 없는 것 같아요.
일전에 숙소로 잡은 애월 인근의 온천뷰호텔도 급작스레 떠올랐으며,
그만큼 회상 장면이 무던히 생기고 추억의 이야깃거리 역시 많은 곳이 바로 이 라인이랍니다.

                     

           

고요함이라고 해아 할까요!
타 도시 바닷가와 달리 언제나처럼 잔잔함을 안겨주는 곳이잖아요.
하필, 이날 상황이 더욱더 부합했는지 그 특유의 제주스러운 느낌이 훨씬 더 도드라졌어요.
가만히 제자리에 머무르고 있으니 학창시절 익혔던 시 한 구절이 마구 심상으로 떠올랐으니까요.

                      

                   

아무쪼록 제주를 상징하는 시선적 매개체들도 많이 보여 주시하게 만드는 힘도 제법 가지고 있었어요.
그 상황에 맞게 연거푸 배경 사진을 담았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고요.
진정 제주도에 왔다는 게 찰나 확신으로 변해버린 셈이었죠.
바다는 국내 어디를 가더라도 만날 수 있지만 해녀상은 역시나 이 섬에 와야 볼 수 있는 것 아닐까요!

                            

                  

그렇게 마저 가슴속 잔잔한 시간을 가졌던 것 같고요.
쉬이 발길이 떠나지 않을 것을 확인하자마자 기사님께 조금 더, 이런 말을 외칠 뻔 했다니까요.
그만큼 포근한 엄마의 품처럼 본인의 신체를 감성으로 감싸줬던 이곳 역시 재차 발걸음은 기본이 아닐까 싶답니다.

                         

               

지그재그 색다른 장면을 연신 안겨주기위해 특별하게 코스를 개발한 것 같았어요.
여기는 화조원으로 식물과 새들의 콜라보적 시점을 몸소 만끽할 수 있는 곳인데요.
화사한 기운이 다량 감돌았기 때문에 바닷가와는 또 다른 감정으로 심적 엄습했고요.
대충 정보를 알고 있었지만 실제로는 어떤 필로 다가올지 무척이나 설렘이 충만할 수밖에 없었어요.

                  

               

요 근래에는 조류 관련 가게들이 동네에 전무하잖아요.
동물원이나 관광지에 와야만 볼 수 있기 때문에 이전에 비해 훨씬 귀한 장면이고 말이에요.
당일 알록달록 귀하디 귀한 조류들을 연신 볼 수 있었기 때문에 정말로 뜻 깊은 시간이었고요.
제주 버스투어를 하는 와중 생각지도 못했던 장소였기 때문에 더더욱 의미가 넘쳐보였지요.

                   

                         

그동안 제주도를 수도 없이 찾았지만 토박이만이 알 수 있는 희소가치 장소를 가다보니 설레이는 재미
또한 당연히 가지고 있었어요.
설명을 다 해주셨지만 그 내용을 언급하는 곳이 어디라는 것을 지명할 때 즉시 호기심이 발동해버린 셈이었죠.
어찌보면 무작정 떠나는 여행 개념과도 흡사했으니 그만큼 기대 심리가 무한정 이후 늘어나버런 거죠.

                           

                      

아무튼 구엄리돌염전도 막상 코앞에 당도하고보니 과거의 그림이 새록새록 연상되는 것 같았어요.
어떻게 여기에서 소금을 끌어모아 당시의 삶을 윤택하고 내내 영위하게 했을까 말이에요.
전체적으로 특별한 모양새 만큼이나 저희들 역시 두 눈 가득 밀착하며 이내 주시했고요.
생각보다 그 여운감이 쉽사리 사라지지 않았어요.

                       

                     

주변 또한 제주바닷가 특유의 감성이 무척 잘 드러났어요.
당일 푸르른 날씨까지 받쳐줬기 때문에 주변 모든 매개체들과 케미를 잘 이뤘고요.
어느 인기 관광지 부럽지 않은 마냥 주변을 쉬이 떠나지 않게 하는 힘을 여실히 가지고 있었어요.
진짜 실제로 코앞에서 바라보지 않으면 그 특유의 느낌 아무도 몰라요. 히힛

                           

                       

사각 프레임으로 담기에는 역시나 봄이 아무래도 가장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사방팔방 어디를 둘러봐도 아름다운 내적 연결고리가 쉴 새 없이 나타났는데요.
이게 처음에는 아름다움의 결정체였지만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그냥 지나치면 안타까움을 안겨줄 것만 같아
때때로 연신 카메라를 작동시키는 귀차니즘을 선사해주기도 했답니다.

                        

                     

막상 시간이 지나고, 다시 도심 생활을 하는 와중 바라보면 물론 배부른 소리 같지만!
그만큼 아름답고 특별했다는 반증의 이유이기도 했지요.
향기로운 봄꽃이 순간 우리들을 반겨주는 바람에 샤랄라 봄기운이 몸속에 마구 밀려왔고요.
그렇게 짧지만 강렬했던 시간을 보낸 뒤 재차 미니버스에 몸을 위탁할 수 있었답니다.

                      

             

제주시로 다시 들어오는 길이고요.
제주항 주변도 또 다른 감성 모드를 다량 안겨줘서 한편으로 야누스적인 기분이 들기도 했어요.
이래서 사시사철 방문하는 제주도는 항시 우리들에게 색다른 매력을 안겨줘서,
왜 세계적인 관광지로 각광받고 수많은 외지인과 외국인들이 방문하는지 새삼 확신했던 그 당시 느낌이었네요.

                  

                        

각도만 틀어도 육안에 들어오는 그림이 다르다고 하잖아요.
이거야 원! 금일 투어를 하는 동안 어느 하나 같은 그림이 없었던 것으로 봐서,
개인적인 견해에 불과하지만 이 당일치기 방식은 여러 사람에게 알리고 싶은 심정이었네요.
편안함과 프리함이 함께 공존하면 그냥 더 이상 언급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바네요.

                        

               

낚시용 통통배라고 하죠.
여기 사람들이 실제로 이용하는 배도 시야속에서 빼놓지 않았고요.
언젠가는 꼭 한 번 구입한 뒤 이왕지사 제주도에서 장기간 바다생활을 하고 싶다라는 생각도 했어요.
많은 사람들이 외치는 말처럼 말년에는 요트를 구입한 뒤 망망대해를 손수 여행하고 싶은 꿈이라고 해야 할지요.

                            

            

시내로 향하는 와중에도 뇌리속에는 아쉬움만이 만발했네요.
물론 다음 기회에도 이용할 생각이지만 타계절에는 코스가 바뀔 것이 분명하니까요.
당연히 그때가 되면 또 다른 설렘이 우리들을 반겨주겠지만 한편으로
이날 누렸던 그 감정이 진심 쉽사리 사라지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까지도 아련함으로 기억되고 있어요.

               

                           

끝까지 책임감을 다하셨던 제주 버스투어 기사님.
애초에 픽업부터 시작해서 막바지 숙소까지 데려다주는 건 사전에 상세 인지하지 못했는데요.
저희가 미리 예약했던 호텔 앞까지 가주셔서 더욱더 고마움을 느낄 수 있었어요.
결과론적으로 여행 첫날에 제주 주요코스를 다 돈 것 같아 나머지 2일은 저희끼리 개인적으로 아주 프리하게
보냈다는 것은 무조건적 자명한 사실이었고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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