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맛집 버섯의 귀족 자연 송이향이 가득한 송이버섯전문점 용두식당
코끝을 진하게 자극하는 송이 버섯향은 자연의 소나무향과
마찬가지로 내음을 전하는데 송이버섯은 워낙 귀하신 몸값이라 쉽게 먹을수가 없어요.
김이 모락모락 피어나는 송이 돌솥밥을 마주하러 봉화군 봉성면 다덕로에
위치한 용두식당을 찾았습니다.
봉화는 송이로 유명하며 송이전문점 식당들이 많습니다.
그중 봉화에 올때마다 찾는곳은 용두식당으로 1992년에 오픈하여 송이 전문음식점으로
송이전골, 송이돌솥밥 등 다양한 버섯요리와 송이요리를 먹을 수 있어요.
닭실마을을 지나 봉성면 동양리 동양초등학교 앞에 위치한 용두식당에는
사계절 자연산 송이를 맛볼수 있는곳입니다.
돌솥밥은 20분이상 소요됨으로 미리 여약하고 도착하니 정갈하고 송이향이 향긋한
송이돌솥밥 한상이 차려졌어요.
식감좋은 버섯향이 강하게 풍겨오는 가을의 축복이라는 버섯중의 으뜸인
송이버섯은 사계절 사용을 위하여, 가을에 수확하여 영하50도로 급냉시켜 쓰기 때문에 사시사철
맛과 향이 그대로 유지된다고 합니다.
자연산 송이는 그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고소한 참기름 소금장에
찍어 먹으니 고기를 먹는듯 쫄깃함과 더불어 입안에 퍼지는 송이향에 진하게 감동을 줍니다.
구수한 된장찌개를 비롯한 18가지 반찬이 시선을 끄는데
정갈하며 입맛돋구는 찬들은 송이향을 살리기 위해 강한 향의 마늘을 쓰지않고
담백하게 만들어 내는게 밑반찬의 특징이라고 하는군요.
김이 모락모락 피어나는 송이 돌솥밥은 향긋한 송이버섯을
따로 먹거나 취향에 따라 나물과 야채들을 넣고 고추장을 올려 비벼 먹으면
송이 비빔밥으로 입안에 행복을 줍니다.
고슬고슬한 송이 돌솥밥에 송이향을 음미하고, 구수한 숭늉으로
식사를 마치면 후식으로 과일과 송이버섯차가 나옵니다.
혀끝에 오랫동안 머무는 송이차 잊을수 없는 송이향입니다.
송이버섯은 2~60년생 소나무에서 자생하고 한번 자란 자리에서는
다시 나지않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또한 송이버섯은 식이섬유가 풍부한 고단백, 저칼로리 식품으로 비만 예방, 성인병에 효과적이며,
비타민D가 풍부하여 뼈를 튼튼하게 해준다고 합니다.
여행정보: 용두식당
주소: 경북 봉화군 봉성면 다덕로 526-4 (동양리 470-3번지)
전화번호: 054-673-3144
이용시간: 10:00 ~ 20:00
영동고속도로 - 중앙고속도로 제천 영주 방향 - 풍기IC로 빠져 나와
영주 쪽으로 가다가 봉화로 가는 36번 도로 - 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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