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뜸공주맛집
봄 환절기에 바다향이 가득한 해물칼국수
유가네칼국수, 충남공주맛집
봄꽃의 진한 향이 바람에 실려오는 요즘 아침, 저녁 기온차에
어깨가 움츠려져 찌푸등 합니다.
싱싱한 해산물이 바다향을 잔뜩 머문채 음식여행을
즐겁게 해 줄것만 같은 그런날 이랍니다.
충남 공주시는 공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공주의 향토맛집을
소개하며 선보이는 가운데 공주맛집 100선을 선정하였고,
최근에는 외부 심사단을 초대하여 여러단계로 나뉘어서 향토음식을 발굴하고
육성을 통해 음식관광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2015 으뜸 공주 맛집'을
선별하고 심사를 하여 2015년 '으끔공주맛집'을 발표하였습니다.
겨울내내 운동도 못하고 햇빛마저 충분히 쐬지 못하였으니
부족한 영양에 음식여행을 떠나 왔답니다.
역시 공주의 맛 을 자랑하는 으뜸공주맛집으로 선별된
음식점으로 발길을 향하였지요.
해물칼국수를 주문하고 준비가 되는 동안 수육을
먹어 보기로 합니다.
콩나물무침과 무우무침이 곁들여진 수육은 일반 삼겹살 수육이
아니라서 씹히는 식감이 퍽퍽하지 않고 부드러우면서도
쫄깃거리는게 특별해 보이는 수육이였네요.
콩나물무침과 싸먹으니 더욱 아삭하면서도 상큼한게
특유의 잡네음마저도 잡아 주는듯 먹기에 좋았답니다.
수육을 먹는 동안 해산물과 밑반찬이 차려졌습니다.
칼국수에는 다양한 찬들이 필요치 않아서 꼭 필요한 김치와
무우피클이 전부입니다.
북어를 넣고 푹 끓인 육수에 칼국수를 끓이기 때문에
조미료를 넣지 않아도 국물이 시원하고 담백한
맛이 난다는 해물칼국수가 보골보골 맛나게 끓고 있어요.
미더덕, 굴, 홍합, 조개등 야채와 해산물 한접시
접시에 담겨 나온 싱싱한 해산물을 냄비에 투하시키고
칼국수를 끓이니 바다향이 풍겨져 나와 봄내음이
저절로 느껴집니다.
당일 배송된 싱싱한 해물과 야채를 사용하고 인공조미료를
넣지 않는다니 더욱 신선함에 국물부터 마셔 봅니다.
바다내음이 그리울 때나 환절기에 몸이 찌프등할때 해산물이
듬뿍 들어간 칼국수 한그릇으로 몸을 힐링 시켜 주는것도
기온차가 많은 봄에 딱 좋을것 같았습니다.
쫄깃쫄깃한 면발에 깔끔한 국물,
후르륵~ 후르륵~ 깔끔하고 시원한 국물까지 쭉 마셔주니 움츠린
온 몸에 봄기지개를 펴 주었네요.
식당 입구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보이는 깔끔하게 정리 정돈되어
있는 주방이 식사전부터 청결하게 보여 주문하는 마음이 상쾌하였지요.
밝은 표정으로 시종일관 손님들에게 부족한것이 없나
살피는 쥔장님의 고객 향한 마음 씀씀이가 맛을 더해주는것 같았습니다.
해피송 밀가루 음식 종류는 무척 좋아해서 옆 테이블 지인들이
먹는 만두 접시를 옮겨와 맛을 보았어요.
꽈 찬 속이 보이는 만두가 입안으로 냠냠...
매콤 쫄깃한 낙지볶음 싱싱한 낙지가 야들야들
냉동이 아니라서 입안에서 느껴지는 식감이 밥한그릇
뚝딱할것 같았답니다.
칼국수와 수육 그리고 만두까지 먹는 상태라서
매콤한 찬 대신 음식과 곁들여 먹으니,
약방의 감초처럼 음식들이 더 빛을 발하였네요.
친절과 함께 먹는 요리에 맛을 더하니 봄 음식여행이
힐링의 시간이였습니다.
여행정보: 유가네 칼국수 (유가네 해물칼국수)
충남 공주시 원댕이길 8 (금학동79-1)
연락처: (041)856-1053
(본 포스팅은 공주시에서 선정한 2015년 으뜸 공주 맛집 및 문화 관광지를
홍보하기 위한 초청 팸투어로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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