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처럼 맛있는 밥상을 만나는
착한 가격의 김치찌개
이모 누릉지 주세요~....
2년만에 다시 찾은 소박한 식당은 어머니가 차려주는 집밥처럼
갓지어 김이 폴폴나는 새밥에 듬성듬성 수북히 찬을
담아 많이 먹으라고 살펴주는 집밥처럼 편안히 먹을수 있는
식당입니다.
여느 백반에 나오는 찬들과 마찬가지로 흔히 볼수있는
밑반찬으로 어머니 손맛이 담긴 찬들이 깔끔하니 맛깔스럽네요.
대관령한우의 등심과 소갈비 전문 식당으로 청국장과 김치찌개 등
백반을 생각케하는 메뉴판에는 오래전부터 1인 5000원의 가격이 그대로였습니다.
원산지 표시 자율시행 음식점으로 평창군 착한 가격 제2012-1호로
선정된 착한 식당 모범업소입니다.
아직 여행 일정이 끝나지 않은 아침상인지라 얼큰하고 깔끔하게
김치찌개를 주문 하였네요.
뚝배기에 잘익은 김치에 듬성듬성 썰은 돼지고기와 두부, 버섯등을 넣고
보글보글 끓여내는 김치찌개가 식욕을 불러이르킵니다.
평창 시외버스 터미널과 올림픽시장에서 약 두블럭 떨어진곳에
위치한 식당은 일반 가정집처럼 실내 공간으로 따끈한 방에 입식좌석이었습니다.
흔하게 먹는 계란후라이도 식당에서 주면 왜그리 맛나는지
제몫으로 한개를 덜어 왔답니다.
식사중에 찬이 부족할세라 요리조리 챙겨주는 쥔장님,
여행중에 어머니 손길같은 밥상을 받을때면 정감에 더욱 식욕이 돋는다.
얼큰매콤한 김치찌개가 돼지고기찌개로 더 어울릴만큼
돼지고기가 어찌나 많이 들었는지 고기 좋아하는
일행의 접시에 듬뿍 덜어 줍니다.
빨간 국물에 밥말아 후르륵 밥한공기 다 비워 냈답니다.
갓 지은 따끈한 밥을 내 주시며 솥에 눌은 구수한 누릉지를
한 접시 내 주시는 쥔장님, 이모 누릉지 주세요~
찾아가는길: 대영식당
강원 평창군 평창읍 노성로 60 (평창군 평창읍 하리 137-31번지)
전화번호: 033-332-2754
자가용: 서울→영동고속도로 장평IC에서 나와 봉평면 방향→
평창시외버스터미널-평창올림픽시장주변
*본 포스팅은 평창군 초청 팸투어로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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