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종죽의 자연과 웰빙먹거리 거제8미의 도다리쑥국
각 지방의 먹거리로 대개는 8미에서 10미정도로 나뉘어져 있다.
향긋한 쑥이 나오는 봄에만 먹을수 있는 도다리쑥국,
봄이향연을 펼치고 있는 벚꽃을 시작으로 각종 꽃향기를 맞으며,
늦은 봄여행을 떠나 보았습니다.
맹종죽 테마공원에서 모험 레포츠로 심신 단련을 해보고,
대나무숲의 자연을 만끽하며 지낸 1박2일의 시간들~
웰빙 먹거리로 마무리를 하며 거제를 떠났답니다.
파릇파릇 새순이 올라오는 봄에는 어린 나물들을
뜯기위해 들판의 나물케는 여인들이 많이 눈에 띄인다.
거제도 8미중의 하나인 도다리쑥국,
귀하신 몸, 도다리와 향긋한 쑥의 만남이
과연 어떤맛을 낼까 궁금해지는군요...
경상남도 거제시의 본도인 거제도는 10개의 유인도와
52개의 무인도로 이루어진 섬으로 우리나라에서
제주도 다음으로 큰섬 입니다.
성장발육에 좋다는 톳무침이
오돌오돌 씹히는 식감도 좋았습니다.
봄에는 나물들을 많이 먹어주면 춘곤증을
없앨수 있다니 봄나물들을 자주 먹어 주시기를...
새큼새큼 익은 열무김치가 여행자 입맛에
잘 맞아 갑자기 열무비빔국수가 생각나기도 하는군요.
언뜻 보아서는 고등어 조림 같아 보이는데,
큼직한 무우에 고등어 젓갈이라고 합니다.
익힌걸로 착각한 여행자, 커다란 고등어를 들고...
골케한 내음에 젓갈인줄을 몰랐던 여행자는
많이 당황 하였답니다.
살이오동통한 도다리 입니다.
비릴것 같은 생각인데 쑥향의 내음이
콧끝에 솔솔 풍겨오는게 들판이
마음에 있는것 같았습니다.
부드러운 살만 발라놓은 다음, 밥을 말았지요.
하지만 잔 가시가 많아 쑥을 먹을때는
특히 조심 하셔야 한답니다.
담백하고 향기로운 국물은 시원하니 술마신 다음,
해장으로도 손색이 없을듯 해요.
봄에만 먹을수 있는 도다리쑥국, 비린맛이 없이
시원, 담백한 국물을 후룩후룩 속풀이를
진하게 하였습니다.
여행정보: 옥포횟집(옥포공판장 중매인 15호), 055-687-3277
경남 거제시 옥포1동 1964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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