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술을 마셔야 속풀이를 하는가요?
다슬기해장국
초겨울로 접어 들고 있는지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기온차는 뜨끈한 국물이 절로 생각 납니다.
꼭 술을 먹어야 속풀이를 하느냐?...그건 아니겠지요.
여행길에 을시년스러울때는 속풀이를 하면 피로가
싹 가기는것 같기에 아침은 해장국으로 하기로 하였지요.
가을 단풍을 연상케 하는 빨간색의 음식점,
약간 특색이 있군요.
대부분 콩나물을 내놓는데 숙주나물이 나왔습니다.
아삭아삭 요즘 나물류를 많이 먹는 여행자,
달콤한 멸치무침,
뜨거운 하얀쌀밥위에 올려 먹으면
맛좋을 오징어젓갈,
쫄깃한 미역줄거리 볶음도 나왔습니다.
김치는 묶은지인양 약간 색깔은 ...ㅎㅎㅎ
맨것으로 먹어도 좋은 어묵조림,
검은 콩자반,
전라도 갓김치는 유명 하지요.
요즘 맨김에 맛들려 밥을싸서 간장에 콕 찍어
먹는 재미가 붙었답니다.
부추와 호박이 둥둥 띄워진 다슬기 해장국,
한수저 뜨니 와~우~초록빛의 다슬기가 ~
주저하지 않고 밥을 말아 후르륵...
뜨거운 국물이 좌르륵 흘러 내리는 느낌이
느껴지는 순간 입니다. 앗!!! 뜨~거~워~... ㅠ
하지만 속이 시원 하였습니다.
어제의 피로가 한순간 상 밑으로 내려 않았답니다.
시원한 국물의 다슬기 해장국으로 해장을 한 여행자,
다시 충전 상태로 다음 여행지로 떠났습니다.
여행정보: 석진식당, 061-863-5292
전남 장흥군 장흥읍 물레방앗간길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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