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품을 파는 걷는 여행길엔 무엇보다도 먹거리가 중요하다.
오늘의 여행에 즐거움을 줄것인가?...
시장을 둘러보고 있노라니 먹거리만 눈에 띠고 출출함이 몰려든다.
지동시장을 지나니 곱창볶음을 가게들이 몇몇이 몰려 있었다.
퇴근시간 캬~ 소주한잔에 곱창 안주...
그래 오늘의 메뉴는 곱창볶음~
불위에 올려진 곱창전골, 당면도 보이고 해피송 좋아하는 가래떡도 보이고,
갖은 야채가 듬뿍 올려져 곱창이 숨바꼭질을 한다.
진한 소머리 국물이 구수해 보여 미리 살짝 간을 음미해 보았습니다.
덜 끓어서인지 약간 누린내가 나는듯 하다.
옆에 놓인 들깨가루를 한수저 푹 떠서 국물에 저었다.
곱창은 돼지나 소의 창자를 말한다. 소1접시(100그램)에 141 킬로칼로리의 에너지를 가지고 있다.
다른 살코기에 비해 철분과 비타민이 풍부하고 , 고단백 저콜레스테롤 식품인 곱창은 씹는 맛도
쫄깃쫄깃하며 술안주 시 분해 작용이 뛰어나 퇴근길 한잔술과 즐겨 찾는 먹거리 랍니다.
부글부글 끓고있는 곱창볶음을 뒤적여 보니 곱창과 순대가 두둥~
해피송은 곱창보다는 순대를 더 좋아 한답니다. 헌데 순대는 많지가 않네요.
쫄깃쫄깃한 곱창위에 향긋한 야채와 함께 한입...
당면이 가득찬 순대도 한점, 들깨가 고소하니 내입안에 퍼지고 있답니다.
캬 이대목에 소주가 빠졌군요...하지만 술을 못하는 해피송 술먹지않고
콜라로 술 기분을 내고 있네요.
곱창을 다 먹고나서 볶음밥 추가요~
야채와 김, 김치와 참깨가...
볶음밥은 약간 노릿노릿하게 바닥에 눌러 붙어야 감칠맛이 더 한답니다.
철판 바닥까지 벅벅 숟가락질 하여 누룽지를 떼어 먹었어요.
44년간 한가지 음식에만 전념 하였다는 쥔장,
건물은 조금 허름하지만 홀은 넓었습니다.
국물이 구수한 순대국밥 하나 추가 하였습니다.
고춧가루를 올려 먹는데만 정신팔려 사진은 없답니다.
가격도 저렴하며 맛도 독특해서 보신요리에 이용을 많이하는 곱창,
곱창볶음(1인7000원) 순대국밥(6000원)
길안내: 충남집 순대국소머리국밥, 031-243-3284
수원시 팔달구 지동 4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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