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여행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가야할 마지막 코스,
우기때 다녀도 비를 피해 여행이 즐거웠건만, 태국 나들이는
날씨가 받쳐주질 않아 아쉬움이 남는 추억들이 생생해 진다.
누가 비를 몰고 다닌것이야...담엔 떼 놓고...수없이 했던 말들~
이제 어느 정도 적응이 되어가나 싶었더니 돌아갈날이 닥아왔다고,
이곳까지 올때는 롬플라야버스와 페리를 타고 많은 시간을 요하며 들어 왔지만,
되풀이 하는것은 시간 낭비일것 같고, 코사무이에서 수도인 방콕까지 한시간
정도면, 항공으로 날아 갈수가 있다.
이곳에는 타이항공과 방콕항공 두 항공있는데, 타이항공은 자주 없다는 단점,
또한 가격 차이가 약 15만원정도 방곡 항공료가 비싸다는 점을 유념 해두고...
항공을 타고 휙 다녀 오는것도 좋지만, 여러가지 체험속에 많은이들을 만날수 있는
방법도 썩 괞찮은것 같았다. 버스와 페리 그리고 항공으로~
행사장에 들어갈때 검색하는곳 같은 검색대,
셔틀카를 타고 이동을 하였습니다. 부슬부슬 비는 여전히 내리고 있는데...
게이트로 들어선 해피송은 깜짝 놀랐답니다.
마치 휴양지 리조트 로비에 온것같은 착각이 들어서였지요.
게이트 옆에 라운지에는 간단히 먹을수 있는것들이 준비되어 있는데...
대기하고 있는동안 맘껏 잡수세요. 모두 무료로 제공 되는거랍니다.
PC도 있었구요~
게이트에서 또다시 놀이공원에서 타는 셔틀카를 타고 우리가 탈 비행기까지 접급을 하였답니다.
아쉬움에 창밖을 내다보니 야속한 비는 주룩주룩 더 거세지는듯 하네요.
리조트같은 코사무이 공항, 아름다운 공항이 기억에 남습니다.
비행기에 탑승하고 나니 뒷쪽에서 한국말이 들린다.
대부분 유럽인들이였지만, 이곳에서는 한국사람들도 많이 눈에 뜨였다.
하얀 뭉게구름 사이로 바다가 내려다 보인다.
약 한시간 거리지만 기내에서 제공되는 샌드위치가 나왔다.
슬라이스 햄과 오이, 파프리카, 양상추가 들어있는 빵과 음료, 그런데 빵이 너무
딱딱해 빵은 먹을수 없고 속 알맹이만 먹었다는...
방콕에 가까우니 저녁노을이 내려않고 있었다.
멀리 붉은빛이 보이기 시작하는데 이제 날씨가 좋으려나 보다...
방콕공항을 빠져 나가려니 엄마와 여행중인 아이가 떼를쓰며 꼼짝도 안한다.
한국 엄마 같았으면 어땠을까?...ㅎㅎㅎ
땡처리항공닷컴에서 안내를 하였답니다. http://072air.com
방콕공항에 도착 하였지만 시간 여유가 너무 많아 첫날 묵었던 카오산으로 가서,
저녁식사를 하고 번화가 카오산로드를 돌아볼참 이랍니다.
그리고 비행기 시간에 맞춰 다시 이곳 공항으로 나와야겠지요.
한국행 비행기에 태국여행을 마치는 순간 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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