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문화가 활발한 태국에서 사원이 빠졌구나 생각
하였는데, 오늘은 맨 처음 코스가 사원으로 향한다고~
오늘의 목적지 세곳 모두가 태국 여행에서 빠지지 않는
곳이라고 합니다.
1972년 수코타이의 왓 시춤에 있는 아차나 불상을 본떠
만들었다는 부다 상,
비행기로 날을때 보인다고 하는 아주 큰 사원 이였습니다.
많은 설명을 들었지만 가운데 길은 일반인들이 드나들지 않는다는것만...
비가 내려 미끄러웠지만 신발을 벗어야 하는 곳이기에, 과감히 신을 벗고 계단을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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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상의 모양도 여러가지로 ~
빅부다 높이17m, 부다는 부처를 말하는데, 크다의 빅을 붙여 빅 부다라고 부른다고 해요.
높이 올라오니 구름 낀 바다 풍경이 한눈에 다가 왔습니다.
각 종의 모습과 소리는 다르지만 종을 치며 좌불상 한바퀴 돌면서 소원을 빈다고...
해피송도 은은하게 울려 퍼지는 종을 두드리며 소원을 말하였답니다.
긴 계단을 세어가며 조심조심...
계단아래 동물들은 모두 개들 이랍니다. 코사무이 지역에는 수없이
많은 개들이 길을 활보하고 있어 해피송 무서워다는...ㅎ
빅부다 사원과 그리 멀지않은곳에 있는 빠이렘 사원까지 들러습니다.
2004년에 지어진 사원은 그리 오래된 곳은 아니랍니다.
정교하게 나무조각을 하고 계시는 스님,
천수관음상, 화려하고 웅장한 천수관음상의 각기 다른것을 들고있는 손은
무엇을 의미 하는지는 잘 모르지만, 여행길에 무사 안녕을 빌었네요.
라이오산 통나무로 만들어진 출입문에는 붓다의 일생이 조각되어 있고요,
마치 연꽃속에서 피어나는 사원처럼 연못가에 있는 사원과 화려한 건축물들이
흐린 날씨임에도 화사하게 꽃 피었습니다.
빠이렘 사원은 태국 예술가 '자릿홈돈밍'이 3년의 세월을 걸쳐 지어진 곳이라고 합니다.
과거 노부부가 난파에 숨지고 파도에 밀려와 바위가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는 바닷가,
코사무이 여행에서 한번씩은 들렀다 가는곳이라고 합니다.
태국말로 힌타, 힌야이는 할아버지, 할머니를 뜻하는 얘기라고 하네요.
옹기종기 모여있는 바위들이 각기 형상들이 갖추고 있는것 같군요.
먼 바다를 보며 무슨 생각에 잠겨 있는지...
라마이 비치 남쪽 끄트머리에 자리한 바닷가, 많은 바위 중
눈길을 끄는 바위 두개가 있네요.
바로 남성와 여성을 표현된 모양의 바위인데, 힌타(남근석)는 그냥 휙
돌아봐도 우뚝 솟아 있어 잘 보이는데 힌야이는 찾기가 힘들었어요.
조금 그렇지만 둘을 한꺼번에 담아 보았답니다.
노부부 시체가 떠밀려와 바위가 되었다는 힌타와 힌야이,
입구에 나서니 다른곳에서 보기드문 먹거리를 판매하고 있었다.
맛을보니 달콤하니 쫀득한게 찹쌀 같은게, 코코넛카라멜 이라고 하네요.
직접 만들어 판매 하고 있었는데, 냉동실에 넣었다가 먹으면 더욱 맛좋다고...
세모 모양의 코코넛, 주정부리에 좋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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