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지마다 밤풍경이 궁금한 우리 일행들,저녁식사를
일찍 끝낸 우리들은 밤 산책을 나가기로 하였지요.
이곳 택시겸인 짚프차, 미리 예약해둔 차가 도착 했다고
빵~빵 눌러대는군요.
부자가 운행하는 짚프차 두대에 나눠 탄 울 일행은 짐칸
뒷좌석에서 도로에 따라 요동치는 짚프차 재미가 붙어
신나게 떠들며 밤 산책을 나섰습니다.
직접 줄을 꼬으고 악세사리를 만드는 현지인, 손놀림이 예사가 아니더군요.
상가가 밀집되어 있는 사라비치, 여행객들이 많이 몰리고...
꼬따오에서 밤을 즐길수 있는 지역은 유일하게 사라비치라고 해도 무방 합니다.
약국과 환전소, 대형마트, 각종 상가와 숙소들이 이어져 있었습니다.
그림이 독특한 티셔츠, 한장 살까하고 물어 봤더니...
PC방과 교통편을 예약하는 여행사,
이곳에도 옛 추억의 음악카페처럼 DJ가 음악을 들려주고 있었습니다.
유난히 여성들이 많지요. 이유가 있었네요.
이곳은 여성들은 반값이라고 합니다. ㅎㅎㅎ 우리도 한잔~...
어딜가나 맛사지 하는곳이 많아 들어 갈까말까 망서려진답니다.
자기네들이 운영하는 카페에 오라고 포즈를 한껏 취해 주었답니다.
땡처리항공닷컴- http://072air.com
얼마나 걸었을까 캄캄한 바닷가 해변엔 고기잡이 어선 불빛만이 반짝이고...
즉석 구워주는 꼬치의 향연 입니다.
구수한 냄새에 이끌려 그냥 지나칠수가 없겠네요.
해변을 끼고 한바퀴 산책하면 원 시작점으로 돌아올수 있는 산책길인데,
가로등이 환하게 비치지 않아 조금 지루한면이 있군요.
산책길에 유일한 한국인 한쌍을 만났습니다.
이곳까지 오는내내 한국인을 만날수 없었거든요.
양쪽 다 너무나 반가운 나머지 고향 친척이라도 만난양... ㅎㅎㅎ 짐작 되시나요?
칠흙같은 어둠속의 밤풍경을 누비고 다닌 우리는 크게 즐길수 있는 문화가
별로없어 그냥 수퍼에서 먹을걸 사가지고 숙소로 들어 가기로 하였네요.
내일은 또 다시 다른 지역으로 떠나기에 이곳의 밤 추억을 기억 하면서,
다시 예약 된 시간에 오기로 한 짚프차 부자를 기다린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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