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이 찾았던 북촌8경과 이승기의 꽃이되고
천사가 되는 이화마을과 낙산공원은 사진찍는
진사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다녀온곳 일것이다.
오늘도 사진동호회 일행들과 아름다운 풍광을 담기위해,
다리품을 팔고 늦은 식사를 하러 간답니다.
추운 날씨에는 뭐니뭐니 해도 뜨끈한 국물이 최고지요?
손도 얼고 온몸도 얼어 버린듯 합니다.
빛깔 좋지요. 맛갈스런 김치가 먼저 입맛을 당기는군요.
국밥에 어울리지 않는 양파가 나왔네요.
새콤달콤한 깍뚜기, 촛점이 어데 맞은거야요...
ㅎㅎㅎ 소머리 곰탕~ 따뜻한 방바닥에 손을 녹인다고 난리치다가,
펄펄끓는 국밥을 못 찍었네요.
밥 한그릇 말아놓은 소머리국밥, 국밥에 나온 고기가 보이시나요?
다른곳의 국밥처럼 백짓장 사태고기가 나온것이 아니라서 그런지, 마치 우족을
삶은것 같아 씹히는 식감이 좋았어요. 구수하고 진한 국물에 얼어던 온몸이
나른하게 풀리는것 같았답니다.
24시간 영업을 한다는 옛날소머리국밥, 가까운 삼청동 공원에
새벽 운동 나온 사람들도 많다네요.
이골목에는 유명한 칼국수집이 있는데, 갈팡질팡 하다가 결국은 소머리국밥으로
즐거운 출사를 미소로 끝냈답니다.
옛날 간식으로 즐겨먹던 국화빵 생각 나시지요.
입구에서 굽는 국화빵은 파는게 아니라, 식사 끝나고 한,두개
입가심으로 먹는 국화빵 이랍니다.
서비스라 그런지 많이 먹을수도 없답니다. 구워내기가 바쁘니까요...
국밥 보통은 8000원, 특은 1000원이 오른 10000원 이랍니다.
길안내: 진성옛날소머리국밥, 02-735-6603
서울 종로구 삼청동 6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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