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바다의 뱃길을 밝혀주는 도동 항로 표지관리소(행남등대)
까지 이르는 해안 도로는 아름다운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다.
낮과 밤의 풍경이 아름다워 낮에 산책하던 해안도로로
앞서간 일행들을 찾아 나섰다.
거대한 바위와 바위가 이어지는 해안도로, 오후에 산책을 했었답니다.
일렁이는 파도소리와 함께 사구내미 해안 절벽 아래로,
멋진 산책로는 아름다운 풍경으로 이어집니다.
해안 산책로는 거닐때는 파도가 높을때는 파도가 산책길을 덮칠수
있기 때문에, 수시로 길을 폐쇄될수 있는점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지역이기도 해요.
2008년4월에 개통한 등대에서 저동 촛대바위까지 수직벽을 STS계단을
이용하여 길을 만들고, 해안선을 따라서 아치모양으로 산책로를 개설하여
놓은 해안산책로는, 자연동굴과 골짜기를 연결하는 교량 사이로 펼쳐지는
해안비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친구와 둘이서 걸어가는 야간 해안은 정말 으시시 합니다.
너무 어두워서 사진이 제대로 안 찍힌듯 ...
물속 용궁으로 가는가 싶더니 해안 산책로에 불야성을 이룬곳이 나타났습니다.
상상조차 못한곳에 횟집이 있는게 아닙니까...
아름다운 절경아래 바닷속아닌 땅에 용궁이 자리를 하고 있었다.
청정지역의 소라와 굴 그리고 오징어 회가 나왔습니다.
한접시 30000원, 다른 지역보다는 조금 비싼듯 한데 자연산 이라고 하니...
서비스로 나온 울릉도 오미중의 하나라는 자연산 홍합탕,
아는 지인이 소개해서 서비스로 나온 홍합이 해피송 손바닥만 하려고 합니다.수저도 필요 없었답니다. 홍합먹고 껍데기로~ 쪽...
홍합 껍데기가 만물 이네요. 오징어를 넣고 초장에 버물려 한입에 쏙~
야들야들 쫄깃쫄깃...굴은 향기가 엄청 났답니다.
건배~ ㅎㅎㅎ 홍합껍데기 술잔으로~ 바다 향기까지 베어 나왔지요.
사미구미해안 산책로 용궁에서 멋진 밤풍경을 즐겼습니다.
솟아 오르는 태양은 둥그런 해는 아니었지만,바다에서 보는 일출은 무척 아름답지요.
도동항은 울릉도의 문호항이며, 동해의 유일한 도서항이다.
도동항 왼쪽에는 개척민들의 망향가를 대신 불러주던 망향봉 있는가 하면,
오른쪽에는 2,500년의 울릉도 지킴이 향나무가 서있는 행남등대가 서있다.
길안내: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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