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는 아름다운 풍경만 가지고 있는줄 알았는데,
먹거리도 풍부 하더군요.
그래서 울릉도 오미중 하나를 택했습니다.
울릉약소, 홍합밥, 산책비빔밥, 오징어, 호박엿이
울릉도 오미라고 하네요.
깔끔하게 차려진 밥상이 눈을 부터 군침이 돌게 합니다.
단순한 불고기인가? 싶더니 약소홍합전골 이라고 합니다.
겨울철 무우는 단맛이 있어 생채로 그만 이지요.
손두부가 모양은 별로 없어도, 고소한 맛이 자꾸 손이가게 만들었습니다.
명이나물, 항암효과가 좋다고 알고있는 산마늘이라고도 부른답니다.
여행에서 첫째날 먹거리가 맘에 안들면, 여행내내 관광까지
망칠수가 있습니다. 울릉도의 첫인상이 기분좋게 닥아 왔답니다.
흠~ 냄새좋고...뱃길에 시달린 오늘 하루의 피로가 싹 가시는듯 싶었습니다.
울릉도에서 자생하는 약초와 산나물을 사료로 먹고 자란 한우와
청정해역인 울릉도 근해에서 잡은 자연산 홍합을 넣고 끓이는
약소홍합전골 이랍니다.
각종 야채의 맛이 어우러진 진한 국물속에 탱탱한 홍합과
쫄깃한 한우의 만남, 절로 힘이 날것만 같았답니다.
불고기보다 진한 국물은 단백하면서도, 무언가 든든한 입맛이
밥한공기 뚝딱 해치워 버렸지요.
울릉도 관광은 차로 도는 코스와 많이 걸어야 하는 코스가 있답니다.
두가지 모두 다 체력이 있었야겠지요.
울릉도 도착 할무렵 멀미 할것 같다고 했던 말은 어디론가 사라지고,
든든하게 먹었답니다.
약소 홍합전골: 50000원- 4인 넉넉하게 먹을수 있었답니다.
1인 12500원 정도라고 해야겠지요.
길안내: 대나무숯불가든, 054-791-9911
아래 손가락 버튼의 on을 눌러 주신다면
글쓰는 제겐 큰겪려가 된답니다. 아울러 구독과 댓글까지^0^.
'맛집과카페 > 울릉도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울릉도여행(4) 울릉도맛집 고추장에 쓱쓱 비비면 풍미가 있는 산채비빔밥 푸짐한밥상 (0) | 2017.06.30 |
---|---|
[울릉도]식육점을 겸한 고깃집에서 칼칼한 비빔밥, 암소한마리식당 (0) | 2011.01.21 |
[울릉도] 추울땐 열이 화끈나는 오삼불고기 태양식당 (0) | 2011.01.18 |
[울릉도] 제철만난 별미 홍합밥과 오징어내장탕 해운식당 (0) | 2011.01.17 |
[울릉도] 전복을 닮은 따개비칼국수 동은식당 (0) | 2011.01.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