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인듯한 형제섬 신도, 시도, 모도,
도시의 번잡함을 떠나 바다가 그리울때 만날수 있는 작은섬,
삼형제, 서울에서 그리 멀지도 않으면서 한적하지만
볼거리와 체험이 많은 신, 시, 모도,
갈매기들의 배웅을 받으며 영종도 삼목항에서
연인들의 섬으로 들어간다.
물이 빠져나간 황량한 갯벌,
신,시도 연도교를 건너 염전으로 향하던 길에 물이 빠진 거북이 섬에 반해,
달리던 차를 세우고 마구 달린다.
'거북이 같애' '거북이 맞지'
꽃게를 잡아와 작업을 하시던 어르신이 믿을신에 까마귀오자를 써서,
"신오도"라고 말씀 하신다.
전국을 강타한 '곤파스' 연이어 올라오는 태풍8호...
연일 내리는 비는 염전에 물을 대지도 못하고,
작업은 엄두조차 못내는 실정 이였다.
염전은 오후 해지기전 무렵에 반영과 함께 담고픈
진사들의 바램이다.
간간히 빗방울이 떨어지는 날씨속에 먹구름들이 오락가락 하는 날,
작업하시는 모습 대신, 관광인의 반영 모습을 담았습니다.
강화도 남쪽 5km 해상에 있으며, 동쪽과 서쪽으로 300m 거리에
신도(信島)와 띠섬[芽島]이 있고, 서쪽으로 3km 지점에
장봉도(長峰島)가 있다.
이 섬을 과녁삼아 활쏘기 연습을 했던 데에서 유래되었다는
화살섬이라는 뜻으로 살섬 이라고도 한다.
계속되는 비에 물을 담을수 없어 활량한 염전만 바라보고
오려니 약간은 씁씁한 기분 이였다.
대신 다른곳의 사진을 첨부하여 소금의 체취 광경이나마
소개하고 지난다.
이사진을 찍을때도 날씨가 흐려 금방이라도
비가 내릴듯 위협을 주는 날씨였다.
담아놓은 바닷물이 햇빛에 증발되어 결정체가 만들어진다.
결정체를 한곳에 모아두고 잠시 시간을 갖기에 ,
바로 창고로 들어가지 않느냐고 물어 보았다.
구슬땀을 흘리며 작업하는 모습,
옆에서 카메라만 들이 대기가 미안해서 흑백으로 넣는다.
약간 물기가 빠지 뒤에 창고로 들어간단다.
외발 리어카에 실고가는 모습을 보고팠지만 기다림이
길어져 자리를 떠난다.
창고안에 쌓아두고 오래도록 간수를 빼낸다고...
이게 바로 천일염인것이다.
몇알 집어 먹어보니 짭조룸 하면서 뒷맛이 단맛이다.
빵빵거리는 크락션 소리에 벗어나 평화로운 섬돌이를 한다.
연인들의 천국이라는 영화촬영지로 유명한 삼형제 섬,
신도, 시도, 모도,
추석이 가까워 오매 벼가 익어가고 있다.
농부들의 한해의 결실이...
길안내: 인천광역시 옹진군 북도면 시도리에 속한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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