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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각각 변하는 새털구름, 불타오르는 배미꾸미의 일몰

해피송702 2010. 9. 17. 17:00

 

 

 

 

                    푸른 하늘의 새털구름과

                           붉게 물든 배미꾸미.

 

 

           새벽녁엔 무더위도 한풀 꺾인듯 소슬 바람이 불어온다.

           유난히도 많은 비를 몰고온 올 여름 하늘,

           먹구름만 대하다 보니 푸른 하늘이 어찌나 반가운지...

           새털 구름이 가슴속으로 들어온다.

 

         오늘도 날씨가 좋은편은 아니다.

         금방 이라도 소나기를 쏟아 부을양 군데군데 먹구름이 몰려든다.

         내려않는 오메가를 볼수 있기를 바라며 무거운 삼각대를 짊어지고 온

         수고를 생각해서,제발 일몰을 볼수 있기를 바란다.

 

 

           모도 해변을 따라 가다보면 배미꾸미란 해변이 있다.

          '배미꾸미란' 배의 밑바닥 부분을 가리키는 말로 섬이 배의

           밑바닥을 닮았다고 불려진다고 하네요.

  

                                      하얀 솜털처럼 밀려드는 구름이 넘 아름답지요.

                                      저녁 하늘에 반해 발길을 옮기지 못하고 서 있습니다.

 

 

           서서히 얼굴을 내밀고 있는 저녁노을,

 

 

              영종도 삼목항에서 20여분 배를 타고 신도를 거쳐 모도에 도착 했습니다.

              삼형제의 작은섬 모도, 해변가에 이색적인 배미꾸미 조각공원이 있으며,

              난 그해변에 있다.

 

 

 

 

            앗 해다... 일행들 부름에 돌아 가려는데, 햇님이 삐꼼이 얼굴을 내미고 있네요.

 

 

          점점 하늘에 붉은 수를 놓아가고, 난 점점 노을에 빠져들고 있답니다.

 

            ㅠ ㅠ 노을은 다시 숨바꼭질에 들어가나 봅니다.

 

          술래가 불쌍한지 바닷물이 물들고 있습니다.

 

          야호~ 붉게물든 저녁노을~ 하늘이 불타고 있답니다.

 

           불타는 해변위로 비행기가 지나 갑니다.

 

            잠시 놀다간 노을은 다시 잠잠해지고 있네요.

            다시금 하늘은 고요속으로 잠들고 말아습니다.

 

           길안내 : 인천 옹진군 북도면 모도리 269-2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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