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부른다'
2,4m 높이의 파도를 온몸으로 강타한다, 서핑마운트!
68도 슈퍼 부메랑고
계속되는 후덥지근 날씨에 무언가 확끈한 일이 있다면...
물론 대한민국 월드컵16강 진출에 목터지지도록 응원전을 벌였다면,
기쁜 마음의 여운이 남아 발걸음이 가벼울것이다.
그래두 여름이 부르는 손짓을 마다 할수가 있을까?
뜨거운 모래사장에 뛰어도 보았고, 가볍게 산을 트레킹도 해 보았던 요즘,
색다른 체험을 온몸으로 느껴 보려고, 대명비발디 오션월드의
놀이기구 속으로 뛰어 들었다.
우앗! 300m 몬스터 블라스터? 대 68도의 슈퍼 부메랑고?
언젠가 바이킹 한번 타 보았다가 초 죽음이 되어
내려온일이 엊그제 같은데.....
으악~으악~ 비명 소리만이 들려올뿐!
아래에서 보니 회전이 그리 굴곡이 있어 보이질 않는다.
에라~ 모르겠다. 또 한번 초 죽음이 되어보자...
국내최초 경사각 68도로 세계 두번째 6인승이 탑승할수 있는 부메랑고,
갑자기 떨어지는 부메랑고에서 비명소리가 들립니다.
보는 내가슴이 두근두근~ ㅎㅎㅎ
스릴있는 68도의 경사를 올랐다 내려오는 모습을 담았습니다.
후유...다른사람의 비명은 나의 즐거움 입니다. ㅋ
보기만 하여도, 듣기만 하여도 온몸의 전륜이 흐릅니다.
먼곳에서 잡아본 부메랑고, 도전해 봅니다.
이용제한이 있어 조금 실망하시는 분들이 있겠네요.
길이 137m / 높이 18.2m / 폭 4~11m / 착지풀 수심 0.6m
신장 120㎝미만, 체중 90㎏이상 이용제한
강원 지역의 능선이 굽이치는 청정 수풀림 속에 상상을 초월하는
바다를 옮겨 놓은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키며,
이집트를 연상캐 하는군요.
수심 2,4m
왕년에 수영깨나 한다고 폼좀 잡았었는데,
뭐 그까진것 도전해 볼만 하죠.
구명조끼를 꼭 착용해야 한다고 하네요.
얼마나 큰 파도가 밀리는데 요럴까 몹시 궁금해 집니다.
언제 나올지 모르는 파도를 기다려 보는 긴장감,
음악 소리와 함께 7m의 뿌연 파도가 밀려 옵니다.
에그머니나 순식간에 사람들이 안보이네요.
으악~ 해피송 살려...
생각할 틈도없이 파도속에 잠겨 버렸습니다.
발이 닿지않는 2,4m 물속에서 대형 파도를 맞는 박진감에
스트레스 저 푸른하늘로 날아 갑니다.
수영? 필요 없어요. 밀리는 파도를 손으로 막을수 있나요.
자연스레 파도에 맡겨 버리니 엎어지고, 뒤집어지고...
콧속에 물이 들어갈땐 하늘이 노랗습니다. ㅋㅋㅋ
둘레 120m 이상, 최고수심 2.4m
높은파도 : 매시정각~40분 / 작은파도 : 40분~50분 / Break Time : 50분~정각
자연환경의 훼손을 최대한 억제한 친환경 워터파크이며,
모든 연령이 편안한 휴식과 짜릿한 즐거움을 동시에 누릴수 있다고 하네요.
매년 아이들이 신나게 즐기다 오는 즐거움을 이제야 알것 같습니다.
실내존, 익스트림존, 다이나믹존이 있는데,
이중 실내존은 파도풀, 유수풀, 슬라이드, 바데풀, 유아용 아쿠아 놀이터,
찜질방, 테라피센터, 야외 노천탕 등이 있어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이용할 수 있어 가족들과 함게 즐기수 있어 여름 휴가지로 정했습니다.
실내로 들어가니 나즈막한 파도가 눈에 들어오는군요.
딱 울 수준에 맞는것 같아요.
최고 수심 180cm, 길이 30m, 폭 20~30m.
인공조파 시스템으로 파도를 만들어 바다처럼 출렁거립니다.
가만히 누워있으니 두둥실 떠다니며 파도를 타는게
심적으로도 안정이 되며 피로를 풀어 주는듯 합니다.
잔잔하여 아이들도 좋아 하는군요.
ㅎㅎㅎ 아이들과 노는 파도풀이..... 쉿 비밀 이예요.
총 2개의 바스켓에서 6톤의 물이 쏟아지는 워터플렉스
슬라이드 높이에 따라 신장 80㎝~120㎝이상만 이용가능 (80㎝미만은 이용불가)
야외에 있는 노천탕에서 이열치열 몸을 담아습니다.
아~ 시원하다...
길안내: 강원도 홍천군 서면 팔봉리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 하루를 즐기는 기분,
발걸음이 가벼워졌답니다.
재미있었던 이시각 오랫동안 여운을 남기고
다시올때까지 한나씩 꺼내 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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