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에 가면 쪽빛 바다와 무릉도원이라 할수 있는산새와
여러가지 볼거리와 즐거움이 있다.
독특한 여행을 하고 온 삼척 해신당,
쪽빛 바다와 일렁이는 파도속에 아름다운 풍광을 맛본다.
삼척 동해에는 유일하게 남근숭배민속이 전래되고 있는 마을이 있다.
공원내에 해신당과 어촌민속전시관등 흥미와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멀리 아름다운 산새가 새순의 초록빛으로 ,
봄은 봄인가 봅니다.
애바위와 해신당의 설화, 결혼을 약속한 처녀는 해변에서 조금
떨어진 바위에서 해초를 뜯기위해, 총각이 태워다준 배에서 내렸고,
다시 태우러 오겠다는 약속과 함께 동네로 돌아와 일을 하고 있었다.
헌데 갑자기 파도와 강풍이 불어 처녀를 태우러 가지못하고,
먼 발치에서 바라만 볼뿐이었고, 결국 처녀는
물에 빠져 죽고 말았다.
그리고 이상하게 마을에 고기가 잡히지 않았고,
어민들에겐 죽은 처녀때문이라는 입소문이 번지고 있었다.
전통어가(애랑이 집)
약500년전 어촌 생활상.
조선후기 풍속화의 대가 혜원 신윤복의 춘화도로
디오라마 기법으로 재연한것 입니다.
마을 사람들은 죽은 처녀의 원혼을 달래고자,
매년 정월대보름이면 나무로 실물모양의 남근을 만들어
제사를 지내게 되었으며
이후 신기하게도 고기가 많이 잡혔다고 한다.
총각은 처녀를 구하려고 소리쳤지만 .....
처녀는 살려달라고 울부짓고 끝내 파도에 휩쓸리고 말았다.
처녀가 애를 쓰다 죽었서 "애바위"라고 부른다.
지금도 폭풍우가 치는 날이면 이들 남녀의 애절한 외침이
환청처럼 들린다고 전해온다.
해신당,
짧은 시간 이였지만 독특한 마을의 해신당공원,
색다른 여행 이였다.
해신당 공원의 갖가지 조각들은 조금 민망하여 올리지 않았습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직접 가셔서 보셔요~
길안내: 강원 삼척시 원덕읍 갈남리 ,
삼척터미널- 해신당공원/ 어촌민속 전시관에서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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