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사람들과 '바다열차'를 타고 동해 해안선의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낭만여행을 떠나가 볼까요.
이번 삼척여행에서 가장 흥미를 느껴던 바다열차를 타러간다.
유난히 바다를 좋아하는 해피송은 해안선을 따라 달리는 기차에
매력을 느끼지 않을수가 없었다.
유난히 하늘도 푸르고 하얀 뭉게 구름은 양도 만들고,
산도 꽃들도 만든다.
지금 여기 이사진들은 달리는 기차를 안에서, 유리가 가로막고 있는 상태에
찍은 사진들입니다.
많이 부족한면이 있어도 관광열차의 즐거운 시간여행으로 봐주세요.
강릉, 동해, 삼척을 잇는 58Km의 아름다운 동해안 해안선을 달리는,
바다열차는 전 좌석을 측면방향으로 배치하고,
창문도 일반 열차보다 크게 만들어 동해 넘실거리는
파도와 드넓은 백사장을 한눈에 감상할수 있도록 만든 특별열차 입니다.
가장 특별한 프로포즈를 꿈꾸는 연인들의 바다열차의 프로포즈룸,
와인과 초코릿, 그리고 포토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되다고 하네요.
바다열차는 식당칸이 없어요.
커피, 음료, 과자류를 판매하는 스낵바만이 있더군요.
기관실이 궁금하여 슬쩍 엿보았습니다.
들뜬 기분에 열차표는 보지도 않고 무작정 열차에 올랐지요~
방송이 나오는데 특실이 아니니 일반실로 옮겨 가라는 말씀...ㅋㅋㅋ
여기느 일반실인데 별반 다르지 않아요.
CDC 동차 3량의 객차가 시원스레 달리기 시작 했는데,
넓은 골프장에서 골프치던 분들이 손을 흔들어 주네요.
삼척의 추암형제바위를 지나고 있습니다.
사진 출사를 많이오던 추암을 열차에서 보는 새롭게 다가 오네요.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니 가슴이 뿌듯하니,
오늘만큼은 누구든 모든게 용서가 될것 같아요.
한참을 달리는 바다열차내에서 이벤트가 열립니다.
예전에 많이 보았던 가로,세로 5칸의 줄잇기 게임,
아슬아슬하게 행운의 한장이 나오지 않는군요...
함께한 일행이 타온 선물은 바다열차 사진이였습니다.
열차 내에서 열차를 탄 사람들의 특별한 사연을 소개하거나, 신청곡 음악을 틀어 주기도 해요.
바다와 가장 가까운 기차역 정동진,
오래전 '모래시계'라는 드라마를 통해서 유명해진 이후
많은 관광객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정동진에 도착하니 열차는 멈추고 다른 관광객들이 오르고 있네요.
많은 외국인 단체 관광객 이였어요.
정동진의 산위에 올라않은 썬크루즈, 해돋이공원은 자연과 하나된 느낌을 주는 곳입니다.
살아 있는 듯 넘실대는 거대한 바다가 끝도 없이 드넓기만 합니다.
삼척을 떠나 동해, 묵호, 옥계, 정동진, 그리고 강릉에 도착 합니다.
동해안 해안가는 소나무들이 많답니다.
지나온 길을 뒤돌아 보니 철로위에 아름다운 풍경들이 있습니다.
통일공원은 바다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4만2천평의 터에 들어선 304평의
통일안보전시관과 4천평의 공간에 설치된 함정전시관으로 이루어졌다.
2001년 9월 26일 개관하였고, 향후 야외전시장에 육군 탱크, 야포등을
추가로 전시하여 국내 최초의 3군 장비를 함께 전시하고 있다.
길게 늘어선 철조망이 분단국가의 현실을 얘기해 주는듯 왠지 마음이 아프게 하는군요.
논과 밭이 있고 나지막한 산도 지납니다.
삼척해변역, 추암역, 묵호역에서는 승차권을 발매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어느새 종착역인 강릉역에 도착 하였습니다.
아쉬운 이별을 나눈채 역안을 빠져 나오고 말았네요.
길안내: 홈페이지: http://www.seatr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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