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역, 춘포역
지금은 폐역이 되어 무인역이라고 팻말의 표시가 되어있다.
철로안으로 들어가니 노오란 민들레만이 간이역을 지키고 있었다.
1910년~1945년까지 일제는 수많은 쌀들을 수탈해 갔었다.
가장 피해가 심했던 호남평야,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역으로
가슴아픈 과거를 지니고 있는 간이역,
동네 어귀에 들어서니 옛골목의 정취를 느끼게 해주는게
마치 시간여행을 떠나온듯 하였다.
춘포역(春浦驛)은 전라선의 철도역이다.
개통 당시에는 대장역(大場驛)이라 하였으나, 일제강점기때에 지어진
이름이라 하여 1996년에 현재의 이름으로 바뀌었다.
출입문과 창문이 모두 판자로 막혀 있었다.
조금은 아쉬운 마음 이다.
페역이 되었어도 이곳에 오는이들을 위해 출입문이라도
열어두었으면 하는 아쉬움으로 가득해 진다.
2007년 6월 현재 여객/화물취급은 하지 않는다.
춘포역사는 슬레이트를 얹은 박공지붕의 목조 구조로서 소규모 철도역사의
전형을 잘 보여주고 있으며,
대한민국에 현존하는 최고(最古)의 역사로 역사적, 건축적, 철도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등록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여기저기 들꽃들이 선로안을 지키고 있었다.
역사
*1914년 11월 17일 : 대장역(大場驛) 영업 개시
*1996년 6월 1일 : 춘포역(春浦驛)으로 역명 변경
*2005년 11월 11일 : 춘포역사 근대문화유산 등록문화재로 지정 (제210호)
춘포역은 교행이 가능한 선로 구조로 상,하 장내신호기가 설치되어 있으나
현재는 무배치간역으로 삼례역에서 원격제어를 하고 있으며
장내신호기에는 ‘무인역’이란 표지가 붙어있는 것을 볼수있다.
무정차 간이역, 전라선 열차가 지난다.
폐역이 되어버린지 오래,
순간 열차를 보니 봄꽃이 만발한 아랫역 지역으로
여행을 떠나고 싶어진다.
길안내: 익산 시청 문화관광과로 문의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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