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 음악을 들으며 먹는 정통라멘 [재즈-라멘]
혜화동 대학로에서 연극을 보고 맛있는 저녁 메뉴를 찿습니다.
걸고, 길을건너 성균관대학 정문까지 오는길엔
많은 상가들이 유혹의 냄새를 풍기며, "맛있는 집은 여기 입니다"
라고 부르는것 같았지만, 덮밥과 정통라멘이
맛있는 이곳으로 발길을 향했습니다.
가게안은 그다지 크지 않았으며, 은은한 재즈가 흐르고
있었습니다.
주방장님은 일본에서 요리 공부를 하고,
한국에 들어 횟집 주방장을 하셨답니다.
그러다가 재즈-라멘 가게를 차리신분 이라고 하네요.
기름에 튀긴 닭고기와 계란이 덮혀있어
비벼 먹으니, 바삭한게 닭고기 덮밥(6000원)을
돈까스인줄로 착각 했었습니다.
손님이 식사중이신데 그저 찰칵 찰칵~ 죄송 합니다.
으깬 감자가 들어있는 감자 고로케(5000원)
소스에 찍어 먹으세요.
음식과 곁들이는 김치와 단무지.
일본식 아기자기한 장식품들이 눈길을 사로 잡습니다.
미소라멘(5000원) 일본 전통된장으로 국물을 낸 담백한 국물에 쫄깃한 면발 입니다.
그릴에 구워낸 일본식 주먹밥, 야끼오니기리(3000원)
벽에는 재즈 음악가들의 초상화가 많이 걸려 있네요.
다녀간 사람들의 낙서? 흔적들을 많이 남기고 갔군요.
전통소스를 가미해서 그릴에 구워낸 차슈덮밥(5000원)
생강, 양파토핑으로 맨아래 소스가 깔려 있으니,
섞어 먹어야 제맛 이랍니다.
가격이 착해서 많은이들의 호응도가 높을것 같은 재즈-라멘
한끼 식사 맛을 꼼꼼히 따져봐야 하겠지요.
길안내: 서울 종로구 명륜2가 , 02-747-7762
성균관대 정문 바로 왼쪽골목 10m
영업시간: 오전11시~오후9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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