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이태리영국

패션의거리 밀라노

해피송702 2008. 4. 27. 06:32

피사를 떠나 약3시간30분 정도를 달려

          밀라노에 도착했다.

 

 패션의 거리 밀라노

 

 

 

 밀라노 두오모 (Duomo)성당 -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이탈리아 고딕 건축의 정수,두오모 대성당은 3159개의

거대한 조각군으로 장식되어 있고 100m 높이의

       유리첨탑이 하늘로 치솟아 있다.

길이 157m, 높이 108,5m로 바티칸의 산 피레트로 사원

이어 세계적으로 두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섬세한 조각들이 일일이 손으로 했다는것에

       놀라지 않을수가 없었다.

 

 

 

 광장에 도착하니 많은 사람들이 아우성으로,

       약간은 무서움이 들었다.

알고보니 조금 있으면 축구가 열리는데, 벌써부터

응원 열기가 뜨거워 양편 함성이 광장을 사람과,

      함성으로 가득 메웠다.

 

 응원하면서 마신 술병들이 난무하고, 경찰들의 바쁜

움직임속에 다음날 안것이, 박지성이 한꼴 넣었다고

       한국에서 박수를 보내고 있었다.

 

 

 

 

 

 두오모 성당- 성당앞에 붙여있는 그림은 외벽공사를 보수할때,

이런 모양 이었다고 알려주는 그림판이다.

멀리 관광을 와서 하얀 천막만 가리워져 있었다면

         얼마나 허탈하였을까...  

내가 유럽 여행에서 느낀게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중 하나가

모든 보수공사에서, 보수 내용을  그림으로 보여주는 예의가

       넘 맘에 와 닿았다.

 

 

 

 

 

전설에 의하면 로마는 군사와 전쟁을 주관하는 신(神)인

마르스(MARS)와 인간인 레아 실비아(Rhea sivia)의 사이에서

태어난 쌍동이 형제 레무스(REMUS)와 로물루스(ROMULUS)에 의해서

건국 되었다고 한다.

태어난후 티베레강에 버려진 쌍둥이 형제를 암늑대 젖으로

키웠다고 전해지며, 우리나라의 단군신화와 같은 로마를 세운

시조로 널리 알려진 에피소드이다.      

 

  

 명품 상가와 카페가 있어 여기저기 눈요기만 실컨 하였다.

 

 모자이크 타일 가운데 동그란 구멍이 파였다.

이유인즉 발뒤굼치를 대고 한바퀴 돌면 소원이이루어진다는

전설에, 많은 사람들이 돌아서 까맣게 변해 버렸다.

그래서 나도 그냥 올수야 없지 않은가...한바퀴~ 소원은 비밀^^* 

 

 

 

 시청사

 

 

 

 스칼라 극장-  세계적인 오페라의 메카, 스칼라 극장

(Teatro alla Scala) 1778년에 세워졌으나

      제2차 세계대전때 파괴되어 1946년에 재건됨.

푸치니, 로시니, 베르니등 세계적인 오페라 작곡가들의

         작품이 초연 되었다.

우린 극장안을 입장할수 없어 밖에서 상상만 하고

  돌아서는게 무척 아쉬웠다.

 

 

 

 나의 룸메이트 언냐는 얼마나 피곤했는지,

차에 오르자마자 가장 편한 자세로 잠이 들었다.

ㅋㅋㅋ 몰카... 운전대 같지만 아님, 유럽 버스는 중간에

위험하지 말라고 손잡이가 있고, 바로 아래 지하 통로같이

내려가는 좁은 계단이 있으며, 쪽문같은 문이 가운데 문,

한국 같으면 가운데 내리는 커다란 문임

 

 오늘도 하루해가 다 저물어가고 네온 싸인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오늘 일정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