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전 16

[완주] 배롱나무꽃이 흐드러지게 핀 수려한 산세속에 위봉사(威鳳寺)

배롱나무꽃이 흐드러지게 핀 위봉사 (威鳳寺) 전라북도 북동부 지역의 험준한 산악 지역으로 이어지는 입구 격인 위봉산 자락에 자리잡고 있으며, 산세가 험하고 절벽과 계곡으로 둘러싸여 1980년대 까지만 해도 접근이 쉽지 않을 만큼 상당한 오지였던 위봉사, 1988년부터 오랜 기간 동안 불사를 일으..

[완주] 경기전 태조 영정의 피난처가 있었다. 위봉산성

경기전 태조 영정의 피난처가 있었다. 태조 영정이라고 함은 경기전만 떠오르는데, 유사시 피난처가 따로 있었다는데... 조선시대에 축조된 석축 산성. 전북 완주군 대흥리 일대의 완주 위봉산성을 국가지정문화재인 사적 제471호로 지정 하였다. `文獻備考'에 기록된 위봉산성은 " 전주(全州)동방 40리..

조선태조 이성계의 어진이 봉안된지 600주년, 전주경기전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의 어진이 모셔진곳,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 단풍을 보기도 전에 겨울이 오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 약4주전에 다녀 갔을때만 해도 은행나무는 푸르름의 기상을 떨쳤다. 가랑비가 내리는 초 가을속에 어느새 노오란 옷으로 갈아입을 준비를 마친, 은행나무 가지에서는 굵은 ..

세계를 비빈다. 눈과 입이 즐거운 전주비빔밥축제

눈과 입을 자극하는 비빔밥, 지난 21일에서 24일까지 전주 한옥마을 일대에서 비빔밥 축제가 열렸다. 다른때와 달리 고속버스는 빈 자리없이 다 채워지고, 대구에서 내려가는 88고속도로는 한줄로 나란히 길을 메웠다. 전주IC를 들어서니 역시 맛의 고장이라서 였을까? 아님 점심때가 가까워서인지, 맛..

[전주]맛의 정취를 느끼는 전주, 예술공간 같은 한성호텔

예술 공간으로 채워진 호텔 복도. 다채로운 공연과 맛의 정취를 느낄수 있는 전주, 각종 축제로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온다. 여행길 지방에서 잠자리를 고르는 일은 무척 고심중에 하나다 오늘도 한옥마을 먼저 문화 공간을 배운다. 경기전과 향교를 돌아 객사에 이르렀습니다. 객사길, 서..

고요한 정막이 흐르는 사신이 머무렀던곳 객사

전주객사, 언제부턴가 내귀에 익은 소리, "객사동 아씨" 아는 지인을 그렇게 불러 동네 이름을 따서 객사동이란 호칭을 쓰는줄 알았다. 숙소로 가기위해 객사 앞에서 차를 내렸다. 어둠속에 고요히 정막이 흐르는 객사 건물... 조선 초 전주부성을 창건할 때 같이 지은 것으로 추정된다. 그 뒤 성종 3년(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