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과 입을 자극하는 비빔밥,
지난 21일에서 24일까지 전주 한옥마을 일대에서 비빔밥 축제가 열렸다.
다른때와 달리 고속버스는 빈 자리없이 다 채워지고,
대구에서 내려가는 88고속도로는 한줄로 나란히 길을 메웠다.
전주IC를 들어서니 역시 맛의 고장이라서 였을까?
아님 점심때가 가까워서인지, 맛있는 음식 냄새가 코를 자극 하는듯 하다.
매년 '천년의 맛 잔치'로 열렸던 축제 현장은 '전주 비빔밥축제'로 이름을 바꾸어,
한옥마을 일대에서 비빔밥축제와 약령시한방엑스포, 전국향토 음식조리 경연대회를
동시에 개최 하였다.
어느새 삼일째 되는 막바지 행사가 치루어 지고 있는 비빔밥 축제장,
많은 인파로 물결을 치고 있었습니다.
'전국향토 음식조리 경연대회'가 열리고 있는 현장에서는 긴장감이 맴돌아,
조심조심 한컷한컷 담아 보았네요.
솜씨를 발휘하여 내놓은 각가지 요리들이 꽃을 보는듯 넘 아름다웠어요.
오감으로 만족을 시키는 먹거리, 볼거리, 놀거리, 살거리의 비빔축제,
다양한 모양은 퓨전 비빔밥 이랍니다.
*향토특산품장터, 비빔아트포토존, 전주비빔밥식재료판매장, BUY전주상품홍보관, 전주모주
*전주약령시한방엑스포(혜민서 무료한방진료/세미나/한방차 카페테리아/우리가족보약달이기 등)
각종 축하 공연이 열렸습니다.
비빔밥 축제와 걸맞게 1000인분의 비빔밥 시연회도 갖었습니다.
잠시 한눈팔고 다른곳을 다녀오니, 어느새 비빔밥 시연회가 끝나버려 함께 한 일행의
사진을 대신 한답니다.
앗! 일회용 비닐장갑의 손으로.....
비빔밥은 밥알이 생명인데 저렇듯 주물럭거려서 어찌 합니까?
많은 외국인들의 바라보는 시선은 무어라 설명을 해야 할런지~
조금만 더 신경을 써 주셨더라면 합니다.
어린 소녀가 소원지에 소원을 적어 나무에 매달는 모습이 귀엽군요.
유기그릇에 담아 진열된 전통 비빔밥, 비빔밥 종류가 이렇듯 많은줄 처음 알았답니다.
역시 맛의 고장답게 한상차림에도 오목조목 많은 요리가 담겨져 있었습니다.
비빔밥축제와 발효엑스포는 24일까지 막을 내렸지만,
음식축제는 27일까지 열린답니다.
비빔밥은 계절의 각양각색의 자연의 나물을 음향 오행의 원리로 자연의 오묘한 이치를,
생활에 승화시킨 선조님들의 지혜가 담겨있는 우리의 전통음식 입니다.
전주의 맛집들이 음식을 선보이며, 자신들의 특징을 알리는 자리도 마련 되었다.
전주 한옥마을은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교동과 풍남동에 있는 한옥이 보존되어 있는 마을이다.
약 700여채의 한옥들이 군락을 형성하고 있으며, 전라북도와 전주시에서 문화 관광 명소로
보존, 개발하고 있다.
눈과 입이 즐거운 각종 비빔밥, 색도 모양도 정말 군침이 돈답니다.
고풍스럽고 고즈넉한 한옥마을을 배경 삼아 사색하며 풍경을 감상하며,
전통문화를 배우고 있습니다.
주변에는 경기전과 전동성당, 객사, 향교(성균관 스캔들 촬영지), 풍남문 등
다양한 관광지가 인접하고 있답니다.
길안내: 전라북도 전주시 전주한옥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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